돌림자는 언제인가 부터 陰陽五行 사상을 받아들여
木火土金水 순서로 사용되어져 왔다.
이를 근거로 만들어지는 돌림자를 보고 각 집안의 몇 대 손인지를 유추하기도 하며
자녀가 출산하면 이름을 지을 때에도 이를 적용하는 것이 예로 부터 많이 보편화되어 있다.
우리 집안의 경우를 보면
32대 (金) 鉉 (致鉉)
33대 (水) 淳 (豊淳)
34대 (木) 植 (正植)
35대 (火) 熙 (熙壹)
36대 (土) 奎 (完奎) 또는 圭
까지 정확하게 五行의 순서를 지키며 이어왔다.
(참고 : 족보)
그런데 37대인 나의 대에 와서 엉뚱하게 永(水 에 해당)을 사용하였다.
지금까지의 순서로 보면 金의 순서에 해당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일단, 38대인 나의 아들과 조카는 정상적 순서로 水에 해당하는 泰를 사용하여 京泰와 조카는 吉泰로 지었다.
그 다음 39대에는 木에 해당하는 돌림자를 써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언젠가 당악 김가의 돌림에 대하여 토론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첫댓글 저도 찬성합니다. 저의 자식까지는 저의 아버지께서 이름을 지으셨지만 제 손자대는 제가 나서서 기준을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걱정입니다.
저도만찬가지입니다 아버님이 이북에서 내려오셔강원도에서터를잡고계시다보니 저까지 몇대손인지 어찌된건지모르고지네고있으니 답답하던차에 카페있다는말을듣고 찾아오게된것입니다 걱정입니다
김종희 : 제 아버님은 우 자돌림이시고 전 희 자돌림이면 나중에 제가 아들을 갇게되면 무슨자 돌림일까요.......... 아시는분 않계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