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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게시판, 번호:422 글쓴이: 버펫칭구 날짜:2002/07/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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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세일기간에 대비하는데 있어서 현명한 주부와 그렇지 못한 주부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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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주부는 평소에 사고 싶었던 다소 고가의 물건이 있다면 미리 좋은 물건들을 생각해 두고 메모해 둡니다...그리곤 세일기간을 기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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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세일기간이 닥치면 현명하지 못한 주부는 백화점에 가서 물건값이 평소보다 싸다는 이유로 이것저것 과도하게 구매를 합니다...그리곤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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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명한 주부는 평소에 보아왔던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서 세일에 적극적으로 개입을 합니다...다른 물건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메모해 두었던 리스트를 한 손에 들고 말이죠...각 백화점의 세일정보도 미리미리 챙겨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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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활을 30~40년동안 계속한다고 생각해 보세요...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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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의 행동은 '현명한 주부'의 행동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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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폭락이 왔을 때 그제서야 어느 주식을 살까 고민하는 사람은 '현명한 투자자'가 될 수 없습니다...평소의 연구와 분석으로 이미 모든 준비가 다 끝나 있어야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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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교훈감사합니다. 저도 연구와 분석을 미리 끝내놓아야 겠군요^^
현명한 투자자와 현명한 주부와는 같은 개념이군요
그렇네요, 저도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