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반적인 철학 입장
대체로 아퀴나스의 철학은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의 재고인데,스토아주의,신플라톤주이,아우구스티누스사상,뵈티우스 사상에서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
아퀴나스의 철학적 작품에 나타난 광범위한 특성 중 한가지는 다양한 답변들 중에서 중도 노선을 지키려고 부단히 노력했다는 점이다.이같은 중용정신이 가장 잘 드러난 것은 보편에 관한 그의 입장에 서이다.수세기 동안 철학자들은 일반과 종이 그 자체로서 실재인가 아니면 단순한 정신적 작물인가 라는 논란을 벌여왔다.이 이상한 논쟁을 중요하게 만든 것은 이 보편이 인간 이해의 기본 대상이라는 확신이었다.
그는 보편자들이 실재로서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였다. 그러나 인간의 보편적 개몀들과 판단들은 정신외적인 어떤 것에 근거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보편 예컨대 인간성의 기초는 개개 인간에게서 발견되는 실제적 유사성에 있다고 보았다.아퀴나스는 개별 인간 모두가 실제적 보편적 인간성을 지니고 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그것은 극단적인 실재론이 되고 말 것이다.
철학자로서의 토마스가 지니고 있는 타협 정신은 다른 자세,곧 혁신을 향한 경향성과 조화를 이룬다.그의 라틴판 원작을 연구한 전기작가들은 하나같이 이 점을 강조한다.토마스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기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런 의미에서 토마스 아퀴나스는 13세기의 모형에 속하지 않으며,어쩌면 그에 대한 후대의 해석가들보다도 앞서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