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HANGE THE WORLD / V6
첫곡은 경쾌하게 시작되는군요..
전형적인 일본아이돌의 댄스곡(?)이지만 중독성도 강하고
이누야샤의 이미지가 잘 떠오르기도 해서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멤버들의 코러스가 듣기도 좋구요. 여름과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반복되는 멜로디에 반복되는 가사가 조금은 따분하기도 하지만
워낙 노래가 재밌고 흥겨워서 커버가 되는군요.
V6의 곡은 이 곡 말고도, 고쿠센 ost라던가 너는펫 ost도 좋으니 들어보시길..
2. My will (Original Mix) / Dream
여고생 그룹이라던데.. 모닝구무스메라던지 여자아이돌의 곡 형식과
비슷해서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훗.. 그런데 곡이 2000년도에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뒤쳐졌다고 느낄 만큼 촌스럽지도 않습니다.
곡 초반엔 차분히 흘러가지만 점점 힘이 느껴지는 곡 입니다.
중반으로 갈수록 dream 멤버들의 끝내주는 코러스와 강한 중독성을 자아내는 멜로디까지.
대중적인 곡이면서도 충분히 멋진 곡 이라고 생각됩니다.
3. 深い森 / Do As Infinity
제목은 깊은숲입니다. 일본 모던락계에서는 단연 최고봉이라고 말할 수 있는
D.A.I의 곡인데요. 흥행에 성공했고, D.A.I의 대표곡으로도 손꼽는 곡 입니다.
이만하면 곡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나요? 훗...
이누야샤 애니메이션을 시청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대수'나무와 키쿄우(금강)와 이누야샤가 떠오르는 곡 이랍니다...
곡 제목에 걸맞게 웅장하고 깊은 심연 같은 곡 (^^;;;;;;)
D.A.I의 곡은 이것말고도 이누야샤 극장판에 쓰였던 '낙원' 이란 곡, 그리고
다른 음반들도 충분히 좋습니다.
4. 愛の謳 / Every Little Thing
노래제목은 사랑의노래 랍니다. 보컬 가오리의 소녀같은 목소리와
구름같은 곡이 자장가같이 편안해서 자기전에 들으면 좋습니다.
E.L.T도 모던락으로는 유명한 그룹인데요.
이 곡 말고도 편안하고, 흥이나고, 계속해서 듣고싶어지는 곡들이 많으니
다른 곡들도 들어주세요.
5. I am / hitomi
투니버스로 이누야샤를 접하신 분들이라면 "앗"하실 곡이랍니다.
가수분이신 hitomi는 서른살을 향해 치닫고 계시지만, 목소리는 소녀같은 감성을 지니고 계십니다.
발랄하고 웃음이 나는 이 곡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던데,
제 취향은 아니여서.. 조금은 그냥 넘기는 곡 입니다.
hitomi는,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 it is you? 이 곡도 좋습니다.
6. Dearest (Original Mix) / Hamasaki Ayumi (수정)
일본음악계에서는 여왕자리(..?)에 군림하고 있는 아유미의 곡.
제목잘못알고 있었는데;;;.. 코멘트 남겨주신분 감사해요. (ㅈㅅ)
굉장히 좋아하는 곡 입니다. 왜 저는 조금만 애틋한 곡이 나오면
키쿄우(금강)와 이누야샤가 떠오르는 걸까요...흑흑...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를 떠올리면서 곡을 감상하시는것이 곡을 더 깊숙히
받아들일 수 있으실 듯 합니다.
아유미의 곡은 이 곡을 제외하고도, 남은 모든 곡들이 전부 명곡이구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겠네요..
7. Every Heart - ミンナノキモチ / 보아 (BoA)
앗 보아의 곡 이군요.. 이누야샤 4기 엔딩인데요.
제가 알기로는 보아가 이곡으로 인기몰이를 했다던데.. -_-; (아니면 말씀주세요.)
이누야샤 ost는 안 좋은 곡이 없고, 무엇보다 이 곡 굉장히 중독성강합니다.
보아의 답답한 목소리가 조금은 흠이지만, 웅장하기도 하고 애틋한 면을 지니고 있구요.
카고메(가영)와 이누야샤가 떠오르는 곡 입니다.
보아는 많은 분들이 알고계셔서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흠..
8. ゆらゆら / Every Little Thing
제목이.. 흔들흔들이라니.. 굉장히 귀엽네요..(;;)
보컬목소리가 워낙 귀여워서 노래가 더 사는군요.
근데 넷상에서는 이 노래 가수가 Day After Tomorrow 라고 알려져 있던데,
E.L.T의 곡 이랍니다.. ^_^
그냥 심심할 때 듣는 거라서, 특별한 느낌이라던가 같은 것은 없네요.
9. 終わりない夢 / Aikawa Nanase
앗 제가 좋아하는 노래 등장.. 제목은 끝나지 않는 꿈 입니다.
이누야샤 3기 오프닝으로 쓰였구요. 경쾌하고 락적인 분위기의 곡입니다.
기타와 베이스 그리고 드럼의 연주인가요..? 이런 분위기의 곡 좋아해서
굉장히 즐겨듣는답니다.
보컬의 목소리도 충분히 독특하고 재밌는 노래라서
따라부르기도 무난한 곡입니다.
이 곡을 부른 가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 별 다른 추천곡은 없습니다.
10. 眞實の詩 / Do As Infinity
제목은 진실의 시. 동양적인 곡 입니다.
곡 초반의 중국풍의 반주, 그리고 어렴풋이 들려오는 피리소리가
일본전통곡 같기도 해서.. 이누야샤와 아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급박한 긴장감은 없지만, 멋진 가사와 끝내주는 반주가 충분히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어서 좋은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들어보시길. 추천하는 곡이에요.
11. Grip! / Every Little Thing
이 곡 들으면 또 "앗"하실 분들 많겠군요.
투니버스에서 이누야샤ost로 쓰였던 곡입니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이누야샤의 포부와, 힘차게 전진하는 이누야샤 일행이
절로 떠오르는 곡 으로써.. E.L.T의 곡 중에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이 아닐까 싶네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곡이고, 더 이상의 군더더기 설명은 필요없겠군요.
12. no more words / Hamasaki Ayumi
이누야샤 극장판 '시대를 초월한 마음'의 삽입곡..
신비로운 향기를 풍기며 곡이 시작되는데, 굉장히 중독성 강합니다.
역시 아티스트 아유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사도 아유미식의 깊은 뜻이 담겨져있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곡이라서 자기전에 들으면 좋은곡 두번째입니다.
빠른 비트와 락적인 아유미의 다른 곡을 연상시키면서 듣지마세요..
자연스럽게 흐르는 곡을 느끼면서.. 그렇게 들으시길.
13. 半妖 犬夜叉 (b.o.i/k.w edit ver.)
제목은 반요 이누야샤 입니다.
TV판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예고편에서 사용되었구요.
기타 다른 배경음악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멜로디이군요...
긴장감넘치고 이누야샤의 멋진 여행에 걸맞는 곡!!!
이누야샤를 보는 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할 필독청곡...
마치는 글.
이누야샤 ost는 이것말고도 굉장히 좋은 곡이 많습니다.
5기 오프닝인 Taki & Tsubasa(타키앤츠바사)의 곡 'One Day, One Dream' 좋구요.
6기 엔딩인 Day after tomorrow의 곡 'いたずらなkiss(장난스런 키스)'
그리고.
극장판 3기 천하패도의 검의 삽입곡인 아무로 나미에의 곡 'Four Seasons' 까지.
모두가 주옥같은 곡 이구요.
그외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시대를 초월한 마음' 그리고 '비운의 무녀 키쿄우'
'달묘전설' 등등..
배경음악으로만 이루어진 음반도 곧 살 예정입니다.
이렇게 좋은 곡들을 편집해서 ost로 내주다니.. CD를 모으는 저로써는 상당한 영광입니다.. 흑흑..
다운로드 받지마시고, 좋은 음반 장만하셔서 오래오래 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