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바른 역사를 말해야한다
美트럼프 대통령과 中시진핑의 대담_역사의 진실은 무엇인가?
시진핑 발언에 정부와 한국 사학계가 답하라!
미사협 성명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놀라운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정상회담 때 시 주석으로 부터 ‘중국과 한국의 역사에는 수천 년 세월과 많은 전쟁이 얽혀 있고,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Korea actually used to be a part of China)’란 말을 들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2017년 4월 12일)에서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한국 국민은 걱정(擔憂)할 필요가 없다”고만 말할 뿐 사실여부는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으면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라고 간단하게 대답하면 될 것인데, 엉뚱하게도 ‘걱정할 필요 없다’면서 사실여부를 모호하게 만든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시진핑은 실제로 그런 말을 했고, 한국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트럼프는 듣고만 있었던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외교부는 미국과 중국 측에 말의 내용과 진의를 확인하겠다고 법석을 떨면서 대변인을 통해 “지난 수천 년간 한중 관계의 역사에 있어서 한국이 중국의 일부가 아니었다는 점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명백한 사실이며,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과거부터 한·중간의 역사강역 및 국경문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우리가 보기에 외교부는 어느 것이 대한민국 외교부의 공식입장인지를 국민들 앞에 천명해야 한다.
2012년 중국에서 미국 상원에 「중국과 북한 사이의 국경 변천에 관하여」라는 보고서를 제출했고, 미국에서 이에 대한 한국정부의 입장을 물어왔을 때 외교부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최고위층과 이른바 동북아역사지도 제작책임자와 함께 워싱턴을 방문해 ‘중국 측의 견해가 대부분 사실’이라는 내용의 자료와 지도를 미 의회조사국(CRS)에 전달한 바 있었다. 그래서 현재 미국과 중국에는 한국 외교부가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전달한 자료가 공식입장인 것처럼 통용되고 있다.
이 지도는 중국의 하북성 난하 부근에 있었다고 중국의 여러 사료가 증언하는 한사군의 위치를 아무런 사료적 근거도 없이 평양을 중심으로 북한 전역에 있었다고 그려놓았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나아가 이런 지도가 포함된 영문판 한국 고대사 서적을 대한민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제작해서 세계에 배포하려다 제지당한 일이 있다.
출처 : YTN 뉴스
뿐만 아니라 동북아역사재단은 대한민국 국고 47억원을 들여 한국 고대사학자들을 중심으로 동북아역사지도를 만들게 했는데, 이 지도는 중국 동북공정 한국지부와 일본 극우파 한국지부에서 제작했다고 하면 정확할 내용으로 점철되어 우리들은 물론이고 국회의 동북아역사왜곡특위의 여·야 모든 의원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이 지도는 한사군의 위치를 북한 전역으로 표기한 것은 물론 3세기 위나라가 황해도와 경기도까지 점령했다고 그려놓았다. 그러니 시진핑이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국내의 고대사학자들이 제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독도도 일관되게 삭제해서 일본 극우파의 주장을 충실히 따랐다.
나라의 강역과 역사에 대한 이 문제는 여야를 떠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규탄해마지 않아야 하는 문제이다. 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이적행위이다. 언제까지 대한민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한국사를 말살하는 만행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말인가?
외교부는 앞의 성명이 실제 공식입장이라면 2012년에 미 상원에 보낸 보고서 및 동북아역사지도 제작진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워야 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외교부는 표면상 성명과는 달리 속으로는 시진핑의 발언을 사실로 여기고 있다고 자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각 후보와 소속 정당들은 이 문제에 정확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다. 또한 동북아역사재단의 상급 조직인 외교부 및 교육부에 대한 인책과 동북아역사재단의 처리 문제에 대해서 정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2017년 4월 22일 미래로 가는 바른역사협의회상임대표 허성관 외 공동대표 10인140여개 시민단체 연합
http://misahyeop.com/gnu/
첫댓글 사실관계는 차치하고라도 , 한 번 침을 발라놓으면 영원히 자기 것이 된다는 건가?
지나 논리를 따르자면 우리가 만주일대를 우리 땅이라고 해도 아무런 하자가 없다.
불리한 건 망각하고, 유리한 것만 기억해내어 그걸 자기 것으로 만드는,
매우 편리한 뇌구조를 가진 지나인들의 독선이 가공스럽다.
중국이나 2012년 외교부 행태는 정말이지 어처구니가 없네요. 늘 왜곡 날조로 일관하는 날강도같은 놈들이야 그렇다쳐도 우리나라까지 쌍수를 들어줬다니 ㅎㅎㅎ
대륙의 북방 유목민족 역사와 한족의 역사를 분리해서 재조명하지 않는한 고구려도 중국역사의 일부로 흡수되는게 중국애들 입장에선 당연시 여기는것 같음.
시진핑의 논리로 보자면 중국전체가 몽고의 일부분이었던 역사도 있었고 광개토 태왕때 북경 부근까지 고구려 영토였던 적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무리한 발언을 한건
앞으로 있을 북한 흡수작업에 명분을 만들기 위한 밑밥 뿌리기로 보이네.
매우 공감합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의 임기환이 공중파에 계속 나오는 것을 보면 이 나라 역사 인식은 정말 심각한 상태입니다.
한국사학계. 사실대로 발언해서 이의없다
우리나라 교과서에서도 이렇게 가르치고 있는데 어찌할 것이며, 백두산정계비의 강역문제, 청일만주협약으로 인한 우리 강역은 어찌할건지. 만주간도 문제는 다시 언급해야하지만
일당독재의 폐해가 바로 드러나는군요.
공자를 부정하는 공자 후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