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과 하나님을 닮은 첫 사람
창세기 1:27-28(참고. 창 5:1-3; 사 43:21; 고후 4:4; 골 1:15)
*** 말씀 나눔 ***
1.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2. 유학자의 나라인 조선 시대에서, 양반, 중인, 상민, 백정, 여성은 어떤 신분이었습니까?
- 여필종부(女必從夫), 남존여비 (男尊女卑)의 의미를 설명해 보시오.
3. 유학자들의 인간관과 성경의 인간관이 어떻게 다릅니까?
4. 모든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보아야 하는 크리스챤은 인간관은 무엇입니까?
말씀의 은혜 속으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형상’이란 ‘하나님의 모양’ 또는 ‘모습’이란 뜻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단순히 외형적 모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부여된 존엄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은 하나님과의 영적 교통이 가능합니다. 손상된 하나님의 형상은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회복되고 새롭게 지어지게 됩니다.
1>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창 1:27).
성경은 인간의 본질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규명합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된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갖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질적 차이를 분명히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으로 인한 인간의 피조성은 사람이 유한한 존재, 제한된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사람 가운데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부모도, 나라도, 생명도, 수명도 사람이 선택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알 수 없는 하나의 힘에 의해서 존재하고 또 삶을 영위해 갑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죽음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사람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존재하다가 종국에 이르러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신앙의 기초 위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통치를 경험하게 됩니다.
2>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창 1:28).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은 하나님께 찬송을 돌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사 43:21).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뜻과 사랑으로 이 땅을 다스리고 돌보아야 합니다(창 1:28).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의 삶입니다. 그러나 사탄의 유혹과 타락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하고 죄에 종노릇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손상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유일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는 성령님과 함께하며 세상을 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