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하여 함께 모이는 것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제 곧 수련회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가 바꿔놓은 우리 청년들의 삶을 두고 고민했을 때 그동안 해왔던 수련회의 형태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 전국연합회(이하 기청)에서는 청년들에게 따로, 그렇지만 함께인 수련회를 같이 만들어가길 요청합니다.
기청은 2020년을 시작하며, 예수께서 말씀하신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말씀을 가지고 쉼에 대하여 고민했습니다. 예수께서 약속하신 쉼은 무언가로부터 억눌린 이들의 해방입니다. 오늘날 이 억눌린 것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억눌린 자연일 수도, 누군가의 폭력으로 억눌린 약한 누군가일 수도, 다수에 억눌린 소수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의 말씀을 통해 진정한 쉼은 나의 몸을 편히 눕힌다고 찾아오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쉼을 얻기 위해서는 억누르는 무언가로부터 해방되어야 하며, 또 다른 억눌리는 누군가, 무언가의 해방을 위해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이렇게 모두 함께 누리는 쉼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번 수련회가 그 안식일을 누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02.363.1761 / prok_you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