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이면 고요한 밤에 정적을 깨고 외로운 이의 심금을 울리며 풍년이 온다는 소쩍새 ... ▒
사랑의 주님여!!
오늘도 햇보리 향기 상큼한 5월 아침
행복한 이 아침을 만나게 하시오니
주님의 은혜에 감사찬양 드리옵나이다.
오늘, 우리들의 삶이 주님안에서
백합꽃 향기보다 더 짙은 향기로
날마다 새로워져 가기를 원하옵나이다.
죄로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라
명하심을 깨닫는 은총을 주옵시고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게 하여주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빛 가운데 살면서
봄꽃처럼 활짝 피어나 향기로운
그런 참된 삶을 살아가기 원하옵나이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
아멘!
2024년 05월 09일. - 가을무지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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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가득한 헤이즐넛커피를 드립니다.
지난 05일에 입하(立夏)가 덧없이 지나갔고
이맘때면 곡우에 마련한 못자리도 자리를 잡아
농삿일이 좀더 분주해지고 여름이 다가온 것을
알리는 입하는 신록을 재촉하는 절기입니다.
입하(立夏)가 되면 농작물도 자라지만, 아울러
해충도 많아지고 잡초까지 자라서 이것들을
없애려면 작업도 많은데 옛날 송파지역에서는
세시행사의 하나로 입하 무렵 쑥버무리를 절식
(節食)으로 마련하기도 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맘때 쯤 시골의 저녁 마다 소쩍새 울어대던
초저녁 정겨움이 새삼스레 꿈결로 떠오르고
산골길 찔레덩쿨 속 "따르르" 노래하던 숲속의
여치소리 그리워져 그 시절에 보릿짚 다듬어
만들었던 여치집이 생각나서 가슴 울렁거립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지나고 다음 주간 15일은
스승의날, 18일은 민주화운동 기념일이 이렇게
다가오는데 미풍양속이 행복이 되어야겠습니다.
입하(立夏)가 지났으니 막 피어나기 시작한
장미꽃 향기로 무르익는 초여름 기분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시골길 옆 찔레꽃 향기가 솔바람
타고 불어와 마음속에 향기로 가득히 채워집니다.
몇해 전만해도 아카시아꽃이 핀다음에야 피던
아카시아는 이제 꽃망울이 맺혔는데 이팝꽃이
벌써 흐드러지게 만발했으니 자연계도 교란되어
제철을 잊고 극성스럽게 속도위반을 하나봅니다.
오늘 좋은 일 만나시고 라일락꽃 향기에 취해
싱그러운 오월의 푸르름 속에 들어가서 자연속
에너지로 가득 채워져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상큼한 쉼터]에서
주후2024년 05월 09일. 가을무지개 드림.가을무지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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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