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근대화 과정도 변변히 없이 급속히 현대화 된 나랍니다..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발전시기를 오래 가져온 서양과 직접 비교하며 우리는 못하고 저들은 대단하고 그런식으로 비교할 일은 아니예요.. 부러울 수는 있겠지만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느끼지 못하는 우리의 장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위기상황 대처능력은 우리가 분명 배워야 할 일입니다만.. 맹목적 추종은 조심해야 합니다.. 님이 그랬다는 건 아니고.. 그런 분들이 많아서요..
울나라는 장난하지마세요. 하고 끊어버림. 심지어 정말 비명지르고 살려달라고 했는데 끊어버림.... 미국은 6개월인가 트레이닝 기간이 있는데 한국은 꼴랑2주 허접하게 가르쳐주고 땡이라고함. 글구 전화도 장난전화면 심각하게 손배청구해야하는데 그냥 넘어가는게 비일비재해서 어디까지 장난이고 어디까지 진짜인지 파악하기 힘들다네요.
무엇보다 119 비상전화 받는 자리가 순환직이라고 하더군요.. 말하자면 2주든 2개월이든 교육을 해서 지속적으로 근무하면 그래도 노하우가 쌓이고 괜찮을텐데 노련한 대처가 필요한 자리를 의무적 순환직으로 배치한다는 자체가.. 위기대응에서 초기에 전화대응이 차지하는 비중을 개무시하는 어처구니 없는 처사죠.. 이런것부터 고쳐나가야 하는데 정치하는 것들은 지들 주둥이 들어가는 것만 챙겨 쳐먹으려 드니 원..
비상대응체제를 전반적으로 손봐야 하는 것도 맞지만.. 솔직히 이 경우는 폭력을 사용하는 배우자 혹은 동거자를 방치하는 피해자의 잘못도 크다.. 한번의 폭력도 용납되어서는 안될 일인데 살아온 정 때문에.. 혹은 용서를 비는 간절한 모습 때문에 혹은 아이들을 편부 혹은 편모의 자식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 등의 이유로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정 폭력은 시작이 어려울 뿐.. 한번 폭력으로 자신의 의사를 강요하고 두려움에 그것을 순응하는 상대방을 볼때는 단순한 정복감 이상의 쾌감이 들게 마련이다.. 단 한번의 폭력이라도 헤어질 각오로 강하게 잘못을 각인시키지 못하면 평생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폭력을 휘두른 후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듯 사과하는 남자들의 유형은 대부분 이렇다.. 울며 불며 자신이 폭력을 쓰게 된 상황에 대해 자학하거나.. 극단적 자해(칼로 손목을 긋거나 배를 찌를 시늉 등을 하며)로 용서안해주면 죽을 것처럼 상황을 몰아가 상대방을 패닉으로 만들어 용서를 받아내거나.. 더 큰 폭력을 쓸 수도 있음을 암시하며 협박조로 용서를 바라거나.. 어느 쪽이든 분명한 것은 제 아무리 뼈저린 반성을 하는 듯이 보여도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자신이 불리하거나 억울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상황이 돌아오면 뇌속에는 이미 폭력 호르몬이 흘러나와 자신의 폭력성을 자신이 주체못하는 상황까지 내몰리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절대 폭력과 협의하지 말고.. 한번의 폭력이라도 행사되었을 시에는 일단 주거지를 분리하여 폭력을 쓰는 배우자의 흥분되고 자극된 상황을 가장 극단적으로 냉각시키고 아무리 극단적이고 간절하게 용서를 빌어온다고 해도 순간의 연민에 넘어가지 말고 냉정하게 뿌리쳐야 한다.. 죽는다 어쩐다 해도 미안해서 진짜 죽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뼈저린 반성과 냉각의 시기를 일정기간 갖는다면 용서해 줄 수도 있다는 선에서 합의를 보는게 좋다.. 그렇게 오랜 기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음에도 또 폭력이 행사된다면? 피해자의 인생에 있어 다시는 마주치지 말아야 할 쓰레기로 전락하는 것.. 그땐 자비도 연민도 사치일 뿐..
첫댓글 울나라 같으면 걍 끊었을 텐데요...
대단하다.
우리나라였음 바로 철컥 끊음??
우리나라는 오히려 장난전화 했다고 벌금 줄 수도있겠네
걱정이네...우리나라는 과연.... 직업정신이란게 뭔지 보여주는 일화네요.... 아 이런거 보면 미국이란 나라는 모순도 많지만 왜이리 부럽지?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나라는 근대화 과정도 변변히 없이 급속히 현대화 된 나랍니다..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발전시기를 오래 가져온 서양과 직접 비교하며
우리는 못하고 저들은 대단하고 그런식으로 비교할 일은 아니예요..
부러울 수는 있겠지만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느끼지 못하는 우리의 장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위기상황 대처능력은 우리가 분명 배워야 할 일입니다만..
맹목적 추종은 조심해야 합니다..
님이 그랬다는 건 아니고.. 그런 분들이 많아서요..
올~
우리나라는 문자로 신고가능함.!! 전화못할상황이면 문자라도....!!
좋다
오호,,,똑똑한 911
와~~~~~~~~ 정말 좀 배우자....대단하다..정말...우리나라는 말을 해 줘도 장난으로 믿으니..
탓하기 이전에 우리나라 장난전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한다고 봅니다 장난전화로 인한 손실이 적지않을텐데 처벌도 관대하니 줄어들지 않고- 저런 전화가 와도 쉽게 장난전화라고 생각을 하겠지요...
맞습니다.. 100%공감
모든 법이 다 관대한듯......
우왕 센스
울나라는 장난하지마세요. 하고 끊어버림. 심지어 정말 비명지르고 살려달라고 했는데 끊어버림.... 미국은 6개월인가 트레이닝 기간이 있는데 한국은 꼴랑2주 허접하게 가르쳐주고 땡이라고함.
글구 전화도 장난전화면 심각하게 손배청구해야하는데 그냥 넘어가는게 비일비재해서 어디까지 장난이고 어디까지 진짜인지 파악하기 힘들다네요.
무엇보다 119 비상전화 받는 자리가 순환직이라고 하더군요..
말하자면 2주든 2개월이든 교육을 해서 지속적으로 근무하면 그래도 노하우가 쌓이고 괜찮을텐데
노련한 대처가 필요한 자리를 의무적 순환직으로 배치한다는 자체가..
위기대응에서 초기에 전화대응이 차지하는 비중을 개무시하는 어처구니 없는 처사죠..
이런것부터 고쳐나가야 하는데 정치하는 것들은 지들 주둥이 들어가는 것만 챙겨 쳐먹으려 드니 원..
우와..대단하다...
진짜 다행이네......
비상대응체제를 전반적으로 손봐야 하는 것도 맞지만.. 솔직히 이 경우는 폭력을 사용하는 배우자 혹은 동거자를 방치하는 피해자의 잘못도 크다.. 한번의 폭력도 용납되어서는 안될 일인데 살아온 정 때문에.. 혹은 용서를 비는 간절한 모습 때문에 혹은 아이들을 편부 혹은 편모의 자식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 등의 이유로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정 폭력은 시작이 어려울 뿐.. 한번 폭력으로 자신의 의사를 강요하고 두려움에 그것을 순응하는 상대방을 볼때는 단순한 정복감 이상의 쾌감이 들게 마련이다.. 단 한번의 폭력이라도 헤어질 각오로 강하게 잘못을 각인시키지 못하면 평생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폭력을 휘두른 후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듯 사과하는 남자들의 유형은 대부분 이렇다.. 울며 불며 자신이 폭력을 쓰게 된 상황에 대해 자학하거나.. 극단적 자해(칼로 손목을 긋거나 배를 찌를 시늉 등을 하며)로 용서안해주면 죽을 것처럼 상황을 몰아가 상대방을 패닉으로 만들어 용서를 받아내거나.. 더 큰 폭력을 쓸 수도 있음을 암시하며 협박조로 용서를 바라거나.. 어느 쪽이든 분명한 것은 제 아무리 뼈저린 반성을 하는 듯이 보여도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자신이 불리하거나 억울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상황이 돌아오면 뇌속에는 이미 폭력 호르몬이 흘러나와 자신의 폭력성을 자신이 주체못하는 상황까지 내몰리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절대 폭력과 협의하지 말고.. 한번의 폭력이라도 행사되었을 시에는 일단 주거지를 분리하여 폭력을 쓰는 배우자의 흥분되고 자극된 상황을 가장 극단적으로 냉각시키고 아무리 극단적이고 간절하게 용서를 빌어온다고 해도 순간의 연민에 넘어가지 말고 냉정하게 뿌리쳐야 한다.. 죽는다 어쩐다 해도 미안해서 진짜 죽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뼈저린 반성과 냉각의 시기를 일정기간 갖는다면 용서해 줄 수도 있다는 선에서 합의를 보는게 좋다.. 그렇게 오랜 기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음에도 또 폭력이 행사된다면? 피해자의 인생에 있어 다시는 마주치지 말아야 할 쓰레기로 전락하는 것.. 그땐 자비도 연민도 사치일 뿐..
지혜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