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대 초반에 가입한 카페인데 어느덧 제 나이 30대 후반을 지나고 있네요 ㅎㅎ</p><p>처음 겪는 30대 후반이지만 친구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마음이 허하고 사는게 좀 뻔해지는(?) 것 같아요.</p><p><br></p><p>그와중에 친구들은 취미라는게 대체로 술... ㅋㅋ 저는 술을 못해서 좀 그렇고</p><p>골프... 나름 재미는 있지만 돈도 많이 들고 아직 제 나이에는 이른 것 같은...</p><p>자전거... 가장 즐기는 취미이긴 하나 미세먼지나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생각만큼 쉽지 않은...</p><p><br></p><p>그러던 와중에 다시 김민식 PD 님께 입덕했어요 ㅋㅋ</p><p>요즘 베스트셀러의 저자가 되시면서 북콘서트를 종종 하시는데 자주 찾아서 이런저런 이야기 듣고 있습니다.</p><p><br></p><p>그런데 그럴때마다 옛날 생각 참 많이 나요... 그리운 분들도 많이 생각나고.</p><p>제게는 너무 고마운 분들도 많구요.</p><p>정말 진심으로 다들 다시 뵙고 싶네요.<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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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도 아~~~~주 오래간만에 왔습니다. 무려 4천통의 메일을 정리하고 나가려던 찰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들렀는데 아직 존재하고 있는 이 카페가 참 놀랍고 고맙고 그랬네요. 예전 글 몇 개 찾아 읽다가 다소 오글거리기도 했지만, 그런 감성 촉촉한 시절의 내가 그리워서 살짝 코끝이 찡했습니다. 다들 안녕하시겠지요? 부디 안녕하세요~
첫댓글 저도 아~~~~주 오래간만에 왔습니다. 무려 4천통의 메일을 정리하고 나가려던 찰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들렀는데 아직 존재하고 있는 이 카페가 참 놀랍고 고맙고 그랬네요. 예전 글 몇 개 찾아 읽다가 다소 오글거리기도 했지만, 그런 감성 촉촉한 시절의 내가 그리워서 살짝 코끝이 찡했습니다. 다들 안녕하시겠지요? 부디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