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현재 우한, 후베이를 제외한 지역에 업무복귀를 강제하면서 신규환자 수를 0으로 맞췄습니다. 2월 26일부로 세계 각국의 신규환자가 중국을 초과했다면서 환구시보를 동원해 한국, 일본, 이란, 이태리 같은 몇몇 나라의 방역이 느려 우려된다고 선전했습니다. WHO도 여기에 보조를 맞춰 우한폐렴이 분기점인데 중국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수가 중국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은 전염병이 심각한 지역에서 온 외국인에 대한 격리조치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는 2020 대국전역이란 백서를 출판했습니다. 대국의 지도자 시진핑 총서기가 탁월한 지도력과 앞을 내다보는 전략으로 우한폐렴과 싸웠다는 선전물입니다. 이 같은 중국의 선전을 결정적으로 돕고 있는 이는 사스 퇴치의 영웅으로 중국이 내세우는 종난산입니다. 중국에서 폐렴이 시작되기는 했지만 발원지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궤변을 한 사람이 종난산입니다. 중국은 본격적인 선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완을 목표로 대량의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습니다. 차이잉원 총통이 우한폐렴에 감염돼 격리됐다든지 임신을 해 유산위기라는 황당한 뉴스와 함께 타이베이가 오염돼 중화민국국군이 관할한다는 가짜뉴스에다 수쩐창 행정원장의 직인을 위조한 가짜공문도 유포하고 있습니다.
우한폐렴과 관련해 중국이 새롭게 전세계를 목표로 선전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상후의 문명개화 3월 1일) https://www.youtube.com/post/UgxIrJP52K-EkzUVLWB4AaABC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