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충남의 작은 마을 교회에서 예배 반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피아노연주를 잘해서 반주자가 된것이 아니라
시골 교회이고 보니 반주를 담당했던 청년이 결혼해서 도시로
떠나게 되어 노인들만 있어 어쩔 수 없이 제가 반주를 하게 되었는데요
피아노 실력은 30대 때 체르니 8번까지 레슨을 받는 것이 전 재산인제가
패이 반주자도 구할 수가 없어 반주를 하게 되었답니다.
때문에 레슨을 받기도 했고 주일 전 목사님께서 예배 시 드릴 찬송을 제게 알려주시면
연습하여 예배반주를 하는 정도 였으나 현재는 미리 선곡한 것을 알려주시지 않아도
찬송가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게 반주를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찬양단의(찬양대가 없어 특송정도로 함) 찬양 반주입니다.
코드 반주로 한다해도 코드변화가 많은 것은 매우 힘든데다가 빠른 찬양은 더더욱 힘이 들더군요
그런데 지난주 아바 아버지 곡을 인터넷에서 검색한 결과 '지쌤의 인강맛보기' 동영상을 보고
코드변화를 시켜 반주를 하니까 복잡한 코드반주를 간단하게 반주를 할 수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화음이 이루어 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 카페에 가입도 하게 되었구요
모쪼록 자주 들러 열심히 연습해 보겠습니다.
첫댓글 저도 시골교회에서 제가 반주하고 싶어서 반주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 저밖에 반주 할 사람이 없어서 반주를 하게 된 것입니다.. 저도 코드를 배웠지만 사실 저보다도 더 잘 치시는 것 같은데 너무 자망하지마세요..저도 한창 실력이 이것 밖에 않 되는 제가 피아노를 치게된 것만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목사님과 피아노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하나님은 실력을 보시는게 아니라 정성을 보신다고 했기에 전 그냥 실력이 모자라도 예배시간에 그냥 실력으로 칩니다..그니깐 샬롬님 저보다 잘하시니깐 화이팅하세요~!!
고맙습니다...
공주님도 힘내세요~~~^^
@샬롬~~ 감사합니다..^^
환영하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