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정말 바쁘셨군요.
게다가 안 좋은 여건속에서 큰 일 치루시느라 마음고생 많이 하신것 같습니다.
그래도 준공식은 잘 마치신것 같아 다행이네요.
몇일전 방송에서 하얼빈의 빙등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하얼빈 하면 제가 처음으로 중국땅을 밟은 곳이 바로 하얼빈의 비행장이지요.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하얼빈역으로 향했고 공포의 소형버스를 타고 목단강을 갔지요.
4년여가 지난 지금도 한 순간도 안 잊혀진것 같이 생생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얼빈의 빙등제를 꼭 한 번 가보고 싶은데 무엇보다 따거께서 그곳에 계실때 가는 것이 무엇으로 보나 당근 좋겠지요.
그러나 그리 쉽지 않다(?)고 말하면 과장인가요? 아님 엄살인가요?
봄에 단동에 오는것이 좋다는 따지에 말씀에 가 보고도 싶고, 이제 숙박시설도
좋아졌다하니 오시기 전에 가야 아주 저렴하고 효율적인 여행이 될텐데 말입니다.
시간은 자꾸 가는데. 언제나 갈 수 있을지....,
총총도 올해가 끝이라며 통쉐먼들에게 꼭 오라고 전해달라는군요.
특히 여름에는 청도해수욕장만큼 좋은곳이 없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이렇게 중국에서 좋은 여건을 만들어 놓고 그저 오기만을 바라는
참으로 고맙고 능력있는 분들이 있건만 뭐가 어려워 못가는지
참으로 한심스럽게 느껴집니다.
무식하게 이것 저것 신경 쓰지않고 일을 확 저지르는 심정으로
무조건 여건내고 비행기표 끊어야 가지 않을까 여거지네요.
날씨 안 좋은 어떤날이나, 기분 참 거시기(저도 몰라요^^)할때 말입니다.
참! 하오칸이 그랬던것 같습니다. (농담입니다.)
이 글을 쓰며 정말 그렇게 해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네요 ^^
여러 통쉐먼님들!
요즘뿐 아니라 아주 오래도록 카페가 한산한데요
짧더라도 소식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