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새 봄
--- 시 / 리울 김형태
누가 봄이 저절로 왔다 하는가?
누가 겨울이 스스로 물러났다 하는가?
들리는가? 보이는가?
365일, 정화수 떠놓고
손이 발이 되는 절절한 마음으로
묵언수행하다 마침내
알을 깨듯, 살을 가르듯
검은 겨울 찢고 총총 피어나는
목련꽃 새 봄을!
백두의 얼굴로, 동해 일출 자줏빛 미소로...
너와 나도
겨울빛 가슴 훌훌 벗어던지고
반짝반짝 너무 빛나서 빛나지 않는,
그렇게 뜨거운 목련꽃 새 봄으로 만나자.
* 목련 관련 또 다른 시 :
ㅡ "목련의 해산"
=> https://cafe.daum.net/riulkht/HrtI/106
- "목련꽃 마중"
=> https://cafe.daum.net/riulkht/HrtI/622
ㅡ "아프지 않아서 아프다"
=> https://cafe.daum.net/riulkht/HrtI/495?searchView=Y
* 또 다른 꽃시 : "꽃과 인생"
=>https://m.cafe.daum.net/riulkht/85zx/405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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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변화, 새로운 교육세상 (리울 샘 모꼬지) 원문보기 글쓴이: 리 울(김형태)
첫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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