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번진 어둠을 치료하라고하늘이 보낸 왕진 의사그 이름이 아침이다왕진가방에는"문득"이라고 써 있다우리는 줄곧 엄연한 현실을무의식 속에 놓치며 살곤 하는데아침이라는 의사의문득이라는 왕진가방이 열리고영혼의 청진기가 맹목성에 갇힌우리 가슴을 더듬는 순간비로소 제대로 새 날이 온다그대 지금하늘이 보낸 왕진의사의 가방이 열리고그대의 맹목성이 폭로되는신랄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가?
첫댓글 의사와 왕진가방 ! 아주 어려서 편찮으신 아버님 진료차 먼곳에서 오신 의사가청진기로 아버님 진찰하던게 아주 머어언 옛날옛적 추억속의한장면이 되어버렷네요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사실 왕진제도는 굉장히 미흡한 진료제도이지만,가난했던 시절에는 왕진의사를 하늘처럼 우러러봤었죠
첫댓글 의사와 왕진가방 !
아주 어려서 편찮으신 아버님
진료차 먼곳에서 오신 의사가
청진기로 아버님 진찰하던게
아주 머어언 옛날옛적 추억속의
한장면이 되어버렷네요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사실 왕진제도는 굉장히 미흡한 진료제도이지만,
가난했던 시절에는 왕진의사를 하늘처럼 우러러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