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년대의 작전타임과 오늘 날의 작전타임,
달라도 너무 다르다
* 7,80년대 작전타임 - "정신 안 차릴 거야? 지금 그걸 시합이라고 하고 있어? 똑바로 해. 알았지?"
그러면 선수들은 일제히, "예,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한다
* 오늘 날의 작전타임 - "괜찮아, 괜찮아! 긴장하지 말고, 자자! 하나만 가자, 화이팅!"
7,80년대는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하고, 오늘 날은 선수들의 기분을 강조한다. 그 만큼 인권이 많이 신장된 탓이고, 그래서 선수들도 선수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야단은 거부한다.
하지만 운동선수로서의 수명은 짧다. 평생 먹고 살 것을 장만하는 것과, 평생의 이름을 새기는 중이다. 너무 자존심과 인권에 몰입하다 보면, 길지 않은 선수시절 엉뚱하게 지나갈 수도 있다. 운동에 미치지 않을 거면, 선수생활 스스로 접는 게 옳다
첫댓글 군 복무시절 빳다도 맞고, 한밤중 그것도
영하5도 추운 날씨에 연병장에서 내복
바람으로 구보하던 시절이 그리워짐은
왜일까요 ?
ㅎㅎㅎ . . . 저도 그런 기억 있습니다
참으로 비 인간적인 처사였는데,
그런데 참으로 의미있게 기억되는 이유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