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월 31일 저녁 11시 50분쯤..
강남에 캘리포니아헬스에서 운동 만땅(3시간)하고 피곤하고해서
집에가서 빨리 잠잘려는마음으로 열나게 달리면서 집에가고있엇는데...
중앙선을 기준으로 1차선으로 시속 140km 정도 땡긴것같은데... 사당역 부근쪽에서.. 그만..
어떤 미친X가.. 바로 불법유턴을 해버리네요 중앙선을 그냥 넘어오면서...
거리차가 너무 좁아.. 진짜.. 황당 그자체로.. 그대로 사고가 날것을 알면서도 도저히 방법없이
그차는 중앙선을 넘는 순간이었기때문에 가로로 제 1차선을 바로 막아버렸고, 2차선 3차선 모두 다 차들이 막혀있어.. 어쩔수없이 그냥 최대한 배트랑이라고 생각한 저는 속도를 줄였지만.. 진짜 방법없이
그냥 들이받고.. 저는 공중560도로 회전하면서 착지는 머리 어깨 허벅지 발가락 까지 아스팔트에 다 갈아버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마침 바로옆에 경찰관이 그쪽에 단속이있었는데
그현장을 보고 바로 처리를 해주고 저는 바로 119에 실려갔습니다.
온몸이 다 다친상태라.. 병원가자마자 엑스레이만 50장넘게 찍고, 거의 2시간동안 사진만 찍었습니다.
그리고 헬멧(HJC)을 써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혹시나 머리쪽에도 이상있을까봐 CT도 두번씩찍었고,, 내일이면 또 MRI 허리쪽도 볼예정입니다. 보니까 헬멧이 다 갈아버려졌더군요.. 목도 뻐근하고 허리랑 특히 오른쪽 허벅지 대퇴부 부러진것처럼 아팟는데.. 아직까지 검사결과는 안나온상태지만 얼핏들으니 뼈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입니다.
간호사랑 의사가 오토바이사고난것치고 정말 최상급으로 덜다친 상태라면서 그러더라구요.
하긴 무릅보호대도 아예박살나버렸고,,구두는 사고나면서 벗겨졌는지.. 발가락 살이 떨어져나갔더라구요.. 지금은 온몸이 두두려맞은듯이 아픈상태고,,
보험회사에서 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이럴경우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모르겠어요...
합의는 어떻게 해야할지..등등 잘아시는분은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회사원인관계로.. 하루라도 빨리 회사에 복귀해야하는 상황이므로..
오래 있을 상황은 아니거든요...
(경찰조서에는 시속 70km로 운행되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코멧250 센터에서 수리할려고 가져갔는데
폐차해야한다고하네요.. 오토바이가 많이 망가지면 사람이 덜다친다고 하네요 사장님말로는..
가해자한테서도 아무연락없고, 보험사에만 맡기고 나몰라라 하는것같아서.. 좀 심의불편했는데
좀전에 전화와서 미안하다하고 병문안도 온다고 하니.. 기분이 많이 풀리네요
그래서 최대한 가해자도 아무피해없이,, 벌금을 내더라도 최대한 적게 내도록 협조할생각이에요.
다른사람들은 무슨 봉이나 잡은듯이 누워라 최대한 개겨라 이런식으로 말씀들이 많은데,,
저는 그러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제가 잘못된생각을 하고있는건가요? 후!!!
아니면 세상물정을 몰라서 순진한소리로 하는건가요? ...
제가 정말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물어봅니다.
그냥 몸크게안다친것만으로 다행으로 생각하거든요..
너무 착하게 대해주고, 건강한척하면, 합의금의 30%는 손해본다고도 하는데 정말인가요?
저도 왠만하면 회사일만아니면 개인적으로 보험가입된것도있고,
하루하루마다 입원비나오고 쉬고도 싶고 해서 월급여도 280정도는 받아서 일할계산하면 다 나온다는데.. 지금 당장에 그런돈 좀 이익받을려고 하니까 제가 떳떳치도 않은것같습니다.
그래서 이럴때는 어떻게해야할지 어떤게 현실적으로 현명한 선택이고, 나중에 후회안할지에대해서 진심으로 물어보는것입니다.
대략 어느만큼의 금액을 받아야 합의잘봤다는 소리를 들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