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음...잘잤다..아..지금 몇시지.. 아악... 뭐야 시간 왜이렇게
빨리 가는거야 ..? .. 어제 하리랑 밥먹고 들어와서 피곤해서..
먼저 씻고 기절한거 같은데.. 대체 몇시간을 잔거야..?..
얘들은 일어 났으려나..? 아..몰라..일단 대충씻고 내려가봐야겠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시간을 확인을 한후...
화장실로 바로 향했다...대충 고양이 세수를 한후..
나는 나의 옷장을 열었다...나의 옷장엔 여전히....
줄여진 새교복과...조금 헐렁거리지만..어딘가
모르게 교복이 구멍이 난 허름한 교복이 있었다..
나는 고민의 여지도 없이..다시 낚고 허름한 교복
을 꺼내서 주섬주섬 입었다... 그리고 나의 트레이드..
마크인 머리를 돌돌 손으로 대충 감아서 똥머리를 한 후..
안떨어지게 검은색 가발로 고정을 시켰다....
그리고 검은색 가발로 머리고정을 한 후...화장대에 있는..
도수 없는 뱅글이 안경과 함께 주근깨도 같이 붙였다....
아...오늘 서열모임 한후..분장 풀때...머리색도 같이 염색해야겠네..
그 두여자들이 어제의 나를 기억을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이왕
제대로 속일거면 머리 염색도 같이 해야 못알아 볼것 같다...
에메랄드 색이여서..나의 트레이드 마크이긴 했지만...이참에..
다른색으로 염색 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으니까...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들과 달리 두발규정이 따로 정해진 것은 없기
때문에 염색도 자유롭고..머리에 대한 모듯 것과 교복에 대한 것들도
규율이 따로 없기 때문에 자유롭다고 볼수 있다.....
" 흠...대충 학교갈 준비는 다했고...슬슬 나가볼까..?"
나는 마지막으로 거울을 본 후.. 오늘은 또 어떻게...
나를 재미있게 해줄까..? 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을 열고 방에서 나와 1층이 있는 거실로 내렸다..
나는 얘들이 거실에서 아직도 자고 있을줄 알았는데...
왠일인지 얘들이 없다....설마 나만 빼고 먼저들 간건가..?
나는 설마 하는 생각을 하며 기다리면 내려오겠지..
라는 마음속의 작은 생각과 함께 냉장고에서...
우유를 마시면서 얘들을 기다려야지 하는
생각들과 함께 부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나는 냉장고문을 열어서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코우유를 꺼내서 우유곽의 입구
부분쪽을 손으로 뜯고 우유를 마시기 시작했다..
나는 우유를 마시는것과 동시에 식탁위에서
메모 종이 하나를 발견을 하게 되었다..
" 이게 뭐지...?"
나는 식탁위에 있는 메모 종이를 나의 오른손가락으로 뗀 후...
메모 종이에 적힌 글씨를 천천히 눈으로 읽기 시작했다..
" 유엘아..이 언니는 얘들과 함께 먼저 학교에 간다...있다가 학교에서 보자꾸나...
늦지 않게 와라...훗..우리의 빵셔틀 유엘찐따씨..!! 아참..그리고 있다가 수업 다 끝나고 하교후에..
서열모임 참 잼있을것 같아...벌써부터 신난다...
진짜 니 말대로 갈아엎어야 되지 않겠어..? 우리들끼리는 체계상 그냥 순위만 해놨지..
서로 비등비등하잖아..이참에 싹 다 갈아 엎어버리자...
그래서 그 두여자들 골탕한번 같이 먹여보자...나는 벌써부터 기대된다... "
나는 그렇게 메모 종이에 적힌 내용을 확인을 한후...나도 모르게 조그맣게 주먹다짐을 하게 되었고...
먹으면서 메모 종이를 확인하긴 했지만...남아있는 초코우유를 마저 다 원샷을 한후....
다 먹은 초코우유를 접어서 쓰레기통에 버린 후..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양치를 한 후...
신발장에서..신발을 신은 후 현관문을 열고 집을 빠져나왔다..그렇게 나는 집밖으로 빠져 나혼 후...
학교를 향해 열심히 걷기 시작했다...물론 맨 처음에는... 택시를타고 등교를 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학교가 위치해 있었다..물론 1년전에 다니던 학교도 집이랑 학교랑
가까운 거리에 있었지만...이번에 다니는 학교도 집을 학교 위치에 가까운 쪽으로 옮겨서
그런지...저번 학교보다 더 가까웠다... 나는 열심히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걷기 시작했다..
# 10분후 #
# 별빛고 정문 #
10분 가까이 조금 걸었을까..? 나는 드디어 학교 정문에 도착을 하였다..
그리고 나는 학교 정문에 있는 우리학교 간판을 보며 나도 모르게
저절로 콧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내가 맨처음에 이학교로 전학왔을때 와 지금 상황과 왠지 묘하게
비슷하게 보였다... 오늘도 역시 야외수업 하는 반들이 운동장에
옹기종기 모여있었고...나의 콧노래를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자기들끼리 웅성웅성 거리기 시작했다....
" 야.. 재 찐따 범생이 아니냐..?"
" 그러게..나는 저 범생이 일주일 조금 넘게 안보여서 김세라한테 쫄아서 다른학교로 전학간줄 알았는데?"
" 야 나는 하도 안보여서 저 찐따년 죽은줄 알았다... 그래서 어디에 묻었는지 물어봐서 꽃들고 사갈뻔?"
" 야...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찐따년 안보인다고 함부로 죽은사람 만들어 버리냐?"
" 왜 이새끼야..너 설마 저 찐따년한테 관심있냐..? 그러면 진짜 너는 눈 존나 낮은거다..나 아는척 하지 말아라"
" 뭐래는 거야 이새끼야..!! 나는 그냥 조금 불쌍해서 그렇지.."
" 야..찐따가 다 거기서 거기지..뭐가 불쌍하냐..? 그렇게 불쌍하면 너도 저 찐따랑 놀아주던가.."
" 미쳤냐 내가?...저 찐따 면상만 봐도 싫다... 그냥 오지말지 왜오냐.. 학교 물 흐리게"
" 아오..저 찐따년 생명줄 한번 엄청 기네... 이번에도 은우한테 꼬리쳐서 김세라한테 또 쳐 맞는거 아닌가몰라.."
" 야... 저 범생이 년이랑 우리 은우님이랑 왜 붙여? 함부로 붙이지마 질떨어져"
" 야..쟤도 이제 생각이라는게 있으면 그만 꼬리치겠지.. 설마 또 들이대겠냐?"
" 그치..? 재수없어 저 찐따년...그냥 확 사라져 버렷으면 좋겠다.."
" 야..거기 너네들 누가 수업시간에 떠들래? 집중 안해? 운동장 뛰고 싶냐?"
나에게 웅성웅성 거리던 학생들은 체육선생님 말한마디에...
다시 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이번에도
역시 저번처럼...아이들의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들으며 오늘도 신나게 운동장을 가로질러서....
학교 입구로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얼마나 걸었을까..?
학교 입구에 도착을 하였고... 나는 나의 신발장에서 실내화로
갈아 신은 후....교실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교실로 걸어가는 나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 3학년 2반#
나는 나의 교실 반앞에 도착을 하였고...교실 뒷문을 열고 교실로 당당하게 들어갔다..
내가 교실 뒷문을 열고 당당하게 들어가자...내가 교실문을 조금 쎄게 열어서
그런지 시선이 나에게 집중이 되어버렸다... 시선이 집중되는 것과 동시에..
나의 시선에 몇 몇 장면들이 포착이 되었다... 반아이들이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고..
반 아이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과 동시에 다른 시선들이 나에게 포착이 되었다..
그리고 그 몇몇 시선들 중..제일 눈에 띄는거는 김세라와 반은우였다... 김세라는 여전히 반은우 껌딱지였다..
은우는 귀찮은지 김세라에게 시선을 주지는 않았지만..김세라는 자기 혼자..
대리만족인지는 모르겠지만 뭐가 그렇게 좋은지...은우 무릎위에 앉아서...
나를 죽일듯이 쳐다보기 시작했다...그리고 이 두 남녀 말고도....
비록 연기이긴 하지만...장미소라는 여자와 화해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친한척 연기를 하며 자기네들끼리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러한 그들 사이로 당당하게 걸어가 나의 자리에 아무렇지 않게 앉았다..
내가 자리에 앉자...반은우 무릎위에서 온갖 애교를 떨면서 있었던....
김세라는 그의 무릎에서 내려와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를 째려보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 야...찐따... 살아있었네..?"
" .........."
" 나는 니가 일주일이 넘어도 니가 안보이길래 너 뒤진줄 알았는데..?"
" ......."
" 야 찐따 듣고 있냐..? 사람이 말을 하면 대답을 해야지..?"
" .........."
어느샌가 나의 앞에 또다른 여자가 나타나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 야.. 찐따야...너 지금 우리 세라말 또 무시하는거냐?"
" ......"
" 하..이것 봐라 자꾸 무시해라..? "
" 무시한적 없는데...그냥 귀찮아서 대답을 안했을뿐이지.."
" 하...전따야..지금 상황파악좀 하고 말해..."
" 왜이렇게 당당하실까..? "
" 야야.. 그건 됐고...찐따야 내가 오늘 기분이 조금 좋은날이거든?
그러니까 오늘 학교 끝나고 얌전히 나 따라왔으면 좋겠다...
오늘은 너 안괴롭힐거고 너한테 뭐 보여줄게 있어서....
그러니까는...도망 갈 생각하지 말아라..?..니가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해서 그러는것 같은데 오늘 내가 똑똑히
보여줄게..과연 오늘이 지난 후에도 지금 처럼 니가 나한테
두눈 똑바로 뜨고 쳐다보거나..나의 말에 무시를 할수 있는지 보자고..
알았냐 찐따야?....야 그리고 너네들 아까부터 우리들만 쳐다보는데..
우리가 먼저 나가도 니네들이 알아서 끌고 와라...."
" 아..귀찮은데..." -은호,은우
" 맞어..야 찐따를 그런 자리에도 끌고 가야되냐?" - 하람
" 찐따 겁먹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 하리
이때 ... 앞쪽 교실 문이 열리고 한 중년의 여성이 들어왔다..
한 중년의 여성은 교탁쪽으로 걸어오며 교탁을 치면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 아침부터 왜이렇게 시끄러워..!! 이것들이 오늘 단축수업이라고
너무 떠들어 대는거 아니야..? 그리고 야 거기 너네들 자리에 안앉아?..
이것들이 말이야 수업이 곧 시작하는데 아직도 떠들고 있어..
빨리 빨리 안앉아? ... 빨리 앉아 수업 시작하게!! "
한 중년의 선생님의 말 한마디의 의해....
우리들은 입을 다물며 ... 조용히 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우리들이 자리에 앉은 것이 확인이 되자....
중년의 여성은 이어서 말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
" 자..그러면 수업을 시작하도록 하지....이번시간에 너네들이
배워야 할 것은 바로 문법과 독학이다....그러면 이제 지금부터 영어로 이야기를 할것이니
한국말로 대답하거나 한국말이 들린다 싶으면..
이제 모두다 반책임인 걸로 하고 숙제를 내줄것이다...
모두 알아 들었으면 교과서 100p이지를 피도록 하여라...
" 이하 생략 "
한 중년여성의 선생님의 저한마디의 말과 함께...그리고는 그뒤로 한글이 아닌 영어 소리만
가득한 교실이 되었다... 수업하는 내내 알아듣는 사람들은 열심히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수업이 지루한 사람들은 선생님한테 안들키도록 자기네들끼리 떠들거나 혹은....수업이 지루한지....
핸드폰으로 따른짓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그에 반면....나를 포함한 나의 친구들은
영어가 곧 모국어이기 때문에 수업내용도 재미도 없기도 하고 ...수업 내용이 따분하고 해서..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척 마는척...수업에 멍을 때렸다.....
그렇게 지루한 수업이 시작한지 얼마나 흘렀을까...?
드디어 수업을 끝나는 종소리가 교실에 한가득 퍼져 울리기 시작했다..
'띵동댕동'
'띵동댕동'
" 자 오늘은 이만 여기까지....see you next time~ bye bye "
중년의 여성의 선생님은 종소리와 함께 저 한마디와 함께
말을 한 후 교실문을 열고 교실을 빠져나갔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이수업을 끝으로 그 후로 수업이 없다..
물론 단축수업도 미리 손을 써서 오늘 조작해서 수업이
오전 수업밖에 없는 거긴 하지만...이 사실은 나와 우리친구들
밖에 모르니..나머지 반 학생들과 1.2학년 학생들이 알리가 없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나가자 자마...김세라와 장미소는..
말없이 다시 나의 자리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 야 찐따야.. 오늘은 수업이 이수업이 마지막 수업이니..
도망 칠수도 없다...오늘은 무조건 너 끌고 갈거다..."
" 야..우리들 먼저 간다..있다가 보자...."
" 나도 나도..야 같이가.. 화장실이 급해서 먼저 간다..."
" 같이가 이것들아!! "
" 알았어 있다가 봐....얘들아.."
" 알았다... 화장실만 갔다가 늦지 않게 와라..그리고
야..장미소 너 우리 찐따한테 괜히 겁주지마.. 오늘 우리 찐따 패러가는거
아니야...구경 시켜주러 가는거지.....찐따야....그냥 너는 장미소
저년 말 무시하고...오늘 맞아서 병원에 실려가고 싶지 않으면...
오늘은 조용히 내 옆에 붙어있어라..특별히 오늘은 인심 써줄게.."
" 야...김세라 너는 내가 언제 찐따한테 겁을 줬다고 그러냐...
그냥 말해준 것 뿐이지.... 오늘 너도 신기한 구경하게 될거야..
너한테는 해당사항도 없을테지만.. 오늘 서열싸움 있는 날이거든.."
나는 이들의 장단에 맞춰기로 결심을 했기때문에...
아무것도 모른척하며 그녀들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 서열싸움?.. 그게 뭔데..?"
" 말 그대로 서열싸움이야.... 자기보다 높은 서열한테..
도전해서 이기면 서로 바뀌는거지... 예를 들어서 10위에
있는 사람이 8위한테 도전을 하게되서 이기게 된다면....
10위권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8위로 승급하게 되는거고..
반대로 8위권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지게 된다면 10위권으로
떨어지게 되는거야....그러니까 괜히 거기서 어슬렁 되다가...
사람들한테 엊어맞지 말고....세라나 내옆에 꼭 붙어있어..."
" 아...알았어..."
나는 그녀들에게 장단을 맞춰주는 척을 하면서.....
그녀들이 눈치채지 못하게...원래 내 머리색은..
얘네들이 눈치 챌거 같기도 하고 해서....
하리한테 다른 머리 가발이랑 옷이랑..모자...마스크
가져오라고 몰래 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 야... 그러면 찐따야 이제 가자...이 언니들 옆에 꼭 붙어있어라.."
" 야 가자...장미소.... 원래 주인공들이 늦게 도착하는 법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늦게가면 우리가 모양빠지잖아?... 서열 0위랑 1위가
모범을 보여야지... 안그러냐? 우리한테 도전하려는 사람들 엄청 많을텐데?"
( 훗...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참 재미있겠어 풉... 그리고..도전하는 사람들이 너네한테 많아서....
너네 자리에 누가누가 올라가는지 이것 또한 내가 어디 지켜보고 있을게..물론 너의 뒤에서 조용히 움직여서
서열판도를 싹다 갈아 엎을거지만...훗...나한테는 이 서열사움부터가 이제 너희들에 대한 나의 첫복수의 시작이거든..)
첫댓글 즐감해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오늘날잡은거 같은데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
ㅋㅋ 아직은 아닙니다 ㅎㅎ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