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용인 수업 시간인대도 집중을 할 수가 없다..
주말에 갑자기 쳐들어온(?) 그 늙다리도 맘에 안 들고 또 세은이가 말한 것도 자꾸 신경이 쓰인다..
“좋아해!...”
“아 진짜!!”
민용인 저도 모르게 책상을 꽝! 하고 내리치고 말았다.
“최민용!! 너 모야? 너 뒤로 나가 있어!”
선생님은 민용일 어처구니 없이 보며 손짓을 한다..
민용이 단짝 진석이는
“야! 너 모야! 요새 왜그냐?”
하며 속삭여 보자만 민용인 그저 화가 난 얼굴로 사물함 앞에 서 있는다..
수업이 끝나고 잔석이가 민용이애게 해드락을 걸며
“ 야! 너 모냐니까!! 요새 왜 그래? 나 모냐 중2병이냐? 너 중2병 5학년부터 온가 아니였냐 ㅋㅋ”
하며 걔속 하드락을 걸며 장난을 치는데..
민용인 그 손을 쭈리치며
“ 알것 없어 임마.. “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저 자식이 왜 저래?”
진석이가 중얼중얼 거리는데 그 옆을 자나가던 이은이가 툭 한마디를 내 뱉고 가버린다..
“ 좋아하는 애가 생겼나보지...”
그 말에 진석이의 눈은 번뜩인다..
그 시각 세은이 학교..
세은인 여느때처럼 노는 시간인대도 소설책 읽기에 전념이 없다..
세은이의 꿈은 작가이다.. 언잰가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새은이는 드라마 작가가 꿈인 15살의 그저 평범한 아이이다..
“세은아! 혹시 교실에 있니?”
원민선배가 문 앞애서 세은일 찾는다.
세은인 늘. 익숙하듯
“선배! 저 여기 있어요~”
하며 원민에게로 다가가 손을 붙잡아 준다..
“주말에 미안했어... 갑자기 그렇게 가는게 아닌데.. 전화라도 해 보고 갈껄..”
“아니예요~ 엄마가 무지 좋아하셨어요 ㅎ 저도 선배 덕분에 주말에 읽고팠던 소설도 보고 너무 좋았는걸요..”
“그랬음 다행히고... 근데... 저..”
“ 왜요? 제게 할 말 있으세요?”
“아니 별건 없고... 세은이 온니만 있다지 않았어? 남자 형제도 있었어?”
“ 아.. 민용이요?? 걔는 우리 옴마 찬구 아들인데 사정이 앴어서 울집애서 지낸자 몇년 됐어요...”
“아 그렇구나.. 형제가 아니었구나...”
원민인 혼자 중얼 거리며 얼굴이 어두워졌다..
“근대 그건 왜 물으세요?”
세은인 동그랗게 뜬 눈으로 원민일 본다..
“ 아냐.. 여자 형제만 있다했는데 남자애가 있어서.. 별거 아냐 얼른 수업 준비해.. 담에 보자..”
원민은 캐인을 톡톡 거리며 뒤졸아 걸어간다..
그런 원민일 세은인 고개를 갸우뚱 하며
“저 선배는 또 왜 저래? 요새 참.. 왜들 그러는거지.. 민용이도 선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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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문 학
외눈박이의 사랑#30
또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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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4 17:3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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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민과 민용이의 세은이에대
한 짝사랑이 지금부터 서로의벽에 부딪쳐서 고민에
고민을 엄청하게될것 같은데요 ^^~~
ㅎㅎ 네~ 늘 관심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