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스위트 홈!
뭐니 뭐니 해도 내 집이 최고다!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첫날 밤 온 가족이 모여 축하파티를 했다.
둘째 경이가 아이디어를 내어 작은 케이크를 하나 사왔다.
“엄마는 오늘부터 다시 새로 태어났으니 겨우 1살이야”
“ㅋㅋ 그렇구나!”
작은 케이크를 탁자위에 놓고 촛불 하나를 켰다.
그리고 해피버스데이 노래를 불렀다.
그렇다!
각하는 오늘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거다.
이 식후부터 시작하여 9년이 되었으니 9살로 여겼는데
이제 오늘부턴 8년이 젊어진 1살 아기다.
온 가족이 모든 생활을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렇게 서로 온전히 알아보고 느끼고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니겠는가?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어디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곁에 있다.
그러므로 행복을 따로 찾을 필요가 없다.
바로 일상의 하루하루 평상적인 생활과 시간이 행복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세수를 하고
밥을 먹고
산책을 하고
쇼핑을 하고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고…….
행복은 이런 일상의 생활 속에 곳곳에 스며있다.
퇴원 후 새로 시작하는 일상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고
행복한 하루를 맞이하도록 노력하자.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야지…
첫댓글 걱정했었습니다.
부디 두분 더 건안하시길 빕니다.~!
ㅎㅎ 식겁했어요
이젠 안정을 되찾고 있어요
감사해요 ^^
아이고 고생 하셨군요^^저도 궁금했었습니다.
그래도 또 새로 시작하는 삶에서 일상의 소소함의 행복을 느끼신다니 감사합니다.
온 가족이 날마다 행복하시기를~
행복은 어느 순간에나 있는것 같습니다.
고비를 넘기고
집으로 돌아오니 이렇게 행복할수가 앖군요.
염려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무소식이 희소식인가 했더니 힘든 시간이 있으셨군요. 그래도 반가운 모습으로 다시 한 살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ㅎ ㅎ 그래도 집에 돌아오니 행복합니다. 아우슈비츠 감옥에서도 행복을 느낀다고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