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의 제114회 정기연주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지속연주의 일환으로 펼쳐집니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114회 정기연주회 “지속연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지속연주 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며 국악창작곡 발굴 및 발표기회 확대를 통한 창작음악 확산과 유통의 활성화가 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된 공연입니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114회 정기연주회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프로그램은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에 따라,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공연’으로 진행합니다. 코로나19로 세계가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는 요즘, 하루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창단 29년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년간 여러 작곡가와 교류하며 새로운 창작곡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새로운 창작곡을 만들어 초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렵게 만들어진 작품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주됨으로서 생명력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창작곡 발굴과 발표기회 확대를 통한 창작음악 확산 및 유통의 활성화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창작국악관현악곡의 새로운 레퍼토리 탄생 및 지속연주를 통한
창작의 진정성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114회 정기연주회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은 섬세한 곡 해석과 유려한 테크닉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예지휘자 박상우의 지휘로 펼쳐집니다.
오늘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작교프로젝트와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신작 개발에서 위촉 초연된 곡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성웅 이순신의 인간적 고뇌와 번민을 담은 표제곡 “The Song of The Sword”, 마림바의 경쾌한 소리와 국악의 다양한 장단을 이용한 마림바 협주곡 “Wave Alchemy”, 현대적 감성으로 새롭게 창조한 판소리 협주곡으로 대중에게 재미있게 다가가는 창작판소리 “흥보가 中 박타령”, 메나리 선율을 주제로 관현악의 화성적 요소와 리듬적 요소를 발전시켜 다이나믹함을 강조한 피리 협주곡 “달의 눈물”, 현의 섬세함을 통해 국악기의 매력을 그려낸 창작국악심포니를 위한 “Corda”가 재연됩니다.
새로운 레퍼토리를 탄생시키고 지속적으로 연주하며 다양한 관객들의 음악적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처럼 레퍼토리 개발을 추구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