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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예배, 장례예배는 제사와 같은 우상숭배다!”라고 말하며, 추도예배, 장례예배 드리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 불에 떨어진다고 말하는 자들의 주장은 과연 성경적이며 옳은 것인가?
언젠가 한 이야기가 말해지고 있는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러한 이야기가 전도지로도 인쇄되어 성도들을 대상으로 마치 저주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에 있는 것인 양 공포와 두려움을 조성하며 엄포성 협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모모교회 천국지옥 체험간증(모모교회/모모 전도사 발행 전도지) 이라는 것인데,“추도예배, 장례예배는 제사와 같은 우상숭배다!”라고 하는 제목을 통해서 추도예배를 드리고 장례예배를 드린 자는 우상숭배자로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불속에서 고통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옥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각종 형벌 도구들이 있으며, 뱀들과 구더기, 지네, 지렁이, 각종 벌레들이 있고, 귀신들이 영혼들을 괴롭히며 고통을 주고서 창자가 뒤틀린 사람....가 바로 지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지옥 불의 고통을 당하지 않으려면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추도예배, 장례예배를 드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헌신예배, 이사(이전)예배, 개업예배, 승진예배…각종 이름이 붙여진 예배는 참으로 성경적이 아닌 옳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조상께 제사를 드리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그리스인들이 조상께 제사를 드리지 않는다는 것은 비그리스도인들도 인정하며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추도예배, 장례예배를 드리면 그것이 기독교식인양 알고 있기에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제사를 드리지 않으며, 제사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돌아가신 조상의 혼이 제사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조상의 혼령이 제사상에 차려 놓은 제물을 먹는 것이 아닌데다가, 그럼에도 만일 조상의 혼령이 제사를 드리는 자들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인 양 여기고 제사 의식을 행한다면, 그것은 존재하지도 않는 조상의 혼령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허상(虛像) 제사를 행하는 참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조상 제사를 드리지 않습니다. 제사는 비그리스도인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일반인들이 행합니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일반인은 가족 중에서 죽은 자의 기일(忌日, 해마다 돌아오는 제삿날)을 기억하여 제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한국교회 성도들 대다수는 조상 제사를 드리지 않는 대신에 추도예배라고 하는 것을 행합니다.‘추도(追悼)’라는 것은“죽은 사람을 생각해 마음/기억에 떠올리며 슬퍼한다”는 것입니다. 추도라는 것이 이런 것이지만,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런 것에서 추도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은 죽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주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 안에서 행복하다는 분명한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슬퍼하는 것에서 추도하지는 않습니다. 한국교회 교회 성도들은 행복한 마음을 갖고 추도합니다. 그러기에 사실 추도라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추도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고 떠올린다는 것에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것을‘추도’라고 용어의 사용 여부를 가지고서 시시비비를 가릴 문제는 아닙니다.
정작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그것은‘추도예배’를 드린다는 것에서 입니다.‘추도’에‘예배’를 함께 쓸 수 있겠는지요. 앞서 언급하였듯이‘추도’(追悼)는“죽은 자를 생각하여 슬퍼함”이란 뜻입니다. 그런데‘예배(禮拜)’는 사전적인 의미는“신이나 부처와 같은 초월적 존재 앞에 경배하는 의식”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추도하며, 여기에 있어서 조상의 혼령이 존재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예배란 말을 사용하며, 그래서 추도예배를 드려갑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우상종교(偶像宗敎)/이방종교(異邦宗敎)에서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곧 기독교 신앙에 있는 그리스도인은 돌아가신 아버지와 어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그리워하고 생각하며 그분들이 자손들에게 남긴 말을 떠올리고 그 가르침을 가족들에게 교훈하는 의도에서 추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추도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예배는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오직 한 분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에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들이 믿는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이를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말로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서‘예배’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며, 이것을 예배 의식을 갖는 것에서 나타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추도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추도와 예배란 말이 지닌 뜻인“죽은 자를 생각하여 마음 또는 기억에 떠올리며 경배 드린다.”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에게가 아닌 사람인 돌아가신 분에게 경배하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은 옳지 않으며, 그럼에도 그것을 행한다고 하면“그것은 잘못되었다”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례예배를 드리는 것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장례란 말 자체가“(돌아가신 이의) 장사 지내는 예식”을 치르고 있는 것인데, 그렇게 돌아가신 분을 장사(葬事) 지내는 예식을 치르면서 여기에 예배란 말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추도예배, 장례예배를 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추도예배, 장례예배는 제사와 같은 우상숭배라며, 이것을 행하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 불에 들어가 비참한 고통을 당한다고 하는 것은 옳은지를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먼저 분명히 하며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누가 천국에 들어가며 또한 지옥에 들어가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추도예배, 장례예배를 드리지 않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고 지옥에 들어가지 않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추도예배, 장례예배를 드리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주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에 있으며 이를 고백하여 나가는 그리스도인은 천국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주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오 살아 게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않는 불신앙에 있어 주 예수님을 거부하고 배척하는 자는 지옥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그분을 주님으로 받아들여 섬김에 있는 자가 천국에 들어갑니다. 모든 믿는 자들의 주님이신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으며,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를 전파하시며 다스리는 주[왕]이십니다. 모든 믿는 자들은 그러한 주님과 함께 그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천국에 들어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이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주님으로 받들어 섬겨 그분을 따름에 있는 것에 있는 것이지 추도예배를 드리거나 장례예배를 드리거나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것은 천국에 들어감과 지옥에 들어감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면 주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추도예배를 드리며 장례예배를 드리는 것이 용인될 수 있는 것인지요. 이 문제는 앞에서 결코 옳지 않으며, 그럼에도 그것을 행하여 나간다면 잘못하고 있는 것임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그러한 옳지 않은 행위를 해 나가서는 안 됩니다. 그럼에도 만일 그러한 옳지 않은 행위를 해 나간다면, 그것은 허상예배(虛像禮拜)에 있는 것으로 참으로 헛된 것에 열심을 품는 무익한 것을 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추도예배, 장례에배를 드리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 불에 들어간다는 것을 주장하는 자는 이것을 (조상숭배)제사와 같은 우상숭배로 규정합니다. 이것은 조상숭배(祖上崇拜)가 가족 내지 부족, 또는 민족의 조상을 신으로 제사하는 전통적 관습을 가져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집집마다 조상의 위패(位牌), 즉 신주(神主)를 모신 사당을 만들어 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사 지낼 때 붙이는 지방에는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제주, 祭主)의 관계를 적고, 고인의 직위를 적고, 고인의 이름을 적고, 마지막에 신위(神位)라고 적어 죽은 조상의 혼령이 자리하고 있는 곳임을 표합니다. 제사를 지내는 사람에게서 죽은 조상의 혼령은 귀신(鬼神)입니다. 이들에게서 귀신은 죽은 사람의 넋(혼령)을 뜻합니다. 죽은 조상의 혼령은 귀신으로서 자손의 행, 불행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묘 자리로 명당을 찾고, 묘를 잘 갖추고, 제사상을 할 수만 있으면 소위 품격을 갖추고 잘 차려야 자손을 축복하지 그렇지 않으면 불행을 가져다준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제사를 지내는 사람에게서 조상의 혼령은 단지 조상이 혼령으로 존재한다고 여기는 차원을 넘어서서 가족과 그 가족이 있는 집을 지키는 신주(神主)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위를 기독교에서는 우상숭배로 여겨왔습니다.
우상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하여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것이든지 그것의 형상을 만들어 하나님 외의 신으로 세워 놓는 것이며, 우상숭배는 하나님께 해야 할 경배와 섬김을 그 우상에게 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출 20:3-5). 하나님은 십계명에서 다루면서 이러한 행위를 금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추도예배를 하고 장례예배를 하며 제사를 드리는 것은 그들이 주 예수님을 믿지 않는 까닭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을 통해서 자기들이 해야 할 도리요 예를 갖추고 있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고인이 되신 아버지와 어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되 장례예배를 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아버지와 어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기일(奇日)을 기억하고 고인을 추모하되 추도예배를 하지 않으며, 제사도 드리지 않습니다. 예배란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께 하는 것이며, 죽은 이의 제사란 유교적 전통 속에서 내려온 습관이 된 풍속이긴 하지만 제사로서 효(孝)가 행해지고 표현되는 것이 아닌 것을 잘 알고 살아 계실 때 잘 섬김에 있어야 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행위에 있는 것은 분명히 옳지 않고 잘못된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행위에 있지 않아 왔으며, 또한 그렇게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이러한 행위에 있다고 해서 이것으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행위는 해서는 안 될 것으로,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이것을 버려야 할 것이며 또한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행위를 해서 좋아할 대상은 오직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사악한 마귀입니다. 그러니 주 예수님을 믿는 성도인 그리스도인 중에서 누군가가 이러한 행위에 있다고 하면 권면해서 더 이상 이러한 행위에 있지 않도록 할 것이요, 그래서 오직 한 분 하나님을 그리스도 안에서 예배함에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권면이 아닌 주 예수님을 믿는 자가 추도예배를 하며 장례예배를 하며 제사를 드리면 우상숭배의 죄에 있는 것으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에 들어간다고 저주하는 것은 참으로 옳지 않으며, 따라서 이 또한 잘못된 것입니다. 결코 이러한 것으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주 예수님을 믿는 자가 추도예배를 하며 장례예배를 하며 제사를 드리면 우상숭배의 죄에 있는 것으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에 들어간다고 저주하는 따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추도예배를 드리고 장례예배를 드리고 제사를 드리고 하는 따위의 행위가 주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결코 약화시키지 못하며 무위로 돌아가게 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그러한 행위를 하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에 들어간다며 저주하는 것이 아닌, 추도예배, 장례예배, 제사드림이 왜 옳지 않으며 잘못된 것인지를 가르치고 이해시켜 그러한 행위를 계속해서 해나가지 않도록 올바르게 인도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추도예배, 장례예배, 제사 드리는 자는 우상숭배의 죄에 있는 자로서 신앙생활 하다가 죽어 지옥에 떨어진다고 말하며,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던 자들이 우상숭배 때문에 지옥에 떨어지는 억울한 일을 당할 것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기 백성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하시는 능력을 곡해하고 또한 왜곡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말로 미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한편, 추도예배, 장례예배, 제사 드리는 자는 우상숭배의 죄에 있는 자로서 신앙생활 하다가 죽어 지옥에 떨어진다고 말하는 자들의 지옥관이 크게 잘못 되어 있습니다. 모모교회 모모목사의 천국지옥체험간증 전도지(로 실어서 전도하고 있는 모모교회 모모전도사)에 의하면, 참으로 허황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먼저 지옥은 죄인이 가는 곳이 아니라 회개치 못한 자가 가는 곳이라며, 누구의 믿음으로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예수 믿어야 천국 가는 것이라며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합니다. 아마도 목사의 말을 따라 하는 믿음으로는 천국 가지 못하고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 가는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가 본데, 그런 그는 지옥은 죄인이 가는 곳이 아니라 회개치 못한 자가 가는 곳이라는 이상한 말을 합니다. 죄인과 회개치 못한 자를 다르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죄인과 회개치 않는 자는 같습니다. 그런데 죄에서 돌아서서 예수님에게 나아와 하나님을 예배함에 있는 자가 그들의 옳지 않은 잘못된 행위에서 돌아설 것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가져온 이교적인 것입니다. 이러한 것에서는 언제든지 그 옳지 않음과 잘못된 것임을 깨달으면 돌아서서 바르게 신앙하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알지라도 개그에서 보게 되는 것인“의지가 약해서...”회개치 못하고 있다고 해서, 즉 그러한 행위에서 떠나고 벗어나 있는 것에 온전치 못하다고 해서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죄에서 구원 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인간의 의지 여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의지조차 없으며 무능력한 자를 하나님의 능력은 그를 죄로부터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있게 해 나가십니다. 그런데도 천국과 지옥을 체험했다는 전도지에는 (추도예배, 장례예배를 인도하는)많은 목사들이 지옥에 떨어졌다고 말하며 성도들보다 목사가 천국가기 더 힘든 시대가 되었다며, 목사의 가르침을 신뢰하지 않도록, 그래서 목사의 말을 따르지 않도록 교묘히 미혹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도지에 소개되고 있는 것을 보면, 지옥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지옥이 어디에 있고 얼마나 엄청난 곳인지 알고 있는가? 지옥에는 불 못만 있는 게 아니다. 고문과 형벌이 수를 셀 수 없이 많다. 지옥에는 각양 형벌 도구가 있고 뱀들과 구더기, 지네, 지렁이, 각종 벌레들이 있고, 귀신들이 영혼들을 괴롭히며 고통을 주고 있다. 창자가 뒤틀리는 지독한 지옥의 냄새, 살가죽이 벗겨지고, 머리가 박살나고, 온 몸을 칼날로 갈아버리고, 사지를 찢어버리고, 창자가 흘러나오고, 다리를 꺾어버리고, 유황불을 머리에 부어버리고, 끝이 안 보이는 낭떠러지로 밀어버리고, 사람을 파 자르듯 잘라버리고, 피비리내에, 오직 살려달라는 비명, 비명, 비명소리가 영원히 메아리치는 영원한 형벌의 장소가 바로 지옥이다.”
이런 지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경 어디에서도 지옥을 이렇게 표현하며 묘사하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비유적으로 말하고 있는‘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눅 19-31)에서도 이런 지옥으로 묘사되는 표현은 없습니다. 천국지옥체험을 했다며 간증하는 자는 이 비유에서의 지옥에서 부자가 겪는‘고통’을 직접 자신의 눈으로 보고 체험했다는 모양인데, 성경 계시 외에 또 다른 계시적 방편으로서 천국과 지옥을 체험케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천국과 지옥을 체험했다고 말하면, 그것은 그가 천국과 지옥의 몽상에 있었든지 체험했다는 환상은 꾸며낸 이야기로 허황된 것이든지 입니다. 천국과 지옥을 갔다 왔으며, 그곳을 체험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있어 왔으나, 그 내용들은 한결같이 성경의 천국과 지옥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으로 알려주시고 있는 천국과 지옥이 아닌, 지극히 자신들의 주관적 개념을 가지고 말하는 천국과 지옥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천국을 들어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은 주 예수님의 재림으로 있는 일이요, 그때 의인은 생명의 부활에 악인은 사망의 부활에 있음으로써 비로소 겪게 되는 것입니다. 주 예수님의 재림이 오지 않고 의인의 부활과 악인의 부활을 겪지 않았는데, 천국을 체험하고 지옥을 체험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천국과 지옥에 들어가는 것은 우리가 현재 지니고 있는 이 육의 몸 그대로서가 아닙니다. 이 첫 번째 몸은 없어지고 하늘로부터 오는 몸을 새 몸으로 입어서인데, 그 몸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몸입니다. 즉, 영적인 몸입니다. 그런 사람을 성경은‘영혼’이라는 말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런 몸이 살가죽이 벗겨지고, 머리가 박살나고, 온 몸을 칼날로 갈아버리고, 사지를 찢어버리고, 창자가 흘러나오고, 다리는 꺾이고, 피비린내가 진동하고... 따위가 있을 수 있는지요. 또한 지옥은 천국과 함께 장차 올 세계인 내세로서 영적인 세계인데, 현세에 존재하는 뱀들과 구더기와 지네와 지렁이와 각종 벌레들이 득실거리는 것인지요. 이 모두는 지어내어 만든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가상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소위 허황된 말이요 공교히 지어낸 말입니다. 성경의 천국과 지옥이 사람들이 어렸을 때부터 들어오던 이교에서 보게 되는 천국과 지옥이 접목되어 지어져서 만들어진 것에 불과합니다.
천국과 지옥을 체험했다는 간증 전도지에는 교인들은 어떤 경우라도 꼭 회개하고 천국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회개란 추도예배를 드렸던 죄를 회개하고 장례예배를 드렸던 죄를 회개하고, 제사를 드렸던 죄를 회개하고, 이런 것에서 우상숭배에 있던 죄를 회개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고 형식적으로 믿음 생활하면 지옥에 들어간다며, 진짜 지옥이 있으니 지옥에 들어가지 말라고 말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죄란 추도예배를 드리고 장례예배를 드리고 제사를 드리고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그것을 하지 않으면 천국가고 지옥에 가지 않는가요? 우상숭배의 실체는 자신을 위하는 육의 욕망이요 이에 의해서 나오는 탐심은 곧 우상숭배입니다. 몸의 지체를 이곳저곳 잘라내어 백체를 잘라낼지라도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이 육의 욕망이요 탐심입니다. 결국 사람이 죽지 않는 한에는 악한 죄는 멈추지 않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지옥에 들어가지 않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겠는지요. 결코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사람을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써 입니다. 그분의 이름이 지닌 하나님의 능력이 그를 죄에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의존하는 것에서 구원이 말해지고 천국이 말해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추도예배, 장례예배, 제사 따위를 가져나가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것이 구원 얻는 길이요 천국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받아 섬기는 까닭이요 이분 안에서만 하나님을 예배함이 행해질 수 있기 때문에 헛된 것에 열심을 품지 않는 것에서 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이 헛된 다른 모든 일에서도 우리 마음을 빼앗길 것이 얼마나 많은가요. 그것을 알기에 또한 자기를 부인함에 있으면서 주께 마음을 두고 주의 일에 가까이 해 나가고자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추도예배, 장례예배는 제사와 같은 우상숭배다!”라고 말하며, 추도예배, 장례예배 드리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 불에 떨어진다고 말하는 자들의 비성경적인 주장에 미혹되어 그들을 따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