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민족문제를 논하는데 있서서 진작에 중요한 문제는 과연 고구려시대에 고구려인들은 단일민족국가라는 의식이 존재했는가입니다.
예맥계 종족이니 부여계니 하는 식의 민족명이 나오기는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딱히 그 민족의 실체에 대해서 확답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고구려지역에 살던 사람들의 민족에 대해서는 부여계통도 있었지만 우선 부여족과 예맥족, 고조선민족이 동일개념이나 아주 근접한 시기에서 갈라져나온민족인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써는 정설이 없습니다.
만일 고조선계통 민족, 고구려초기 압록강중류에 존재했던 초기 고구려건국세력민족, 저멀리 부여에서 내려온 종족등이 당시에는 다른 민족이었다라고 한다면 고구려는 명백히 다민족 국가라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그러고 예맥계종족이라는 개념정리와 연구가 중요한데 어떤 특정종족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한반도 북방및 만주에 걸친 퉁구스계종족의 총칭을 말하는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첫댓글민족이라는 개념은 근대적인 개념입니다. 당시에는 민족이라는 개념보다는 종족이라는 개념이 많았을 겁니다. 고구려는 고구려족을 중심으로 북방종족과 중국 한족 그리고 서역문화를 가진 종족들이 사는 다종족 국가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구려는 왕국이 아닌 제국의 면모를 갖추었던 것입니다.
민족이라는 개념과 종족이라는 개념보다는 지배되는 국가라는 개념이 아닐까 합니다. 고구려 초엽 당시 말갈(숙신..읍루)이 고구려와 대항하다 어느 왕때인가 복속이 된이후로 말갈은 고구려가 멸망할때까지 무려 수백여년을 고구려와 운명을 같이합니다. 오늘날에 중국이나 미국처럼 민족.문화적 개념이 아니라 고구려
첫댓글 민족이라는 개념은 근대적인 개념입니다. 당시에는 민족이라는 개념보다는 종족이라는 개념이 많았을 겁니다. 고구려는 고구려족을 중심으로 북방종족과 중국 한족 그리고 서역문화를 가진 종족들이 사는 다종족 국가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구려는 왕국이 아닌 제국의 면모를 갖추었던 것입니다.
여러민족이 짬뽕되어 한국가에 살면 제국인가요?
민족이라는 개념과 종족이라는 개념보다는 지배되는 국가라는 개념이 아닐까 합니다. 고구려 초엽 당시 말갈(숙신..읍루)이 고구려와 대항하다 어느 왕때인가 복속이 된이후로 말갈은 고구려가 멸망할때까지 무려 수백여년을 고구려와 운명을 같이합니다. 오늘날에 중국이나 미국처럼 민족.문화적 개념이 아니라 고구려
라는 거대한 지배국가의 영향권아래서 다민족을 이루고 살았기 때문에 그 당시 정서와 국가개념을 오늘날 21세기 민족. 영토적 개념은 많이 다를것 같습니다. 고구려가 무너지면서 다만 그 민족에 개념과구분이 명확해 지기 시작햇다 생각되는데...
고구려에서 고구려인이라는 것은 핏줄이 아닌 정신적으로 하나인 경우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