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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구려 토론방 역사의 행간을 읽어야 하겠지요.
김용만 추천 0 조회 553 11.05.28 10:4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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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28 10:59

    첫댓글 국휘에 관하여 말씀하셔서...국휘라는 것도 일정한 형식이고 법칙인데, 이것이 갖는 의미가 진정으로 의미가 있는 것이냐도 문제입니다. 즉 중국에서 국휘는 의미가 있겠지요. 조선에서 국휘도 당연히 의미가 있겠지요. 그런데 고구려는 국휘라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고구려왕과 신하간에 휘가 겹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선조의 휘를 붙이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듯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고구려에서 피휘라는 형식이 정말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오히려 반대로 선조의 휘를 물려받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풍토가 있었을 것이라고도 보일정도입니다.

  • 11.05.28 11:01

    그렇다면 가사 고구려가 정말로 북위에 국휘를 청했다 하더라도 외교적 수단으로서 활용한 형식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고구려에겐 피휘가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 부끄러울 것도 없고 거리낄 것도 없는 것이니 가능했던 일이겠지요.

  • 11.05.28 11:34

    제 말을 왜곡하지 마세요. 저는 추론을 한 것을 두고 말씀드린 것이 아닙니다. 그 추론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쓰신 선생님의 글쓰기를 비판한 겁니다.

    선생님은 "~것이다." 라고 서술하셔야 할 것을 "~이다."라고 서술하셨습니다. 감히 말하건대 이건 소설입니다. 역사가 아니라...

  • 11.05.28 11:40

    저의 주장 부분에 대해서 하신 말씀은 제가 인정하지는 못할지언정 납득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서술 태도에 대한 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역사를 이런 태도로 쓰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분노하기까지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논문을 이렇게 쓰십니까? 이런 글에 엄정한 문체를 요구하는 제가 오바하는 건가요?

  • 작성자 11.05.28 11:46

    납득할 수 있다면 다행이구요. 것이다와 이다의 차이라고 했다면, 인정하겠습니다. 저의 책에서는 분명히 이렇게 추론하는 과정이 자세히 나오니까, 님이 오해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님의 역사를 이해하는 태도는 문제가 있습니다. 고대사 연구가 남아있는 자료를 그대로 해석만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왜 그러했는지를 끝없이 묻는 문제가 더 중요한 것이니까요.

  • 11.05.28 11:54

    네. 왜라고 끊임없이 물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왜 라고 물은 결과물이 주장을 놓고 근거를 끼워 맞추는 것이라면, 행간을 읽기 위해서 뻔히 있는 기록을 부정하고 기록에 없는 것까지 창조해내야 하는 것이라면 저는 그것을 역사가 아니라 소설이라 평가할 겁니다.

  • 11.05.28 12:04

    선생님께서 제게 하신 말씀을 그대로 돌려드릴 수밖에 없겠습니다.

    선생님은 고구려가 제국이라는 전제를 깔아 놓고 모든 사료를 재단하시는군요.

  • 작성자 11.05.28 12:20

    고구려가 제국이라는 전제를 깔아놓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광개토태왕 시기에 비로서 고구려는 제국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 상황이 어떻했느냐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료를 상대주의적 입장에서 서서, 고구려의 입장도 고려하면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지, 제국이란 전제를 깔아놓고 해석한 적이 한반도 없습니다. 그건 역사가 아니지요. 님이 기록만을 그대로 인정하고 해석하는 것은 역사 연구가 아니라, 사료 번역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것은 역사연구자가 가야할 길이 아닌 것입니다. 사료에 매몰되지 말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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