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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구려 토론방 Re: 오해가 중첩되는 느낌이군요. 김용만 선생님과 야스페르츠님은 크게 봐서 같은 얘기를 하신다고 생각합니다만..
zmazma 추천 0 조회 303 11.05.29 15:2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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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29 15:35

    첫댓글 시간 상 논쟁이 된 글들을 통독하지는 못했습니다만(어제 현장에서 일하다가 점심시간에 현장 연구원 분의 노트북으로 잠시 훑어본 정도), 대강 논쟁이 흘러가는 양상 정도는 파악이 가능합니다. 예컨대 김선생님과 야스페르츠님 간에 초반에 오간 이야기 가운데 야스페르츠님은 "고구려는 전연이나 후연의 책봉을 받았으며, 조공을 한 기록도 분명하게 남아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저나 김선생님은 고구려가 전연-후연과 맺은 외교관계가 조공-책봉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공-책봉에 대한 문제는 더 많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는데,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 작성자 11.05.29 15:40

    그래서 저는 두분이 용어 사용상의 불일치로 빚어진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조공에 대한 관점을 어떻게 볼 것인가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실질적인 이야기의 맥락은 두분 다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잘 모르는 제가 주제도 모르고 글을 써본 것입니다. 아무튼 당사자 두분이 말을 아끼시니 제 3자인 제가 계속 이러는 것은 실례가 되겠지요. 저도 이만 접겠습니다.

  • 11.05.29 15:39

    아뇨.. 저는 이글루스에서 활동하면서 야스페르츠님의 글들을 간간히 봐왔습니다. 그런 제 판단으로는 야스페르츠님이 갖고 계신 생각이 저나 김선생님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지금 논쟁이 흘러가는 양상을 대략적으로나마 살펴보세요.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 11.05.29 15:38

    두번째로 제가 실증주의에 대해 거론한 것도, 야스페르츠님이 김선생님의 해석을 '소설'이라 폄하하는 것에 대한 지적입니다. 물론 김선생님께서 개인의 해석을 '~일 것이다'라는 가정이 아니라 단정으로 쓰시기는 했습니다만, 지금 야스페르츠님께서 반론을 펴는 것은 단순 이 문제가 아니라 김선생님의 해석 자체를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써)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야기거든요.

  • 11.05.29 15:43

    뭔 이렇게 해석이 많은 지. 이런 해석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야스페르츠에게 반박을 하게된 원인은 이런 것이 아니니까, 괜한 확대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1.05.29 15:47

    알겠습니다. 더 이상 말을 덧붙이진 않겠습니다. 얘기가 자꾸 커지는 걸 저도 바라진 않습니다.

  • 11.05.29 16:44

    애초에 장수왕이 풍홍에게 사신을 보낸 목적은 그를 위로하려고 보낸 것으로 어떻게 위로하느냐는 순전히 사신의 재량입니다. 용성왕 풍군은 장수왕이 의도적으로 시켰다기 보다는 당시 북연에 대한 고구려의 일반적인 인식으로 보여집니다. 기실 이 용성왕 풍군이라는 표현은 남송의 풍홍 책봉명인 황룡국 연왕보다도 격이 낮지요. 일개 사신이 왕 취급을 하니, 풍홍으로서는 화나고 부끄러워서 충분히 칭제 운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고구려가 북연을 아래로 본 것과 달리 풍홍은 고구려보다 아래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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