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칸 290 오-너 입니다. 유리 거치대형 네비(3.5")를 쓰다가, 이번에 보상판매에 참여하여
아이나비 G1을 구입 하였습니다. 이왕이면 매립을 할려고 사이트를 다 뒤지고, 샵에도 문의해 보았지만
정보가 전무하고, 테라칸에는 매립이 안된다는 답변 뿐. 정 매립을 할려면 구조물을 레진으로 성형하여야
하기 때문에, 거의 제작 수준이라고..아마 공임이 네비가격보다 더 나올것 같았습니다. 오디오 자리에
하게 되면 위치가 너무 낮고, 또 오디오도 재털이 쪽으로 옮겨야 하고...오기가 발동하여 직접 다이에
들어 갔습니다. 준비물
1. 대쉬보드 상단 구조물( 주위사람들에게 수소문 하여 비슷한 모양 얻음. 마트에가서 플라스틱으로
만든 비누 담는통도 구입 했지만...)
2. DMB 외장 안테나 (샤크 안테나 구입)
3. GPS 외장 안테나
4. SD 메모리 연장 케이블
5. 브라켓
먼저 구조물을 테라칸에 맞게 레진성형 했습니다
각목을 대서 브라켓을 나사볼트로 고정 하기 위해....
또한 SD 카드를 외부에서 끼우기 위해 슬롯 자리 만듬.
이제 데쉬보드 위에서 곡면에 딱 얹히게 레진으로 성형.
계속....
마무리...
일단 레진 작업은 끝. 대쉬보드에 구멍을 뚫어 (마음 아팠지만) 모든 연결선들(네비 전원선, DMB 외장, GPS 외장,
USB 케이블) 이 센터페시아 안으로 해서 대쉬보드 위로 올라오게....
DMB 외장(샤크안테나)은 다음과 같이
LED 선은 뒷 브레이크 등에 연결, 전원선과 짹 부분은 왼쪽 상단 필러를 따라서 운전석 까지....
말끔하게 한다고 했슴. 당연한 이야기 지만 선들이 하나도 안 보이죠?
GPS안테나는 조수석 상단 데쉬보드 안쪽에 위치 시킴.
역시 선들을 다시방 안쪽으로 해서 센터페시아 안쪽을 지나 대쉬보드 구멍을 통하여 빼냄.
이제 구조물 마무리 작업.
페인팅 준비
메모리 슬롯 자리에 쓰다 남은 페퍼로 마스킹.
다시 투명 페인트로 마무리...
다음의 브라켓에 네비를 장착 합니다.
이제 드디어 장착 하러 갑니다...
전면 마감재는 문방구에서 구입한 코르크보드 로 마감 했습니다. 우측 위의 홈은 리모콘 수광부라서...
좌우측의 구멍은 브라켓과 네비를 각목에 고정하는 나사볼트 구멍 입니다. 나중에 탈착 할시 이 구멍속에
있는 나사를 풀면 쉽게 탈착이 되겠죠. 헌데 전면 마감재가 영 마음에 걸리네요..그래서...
집에 있던 카본 시트지로 재 마감..
각 동작이 잘되는지 확인 합니다...
네비 작동! 역시 좋네요...
DMB 도 잘 나오고요.
야간에 보는건 더욱 이쁘네요
브라켓을 사용해서, 양 옆의 모든 버튼들을 사용 할수 있슴. 리모콘도 작동 양호.
수신율은 정말 좋네요. 언제나 full
아주 만족 입니다.
마지막으로 샤크 안테나 LED 점등 검사.
브레이크 밟을시 트렁크 의 하이 스톱램프 와 함께 지붕(?)위에 있는 샤크 안테나 LED 도 밝게 점등.
또 하나의 즐거움 이네요...
며칠간 씨름 해가며 만든 결과가 만족 할만하니(제가 보기에), 정말 뿌듯 합니다. 그리고 G1 정말 좋네요.
GPS 수신, 시동건후 몇초내에 바로 안테나 표시 뜨고, 길 안내중 재탐색이 이전의 업 플러스에 비해
어떻게 빠른지...7인치 화면의 시원함도 빼 놓을수 없고요...이상 허접 하지만 저의 매립기 입니다...
첫댓글 와~ 리얼한 후기 잘 보았습니다. 이걸 모두 DIY 하셨다고요? 직업이 의심스럽습니다. ^^;; 총 비용은 얼마나 드셨죠? 우수회원 등업되셨고요. 네비가 메인에 올려 많은 분들께 구경시키겠습니다. 와우!
네! 일단 네비는 보상구입했고요. 부자재값: 샤크 안테나80,000원, 브라켓 19,000원, GPS 외장 15,000원 총114,000원 그외에건 재활용.그리고 은근 과 끈기! 인내심, 노가다 정신 이런게 필요 하더라고요. 등업 감사 드립니다.
한가지 빼 먹었네요. SD 메모리 연장선 29,000원 총 14,3000원 들었네요. 참고로 제직장 동료가 SM7 오너 인데 G1 매립 하는 (샤크 안테나도 없이 일반 DMB 외장에다 매립 키트가 나와 있어 작업이 더 쉬운데..) 비용이 네비 포함 120만원 이 들었다는 말에, 그리고 테라칸 매립은 안된다고 하길래, 오기로 하게 된겁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리고 저는 사무직의 회사원 입니다. 감사...
그렇죠! SD메모리 연장선이 중요하겠네요. ^^ 근데, 손재주가 비상하십니다~ 아무래도 매립을 하게되면 열과 진동 등에 약한 문제로 AS시 큰 불편이 따르게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올 여름에도 사용중 문제 등이 없는지 종종 정보 공유 바랍니다. ^^/ (이상, 순정으로만 차를 고이 쓰는 몽이아빠였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사진에는 없었지만, 위쪽 좌우측에 방열과 스피커 소리 때문에 드릴로 15개씩 원형으로 이쁘게 구멍 뚫어 놓았습니다. 지금으로선 사용중 문제가 전혀 없는걸로 확신 합니다만, 혹 문제가 생기면 정보공유 차원에서 즉시(?) 게시 하겠습니다. 참! 몽이는 잘 지내고 있죠? 저도 개를 좋아해서 진돗개 세마리를 자식처럼 잘 키우고 있습니다..
오...부럽습니다. 몽이는 좁은 옥탑에서 운동 부족입니다. 공만 엄청 물어다 나르며 떼우고 있죠.(계단을 너무 무서워해서 나가면 집에 들어오는데 정말 애먹습니다. 30키로가 넘는 짐승~수준이라..ㅋㅋ)
네! seopro 님! 아쉽지만 저는 서울 정릉, 서대문 쪽에서 30년 살다가, 4년전에충남 아산으로 이사(근무지가 평택 안정리인 관계로...) 왔습니다. 어차피 레진으로 성형을 해야 되니까, 비슷한 크기의 구조물만 잘 만드시면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비누 담는 플라스틱 통을 (사이즈만 맞으면..) 뼈대(frame)로 사용하여, 나무 젓가락 등을 대어 모양을 만든 다음 레진으로...이런식으로 하시면...다른 부자재는 옥션 등에서 구입 하시면 되고요..사전에 매립킷트로 매립한 작품(?)들 눈여겨 보시고, 응용 하시면 충분히 하실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더구나 테라칸 이니, 더 멋진 매립 하실수 있을겁니다...
넵~ 근데 너무 아쉬워요~ ^^*
다음 DIY때는 취재를 가보고픈데요...^^; 미리 예고를 하실 계획은 없으신지~
헉! 취재요? 그럴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또 이제 할만한건 다 했습니다.실내등 LED다이, 열선 히터 다이..등등. 그중에 이번 네비매립 다이에 비해, 몇배(?) 더 손이 가는 오디오 다이까지..(헤드 유닛,앰프, 스피커 등등은 지인을 통해 부품별로 구입, 합판으로 직접 짜서 앰프랙도 만들어, 그런대로 잘 된것 같습니다. 이거 할때는 정말 DIY 인지 Die 인지 모를 정도...) 오디오 샵에 가서 심사(?)를 받아보니, 중급 이상의 오디오 시스템이라고 평 해 주더군요.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 합니다만, 한참동안은 다이 할게 없는것 같네요. 이제는 광택기와 고압 세척기(오너용)를 장만 해서, 광택 과 왁싱에 주력(?) 하고 있습니다..^^^
와...재주가 아까운걸요? ^^ 취재가 뭐 별건가요. 구경가는거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