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요. 멍멍이 소리라고 하는 저나, 멍멍이 소리 한다고 제 닉네임이나 제게 욕하는 분들도 저와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다르기 때문에, 이런 제도나 문화를 논의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저 사회 및 문화적으로 노르웨이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엄연히 약자인 사람들의 권리신장에 대해 부정하는 사람들의 변명을 저는 멍멍이 소리라고 표현한 겁니다. 그리고 그런 이들의 발언은 사실 멍멍이 소리보다 더 못하죠.
더 소름돋는 건, 이미 우리나라는 남녀평등이 실현됐다고 말하는 사람들한테 실질적인 취업률이나 고위직의 여성 비율 보라고하면, 그건 우리나라 여자들이 게으르거나 일하기 싫어서 그런거라고 하죠. 기본적인 인식구조 자체가 남녀 차별에 물들어있는데, 남녀평등을 정책적으로 보장할 필요가 더 이상 없다고 말하는 거 보면 참... 흡사 어느 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 보고 말하던 게 떠오르죠
첫댓글 이런 얘기하면 우리나라와 노르웨이는 엄연히 다르다! 이딴 멍멍이 소리 내는 애들 있죠.
ㅎㅎㅎ 극단적이시네요
그런가요?ㅎㅎ 저는 거리의 부부의 남편의 의견에 공감하네요.
근데 그런 멍멍이 소리내는 사람들이 엄청 많죠. 참 문제라고 봅니다.
남얘기를 멍멍이소리로 취급하는 님도 별 다를 바 없어보입니다
마음 씀씀이가 닉네임을 더럽히네요..
그런가요. 멍멍이 소리라고 하는 저나, 멍멍이 소리 한다고 제 닉네임이나 제게 욕하는 분들도 저와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다르기 때문에, 이런 제도나 문화를 논의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저 사회 및 문화적으로 노르웨이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엄연히 약자인 사람들의 권리신장에 대해 부정하는 사람들의 변명을 저는 멍멍이 소리라고 표현한 겁니다. 그리고 그런 이들의 발언은 사실 멍멍이 소리보다 더 못하죠.
남녀평등보다 먼저 노동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어야 뭘 해볼수 있지 싶어요.
마지막 컷들이 인상적이네요
평등하지 못하단것은 정의롭지 못한거죠.
우리 비스게만봐도
어느정도 여권신장이 이루어졌으니 정책적으로는 더 이상할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태반이죠.
저 법이 생긴 노르웨이는 2003년에 현재의 우리나라보다 훨씬 양성평등적이었음에도 저 법안이 실행되었죠.
물론 나라가 다르니 같은 법이 통하진 않습니다.
너무 급진적이면 부작용도 있구요.
하지만 불평등을 인정하고
그게 바뀌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속 시도해나가야 한다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이 노르웨이 이야기에서도 저 시민들,인터뷰어들의 반응을 보고 그런점을 잘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죠. 그 노력 자체를 본받아야 하는거 같습니다.
더 소름돋는 건, 이미 우리나라는 남녀평등이 실현됐다고 말하는 사람들한테 실질적인 취업률이나 고위직의 여성 비율 보라고하면, 그건 우리나라 여자들이 게으르거나 일하기 싫어서 그런거라고 하죠. 기본적인 인식구조 자체가 남녀 차별에 물들어있는데, 남녀평등을 정책적으로 보장할 필요가 더 이상 없다고 말하는 거 보면 참... 흡사 어느 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 보고 말하던 게 떠오르죠
사실 노르웨이는 석유, 나무 팔아서 먹고 사는 대표적인 자원국가라 사람 갈아 넣어서 경제 유지하는 한국이랑은 완전히 다른 건 사회인 것은 사실이죠. 아무래도 자원국가는 복지에 투자하는게 여유있기도 하고....
그렇지만 무엇이 옳은가를 고민하고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 자체를 본받아야 할거 같네요.
노르웨이인가 스웨덴인가 얼마전에 유전 나와서 모든 국민에게 월 300주기로 했어요. 우리하곤 넘사벽ㅠㅠ
자원과 남녀평등은 매우 다른이야기 같은데요 남녀평등이 돈이 많아야만 이루어지고 남녀평등이 가난하면 하면 안되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노르웨이 뿐아니라 많은 유럽 국가들이 이미 도입 또는 도입 예정입니다.
그러나 한국 주류 매체에서 선진국은 미국 하나죠
저들은 빨갱이 국가이며 실업률 높고 망해가는 유럽 국가 얘기만 신나게 하죠
남녀평등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사회의 많은 문제는 보육 시설 확충과 출산휴가 보장의 강력한 조치가 답이라고 봄. 저출산, 남녀평등, 직장단절 등등 여러가지가 해결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