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요제부터가 그 시작이었던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몇주에 걸쳐 음원 제작과정을 보여주는것이 결국 홍보가 가장 중요한 신곡발표에서 형평성면에서 크게 불공정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싫더라구요.
그런데 놀면 뭐하니부터는 한술 더 떠서 아예 프로젝트성으로 몇달에 걸쳐 내보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비슷한 포맷의 기획만 몇번째인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공개된 음원들은 무조건 상위차트 점령입니다. 2년에 한번씩 하던 무도가요제, 토토가, 유산슬, 싹쓰리, 에스지워너비(?). 당장 생각나는것만도 이정도인데요. 대중들의 속성은 그 시기에 자주 나오고 귀에 맴도는 쉬운 노래들 편하게 다시 찾게되는 라이트한 성향이라 별 저항없이 수용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럼 단순히 음원장사만 잘 되고 마느냐? 제 생각엔 트롯이나 복고음악 재조명등 전반적인 대중 문화수준 형성에도 정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생각되는데요. 화제성 및 시청률 자체가 영향력을 넘어 권력이 된 요즘 세상에 너무 심하게 남용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제가 지나치게 불편러일수도 있지만 이곳 게시판에 계신분들중 음악매니아분들도 좀 보이는것 같아 긴시간 갖고있던 제 생각 좀 늘어놓아봤습니다.
첫댓글 솔직히 그 프로그램이 전부 유재석의 프로그램들인데 좀 재미가 없기는 합니다.
신선하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맞습니다. 문제는 그 요즘의 그 프로들은 사람들이 별로 재밌어하는 추세도 아니라는거죠.
무도가요제까진 예능에 음악을 접목시킨 시도가 좋았고 토토가는 첫추억팔이라 좋았는데 그다음부턴 자기복제의 연속이라 별로더라구요 방송과 음악관계자가 결탁한 일종의 카르텔같기도해요 그러면서도 저는 또 보고 듣고 있긴 합니다ㅎ
네 공감합니다ㅎ 그냥 라이트하게 가요를 즐기시는 분들은 당연히 또 보고 듣고 하실수 있죠!
놀면 뭐하니는 없어져도 아쉬울거 같지 않을거 같아요
걍 재미가 너무 없어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듯 해요…
그래서 안 보고 안 듣습니다
네 저도 안보고 안듣는데 차트상위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건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네요..
저는 뭐 음원 이런건 관심없고 가요제 자체가 개노잼이에여 무도가요제부터 특히 놀뭐는 심각할정도로 재미없어요 유재석도 계속 재탕삼탕이고,,
말씀하신거 다 공감합니다. 황금시간대에 예능 제작하는 사람들이 저리 감이 없나 싶어요. 요즘 재밌는게 얼마나 많은데 저리 안일할까요.
ㄹㅇ 개노잼
@빵꾸똥꾸 ㅋㅋ 넵
저도 딱히 선호하진않지만 남용까지는 모르겠네요 무도 음원보다 더 좋은 음악만들면 되긴하죠
그게 그렇게 쉽게 말씀하실 문제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더 좋은 음악의 기준도 애매할뿐더러 설령 더 좋은 음악을 만들었다한들 저런식으로 불공정경쟁하는 음원들에게 어떤면에서 기회를 박탈 당하는 셈이니깐요.
놀뭐는 너무 노잼이라 안보게 되네요... 특히 msg고 wsg고 최악으로 재미없어요
다들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그냥 덜 알려지거나 재기하고 싶은 사람들만 신난 기회의 장일뿐이죠.
저는 방송은 안보는데 노래는 개인적으로 취향이 맞아서 자주 잘듣는편이네요
네 당연히 취존받아야하죠!
저도 음악프로젝트는 안봅니다. 멤버보충하고 잠깐 재밌었는데 바로 음악프로젝트로 들어가서 그후로 한번도 안봤습니다.
공감합니다 재미있던 시기도 분명있었죠
안보면 되지 불편할것 까지야..어차피 시청룰도 잘 안나옵니다.
당연히 안보고있는데 음악제작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인지라 재탕삼탕이 불편했나봅니다.
근데 이렇게 재탕 삼탕 하는건 나영석 사단이 젤 심하지 않은가요? 개인적으로 이름만 바뀠지 그게 그거라서 그쪽은 잘 안보게 되네요 물론 음악 위주로 하는 이쪽도 이젠 지루할수도 있지만 여기가 사회전반적으로 히트는 더 되는거 같은데 유독 더 까이는건 기분탓인지 모르겠네요
본문에 댓글에 적었듯이 그런 이유들로 굳이 이렇게 까게되었네요^^;
저는 노래들을 넘 잘불러서 감탄하며 잘 보고 있습니다. 잘부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놀라기도 하면서... 요즘 걸그룹 트로트 너무 지겨워서, 아재라 그런지ㅠ 예전 명곡들 다시 들으니 반갑기도 하구요,, 다만 너무 반복되고 재탕 삼탕인 부분도 공감 되긴 하네요^^
노래 잘하는 사람들 너무 많죠. 말씀하신 이유로 반가워하는 측면도 공감갑니다~
인기 시들시들해지면 알아서 안하겠죠 뭐~~ 아직 불편한 사람들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으니 계속 울궈먹는거죠 ㅋ
그렇겠죠. 좋아하는 사람이 아직은 훨씬 많을테니까요.
정지소는 누군지도몰랐는데 알게됐고 이보람은 다시보게됐고 박진주는 놀랐고 흰은 팬이되어버렸네요 그전가요제와는 다른느낌이라 개인적으론 즐겁게봤네요 무도는 곡만드는데조명했고 놀뭐는 사람에집중하는느낌이라.. 무도가 편집은 천배나은듯
아 이번 멤버들을 말씀하시는거군요. 분명 수혜자들이 있겠죠! 무도때가 훨씬 신선한 맛은 있었던거 같네요ㅎ
음원 성적이 대형기획사 소속 네임드 아이돌과 몇몇 유명 가수들로 도배되는 (노래가 좋던 나쁘던) 현 시장상황이 너무 심각하다고 봐서 음악 예능이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msg, wsg처럼 무명의 가수들을 재조명해 준다는 측면은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전혀 보지 않습니다. 식상하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어요.
전 오히려 김태호 시절부터 인디밴드의
발굴부터 시작해 예전의 잊혀진 스타들
덜 뜬 스타들이 재조명 되는 기획인거 같아
아재 맘으론 기쁜데요?
-개인적으로 라붐을 알게됐고 응원도
합니다!~
뭐 현직 동종 분야 시라면 이래저래
치이는 감이 없지 않겠지만…
모바일 시대로 들어선 요즘…
예전의 회상, 추억 + 구시대의 재발견
컨셉은 200% 환영 입니다~
자꾸 하는거보면 돈이 되고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은가 봅니다.
저도 딱 이생각이네요. 결국 좋아하는 사람이 훨씬 많으니 계속하는거 같아요.
블라인드테스트할땐 노잼이라서 안봤는데 결국은 흰 정지소 팬이돴네요 어쨋든 음악예능은 슈퍼밴드 비긴어게인정도는 지속적으로 해줬으면 하네요 제일 극혐은 쇼미더머니. .
결국 시청률 나오는 아이템, 돈되는 아이템 찾다보면 초기자본 적어도 되는 음악 + 인지도 있는 유명인 조합으로 가는게 안전하죠. 피디 입장에서 본다면 이만한 컨텐츠도 없을테고요. 저는 불편하게 안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불편했던건 오디션 프로그램이었어요. 꿈을 위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아니었고, 그냥 대형 기획사 입맛대로 사람 뽑아가는걸 방송으로 보여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었고, 결국은 대형기획사 연예인들 광고해주는거 밖에 안됐다는 생각입니다.
전 긍적적으로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이돌로 획일화된 요즘 음악 시장에 좀 더 알려지지 않은 연애인들과 음악을 만들어 성공한게 더 좋구요
잘 알지 못했던 모습을 봐서 좋네요.
이동휘, 정기석, 정지소, 박진주 등등
재미없음. 특히 억지 자막 덧칠
결국엔 미디어를 타는 모든 콘텐츠들이 산업에 영향을 끼칩니다. 단적으로 맛집 프로그램들은 음악예능보다 더 심합니다. 그래도 산업에 긍정적인 면이 부정적인 면보다 크기 때문에 계속 유지된다고 봅니다. 음악예능이 먹방보다 적은 이유는 성공의 여부와 규모의 차이가 크기 때뮨이라고 봅니다.
놀면뭐하니의 음악재탕 시리즈도 별로지만
항상 너무 티나게 나오는 음식 ppl들
과도한 부캐설정들
그리고 항상 뻔한 출연자들인
하하 정준하 김숙 등등이(여기에 송은이는 왜 나오는건지..)
출연 하는것도 싫지만
그들의 방송 분량을 밀어주기 위해
정작 나와야할 가수들의 분량은 줄어드는 문제
이런것들이 겹치다보니 점점 안보게 됩니다.
뻔한 출연자 매우 동의.
가수분량 줄어드는것도 동의@@
안본지오래됨 일단재미가없음 라인만드는것도아니고 뭐하잔건지
에이 하고 돌립니다 채널ㅎㅎ
피디의 재량차이 아닐까요
구구절절 공감요
전 개인적으로 좋아요ㅋ 싹쓰리이후 놀뭐 WSG로 돌아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