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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밑에 하킴vs가넷을 보고 저도 올려봅니다
농구의 본고장 추천 1 조회 3,347 17.02.27 03:11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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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2.27 08:59

    첫댓글 조던이 가장 강력했던 첫 쓰리핏 시절이 아니라 98 vs 03 1대1 승부면 코비에게 승산이 있어 보이네요. 03코비면 갠적으로 05-08시절 코비보다 전체적으로 더 강력했을 때라 보거든요.(특히 수비)

  • 작성자 17.02.27 07:26

    03코비면 같은 시즌 티맥에 버금간다고 봐서.... 여담이지만 03티맥은 조던의 첫 쓰리핏 시절에 견줄만했죠.

  • 17.02.27 11:27

    @농구의 본고장 본문내용하고는 상관없습니다만, 03코비나 티맥이나 둘다 비슷한 레벨이죠. 조던 첫 쓰리핏 시절하고 견줄만한 기량을 보여준적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만큼 차이가 있었습니다.
    티맥이 견줄만 했다면 코비도 견줄만 했다는 말하고 다를바 없을 정도로 코비/티맥은 당시 비슷한 레벨이고, 조던 첫 쓰리핏시절과는 갭이 있었습니다.

    혹자는 티맥이 코비보다 더 나았다고도 하는데, 소소한 부분에서 누가 더 낫고 아니고를 이야기할 순 있어도 전체적인 레벨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오히려 당시 티맥팬이었던 저로서는, 단 한번도 티맥이 코비보다 낫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못하다고 생각도 안했지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2.27 07:27

    조던의 첫 쓰리핏 시절을 대적할수 있는 스윙맨이 없다고 보기에... 그나마 13르브론? 그래서 시기 조정을 했습니다

  • 17.02.27 07:28

    98조던이 03코비보다 훨씬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1:1이면 솔직히 붙어봐야 알 거 같네요.

  • 작성자 17.02.27 07:32

    어느면에서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세요?

  • 17.02.27 07:42

    @농구의 본고장 첫 번째는 클로징 능력이요.
    98조던은 인디애나와 접전 끝에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고, 결승에서는 마지막 6차전에 더슛을 성공하면서 우승했죠.
    당시 경기를 마무리하는 능력은 역대 최고였습니다.
    03코비도 좋았지만 이때의 조던과 비교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는 주공격 옵션입니다.
    03코비는 기술이 다양했지만, 리그를 제패할만한 필살기는 없었던 거 같아요.
    반면에 98조던은 위기의 순간에서 알아도 막을 수 없는 필살기를 갖추고 있었고요.

  • 17.02.27 09:08

    @농구의 본고장 MVP와 one of the best in the league의 차이죠. 일단 수비. 03년 코비라면 맨투맨에서 98조던보다 밀릴게 없습니다. 근데 팀수비에선 애초에 최전성기 기준에서도 꽤 차이가 나는데, 저때 코비와 노련함이 절정에 달한 조던은 격차가 더 심합니다.
    공격은 득점력에선 오히러 코비가 약간 앞설 수도 있지만 패스를 포함한 팀플레이에선 조던이 확연히 앞섭니다. 이건 어시스트 갯수로 드러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저때 수치만 보면 코비가 앞설걸요?) 저때 조던은 저때 코비보다 팀농구에 대한 이해도, 동료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훨씬 잘 알던 선수였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큰 격차는 노련함과 집중력, 리더쉽입니다. 이건 연차와 나이에 따

  • 17.02.27 09:15

    @maverick45 른거라 어쩔수가 없어요. 저때 코비는 아직 리더로서 무르익기 전이고 클러치슈팅력과 별개로 나중만큼 정신적으로 강인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커리어 말의 조던이라면 초인수준의 정신력과 집중력이었죠. 보통 베테랑들이 젊은 선수에 비해 이 분야에서 앞서지만 개인기량에서 딸리는데, 전술했다시피 98조던이면 개인기량에서도 딸릴게 없거나 오히려 앞서기 때문에 단연 조던입니다.
    그리고 1대1에선... 오직 포스트업 때문에 조던입니다. 밑의 글에서 포스트업에서 더 강한 하킴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중잣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하킴가넷과 코비조던은 다릅니다. 가넷의 경우 02시즌부터 04시즌을 보시면 포스트업에

  • 17.02.27 09:41

    @maverick45 서 멕헤일을 연상케할 정도로 다양하고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05시즌부터는 무릎상태 악화와 체력적 한계로 중거리슛 비중이 늘어나죠. 근데 1대1에선 이런 제약이 적기 때문에 충분히 포스트업을 주옵션으로 쓸 수 있습니다.
    반면 코비의 경우 03시즌엔 포스트업을 주옵션으로 쓸 정도의 완성도가 아니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03코비는 98조던보다 더 위력적인 득점원이지만, 1대1에선 그가 갖는 퍼리미터에서의 이점보다 포스트업에서 조던의 이점이 훨씬 크게 적용할 듯 합니다.
    오히려 최전성기 조던과 코비라면 1대1에서 백중세의 대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피지컬이 우세한 조던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만

  • 17.02.27 10:26

    @maverick45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17.02.27 10:28

    @maverick45 02-03시즌 코비는 슛감 기복이 있었는데 터지는 날은 코비가 이길 것 같습니다. 3점도 엄청나고 터프샷이 희안하게 잘 들어가죠. 1:1에서 은근히 터프샷이 중요해요 ㅎ 너무 터지지 않고 그냥 감 좋은 날만 되어도요. 10번하면 7번 조던 3번 코비 혹은 4번 코비까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 17.02.27 10:29

    @캠프만세 매우 공감합니다~~~~~

  • 17.02.27 10:52

    @캠프만세 맞습니다. 사실 코비는 엄청난 streaky shooter라 터지는 날 기준이면 전성기 조던도 이겨먹을 수 있죠 ㅋㅋㅋ

  • 17.02.27 11:31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1대1과 정식게임은 전혀 다른 종목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98조던이 03코비보다 훨씬 좋은 선수죠. 하지만 이 말은 바꿔말하면 1대1은 전혀 다른 게임이라 질수도 있다고 보고요.

    특히나 03코비는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한창 물오를 시기였죠.
    운동능력이 전성기 반토막수준으로 떨어진 98조던으로서는 1대1에서 한창 활어같은 역대 최고 수준의 터프샷 메이커 코비를 당연히 이길 것이라고 생각은 안듭니다.

    여담입니다만, 전 그래서 단순 1대1만 보자면 87-89시기 마이클조던이 정말 최강이라고 봅니다.

  • 17.02.27 13:01

    @▶◀Justice 저도 단순1대1 최고의 시기는 87-89일 것 같습니다. 그 시절은 기술이나 움직임이 아주 그냥 최고였죠. 특히 움직임이ㅎㅎ

  • 17.02.27 08:31

    그날 컨디션에 따라....

  • 17.02.27 08:40

    나중에 둘다 나이들어서 한번 붙으면 재미날듯 ㅋㅋㅋㅋㅋㅋ 60대 코비와 70대 조던 ㅋㅋㅋ

  • 17.02.27 08:55

    nba역사에 남을 위대한 두선수가 불과 10년터울로 나왔다는것과 우리동시대에 활약했단 사실이 참 고마운일입니다

  • 17.02.27 09:11

    02-03 이면 코비의 전성기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01-02까지는 3점이 완성되지는 않았었는데. 02-03시즌에 9경기 연속 40점도 했고. 97-98 조던은 최전성기에서는 약간 꺾인 느낌이긴 했고. 특히 1:1은 어렵군요 ㅎ

    코비의 명확한 상대적 강점이라면 3점이겠네요

  • 17.02.27 09:18

    워싱턴 조던만 아니면 둘사이엔 기본적인 힘차이가 좀 있어서 MJ가 이길것 같습니다

  • 17.02.27 09:21

    조던 사진에 말근육 진짜 ㅎㄷㄷ하네요

  • 17.02.27 09:39

    둘이 1대1이라.. 그냥 서로 자기 분신이랑 하는 느낌일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 모르겠어요 이건 진짜

  • 17.02.27 11:35

    저 사진에서 코비가 조던 머리쓰다듬는(?) 경기 라이브로 봤는데,
    당시 코비욕 엄청 했습니다. 건방진 놈이라고.ㅎㅎㅎ, 정확한 숫자는 기억안나지만, 저 경기에서 코비는 역시 맹활약하고, 조던은 수모를 당했는데...
    전 보면서 "야 임마, 2,3년만 전이었어도 넌 게임도 안됐어!!, 어딜 감히 건방지게 머리를 쓰다듬어!"라면서 화냈는데...
    그게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당시엔 마이클 조던을 다시 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면서도, 동시에 저런 애송이(?)한테 고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싫기도 했거든요.

  • 17.02.27 12:45

    98조던은 그 빨랐던 훼이크 후속동작이 한풀 꺾이지 않았나요. 포스트업 위주로 해야하면 체력저하가 먼저 올 것 같은데요. 포스트 친다고 코비가 퉁퉁 밀릴 것 같지도 않고요.
    저는 03코비요

  • 17.02.27 13:40

    03코비라면 확실히 98조던보다 운동능력에서 한수 위겠지만 당시 조던은 자기 전성기에 비해 느려진거지 리그에서 가장 민첩한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게다가 경기당 38.8분을 뛰면서도 공수에서 팀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정도로 강철체력이었고요. 98파이널 막판엔 팀을 거의 원맨스럽게 캐리하면서 버텨낼 정도로 35세의 조던의 피지컬 역시 리그 최고 수준이었죠. 리그 최고의 득점원인 동시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였습니다. 일반적인 35세랑 차원이 달랐죠
    풀게임도 아니고 1대1에서 체력저하를 우려할 걱정은 전혀 없을 겁니다.

  • 17.02.27 14:02

    @maverick45 저도 이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처럼 당시에 조던이 리그 경기 풀로 다 뛸 정도의 체력인데 풀게임도 아니고 1대1에서 체력저하는 절대 없을것 같습니다.

  • 17.02.27 21:36

    근데 1:1 이라는게 조던이나 코비 같은 유형보다 아래글에 있는 키가 큰 하킴이나 가넷등이 더 유리한가요? 키가 더 큰 대신 손해 보는 면도 많을텐데요. 아무래도 더 둔할테구요.

  • 17.02.27 23:05

    1대1에선 스피드있고 드리블&포스트업 되고 점퍼되는 만능형 파워 포워드 스타일이 가장 강합니다.
    조던이나 코비가 아무리 잘해도 1대1에서 가넷이나 하킴 상대로 경기하기엔 피지컬이 너무 딸리죠.
    슛감이 미친듯이 좋지 않는한 빅맨에게 포스트업으로 거저 주다시피 내주는 득점을 가드가 만회하기엔 어려워요.

  • 17.02.27 23:19

    @조던황제 그렇다면 상상으로만 가능한 대결이겠지만 최고의 1:1 플레이어는 과연 누구일까요?

  • 17.02.27 23:22

    @action 카림 윌트 하킴 셋 중 하나이거나 당일 컨디션에 따라 갈리겠죠.
    가드나 스윙맨형 포워드는 낄 자리가 아닐 것 같네요.

  • 17.02.27 23:39

    일단 어느 범위안으로만 밀고 들어가면 그 곳은 포워드의 영역이라고 보기에 아무래도 우위를 점하겠죠

  • 17.02.27 23:40

    코비가 한 두번 이기면 조던은 다음 날 다시 와서 두 세번 이길 거라는건 확신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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