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선수단
핸들러 - 시몬스(6-10), 딘위디(6-5), 커리(6-2), 캠 토마스(6-4), 페티 밀스(6-1)
윙 - 오닐(6-4), 해리스(6-6), 와타나베(6-9), DFS(6-7), 브릿지스(6-6), 캠존슨(6-8)
빅 - 클랙스턴(6-11)
이번에 얻은 픽 : 1라운드 픽 5개, 스왑픽 1개, 2라운드픽 7개
수준급의 가용자원이 굉장히 많아, 아마 이대로 시즌 돌려도 시즌 성적 자체는 그럭저럭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신, 이번 시즌 기준 딘위디가 17.7점, 브릿지스가 17.2점, 캠존슨이 13.9점, 클랙스턴이 13.2점으로 공격력의 한계가 매우 뚜렷한 팀일 수 밖에 없습니다. 라인업 조정으로 스탯이 어느 정도 올라간다고 치더라도, 커리어를 통털어서도 딘위디가 혼자 20.6점으로 20점 턱걸이 했을뿐, 안정적으로 20점 넣어줄수 있는 자원도 없습니다. 이렇다면 시즌이야 어떻게 버티더라도 플레이오프 가면 다전제를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보긴 어렵죠.
결국은 25점 가까이 넣어줄수 있는 소위 빅 플레이어가 필요한 팀입니다. 좋게 말하자면, 베이스가 워낙 잘 깔려있어서 빅 플레이어 하나 둘 잘 잡으면 대권도 노려볼만한 팀도 될 수 있다는 거죠.
또, 자체픽은 없고 남의 픽만 잔뜩 있는 사정 상, 탱킹을 할 이유가 없고 당장 성적을 거두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그래서 전 데드라인 전에 넘치는 윙플레이어들 넘기고 빅 플레이어 하나 쯤을 노려볼 줄 알았습니다.
예를들자면, 뉴올의 잉그램, 애틀의 영, 토론토의 시아캄, 포틀의 릴라드, 시카고의 라빈, 미네소타의 KAT 등등 뭐 이런 선수들이 되겠죠. 팀 사정이나 매물이냐 아니냐 꼼꼼하게 본건 아니고, 다만 제가 보기에 현재 순위가 좀 애매하다 싶은 팀들의 에이스 위주로 꼽은 겁니다.
그리고 지금 가용 자원을 따져보면 저런 선수들을 사는게 (매물로 나오기만 한다면야) 불가능하지가 않거든요. 팀에선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전 저 라인업에서 트레이드 불가 자원은 없다고 봅니다. 미칼? 댓가로 받아오는 선수가 슈퍼스타라면 내놓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미칼이 아무리 좋은 선수라 할지라도 대처 가능한 자원이 이미 팀에 많은 선수이고, 슈퍼스타는 대처할 수 없는 자원이니깐요. 물론 미칼을 지키고 슈퍼스타를 데려올수 있다면 있는 픽 다 때려박더라도 그게 더 나은 선택인건 당연한 이야기고요. 오히려 꼭 한명 지켜야 한다면 역시 팀에 대체자원이 없는 클랙스턴이 아닐지..
문제는 브루클린이 뭘 줄수 있느냐 보다는, 과연 브루클린 구미가 확 땡길 선수들이 매물로 나오느냐겠죠. 모르긴 몰라도 저런 슈퍼스타급 선수가 매물로 나오기만 하면 브루클린은 득달같이 달려들겁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팀과의 경쟁에선 이길만한 자산도 가지고 있는거죠.
아마 이번 데드라인에 트레이드가 없었던건, 브루클린이 혹할만한 매물 자체가 나오지 않은게 아닐까.. 싶네요. 그럼 여름에 다시 한번 노려보겠죠.
어빙-하든-듀란트 라는 역사에 남을 조합을 꾸리고도 결과적으로는 별 재미를 못봐서 아쉽기도 하겠지만, 팀의 미래가 어둡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첫댓글 14-15시즌 애틀란타 느낌이 있네요 ㅋ
알차보이네요. 건실한 팀이 될 가능성이 보여요.
올해는 어찌저찌 플옵 1~2라운드가고 오프시즌부터 진짜죠.
코어는 캠토마스 클랙스턴이고 나머지는 DFS냐 브릿지스냐 인데.
남길선수 남기고 롤플레이어가 많아서 딜이 많이 들어올겁니다.
대체로 현재 해리스 제외하고 모든 구성들이 타 팀들에게 어필 가능한 자원이라 보강 등 후속 무브도 기대가 됩니다(그 해리스도 샐러리필러로 활용 가능하구요.). 나간 선수들 대비 그래도 이정도면 잘 받아온 것 같습니다. 무리한 2빅3빅보다 알차게 보강해서 이번에는 리빌딩에 성공하길 바래봅니다.ㅎㅎ
진짜 매력터집니다ㅋ
네츠의 다음 오프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흠 시몬스 미련이 ㅎㅎ
잘 살려줄 수 있는 이름이라서...
저도 사실 시몬스 미련이... 시몬스 점퍼는 기대도 안하고 있고 그냥 필리 시절만큼만 해줘도 팀이 한 차원 달라질껀데 말이죠.
윙디펜더로 수비로 때리고 공산당 공격으로 요기 조기서 득점을 하는… 그런 팀컬러를 갖추지 않을까 싶네요. 골밑이 빈약해 보이는거 빼면 골고루 탄탄해 보여서 선발에서 누구 한둘 안터진다해도 벤치에서 그역할 해줄 선수가 나오는… 재밌을거 같습니다
딘위디-캠토-브릿지스-시몬스-클랙스턴 라인업으로 진흙탕 농구 해야겠죠
시몬스가 필라시절 정도의 득점은 해줘야 하는데
이건 뭐 입스걸린 수준으로 슛을 안던지니;;
듀란트 나가면서 순위 떨어지는걸 예상했는데 멤버가 이건 뭐;;;
브루클린이 정말 트레이드를 잘 한 거 같아요! 팀 플레이에 최적화된 선수들과 드래프트 지명권을 11장 받으면서 미래까지 보장 받을수 있는 팀이 만들어졌습니다
미칼을 일단 키워봐야죠. ㅎㅎ usg가 이번시즌 19밖에안됬는데 30가까이 올렸을때 어떤 스탯 나올지 궁금합니다
굉장히 탄탄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