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입니다. 귀하는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운영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2019년 3월 26일 공포 시행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에서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영어수업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귀하가 우려하시는 영어 조기교육 강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학부모님의 수요를 반영하여 방과후 프로그램 선택권을 확대한 것입니다. 이번 법률개정에 따라 운영되는 방과후 영어 프로그램은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놀이 활동중심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귀하는 초등 1~2학년 영어 방과후 허용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2019년 3월 11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제안되어 3월 13일 국회 본회의를 서둘러 통과했다는 지적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11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제안한 개정안은 영어 방과후 허용과 함께 심의중이던 농산어촌 및 도시 소외지역 중,고교 방과후 선행교육 허용에 관한 조항으로 2019. 2. 28.자로 일몰되어 이를 신설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귀하가 우려하시는 조기 영어교육의 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 균형있는 정규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우리부와 교육청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교육연구사 이인숙(044-203-6176, whisen@korea.kr)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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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리 내다본 대로 답변이 왔다. 만족도를 묻는 것에 내가 쓴 불만족스런 까닭이다.
"영어 조기교육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 좋지 않은 교육제도로서 당장 그만해야 합니다. 영어 조기교육보다 중, 고등학교 영어 교재, 교육 환경, 교육 방법부터 개선하고 영어 선생부터 영어를 잘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그 부작용이 엄청납니다. 그리고 우리말 교육부터 잘하고 우리말을 바르게 쓰는 교육부터 잘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영어 조기교육 부작용과 문제점을 빨리 해결하고 우리말이 영어에 짓밟히고 죽어가는 것을 막을 대책을 세우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