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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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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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이 되어서 그런지 지난 주만 해도 내리던 눈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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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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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어 추울까 염려되어 진현이 Pick-up 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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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이를 사모님 댁에 잠시 맡기고 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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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확연히 봄 바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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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를 데리고 다녀도 안심이 될 바람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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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이 진백이가 동네 야구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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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야구여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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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나 테스트를 하고 그 이후에 합격된 사람만 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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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볼게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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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던지기,받기 등등 몇가지 시험을 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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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조금은 초조한 느낌도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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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수요일 정도면 알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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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야구를 동네 아이들과 할 수 있는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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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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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김병현,김선우,최희섭등 한국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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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야구팀에서 뛰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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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찬호가 올해 아메리칸 리그 팀인 동부의 텍사스 레인져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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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와서 집안에서 TV 중계로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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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토론토에도 와서 게임 할 예정이어서 두 아들은 너무도 신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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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팀에 있을때는 토론토 팀과 경기를 안하는 네셔널 리그 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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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을 할 수 없어 가끔 인터넷으로 MBC 방송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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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곤했는데 박찬호선수를 자주 볼수 있고 또 직접 야구장에 가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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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기에 두 아들은 신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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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개막전에서 박찬호 선수가 너무 못해서 시청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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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쉬워 하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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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나 마이너 리그에서 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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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 덕분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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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이는 네셔널리그 팀들과 아메리칸 팀에 속한 그 많은 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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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특성과 선수들에 대해 꽤 뚫고 있어 놀랍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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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는 큰 아이는 성경 묵상을 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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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들어가 각 팀의 새 소식들을 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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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훈기 기자 클럽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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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리곤 하는데 접속자들이 엄청 많은 것도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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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때 마다 아들들의 설명을 들어 가며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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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 저도 야구가 참 재미가 있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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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팀인 텍사스 레인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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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이 있는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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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블루제이스 팀을 가장 관심있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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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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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팀들도 늘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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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 야구 해설가로 아르바이트 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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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아! 넌 벌써 훌륭한 해설가로 자리 잡았어.확실한 관중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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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도 5명이나 있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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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대화를 하면서 가족이 모이는 우리집 거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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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사이 야구장이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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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구들 모두 주님 은혜로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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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오늘도 날리는 기쁜 날 되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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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이집사님댁 가서 집사님 경험을 들을 수 있어서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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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 같은 좋은 분을 낯선 이곳에서 만나게 하신 주님께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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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진경이가 깨서 놀아 달라고 할때는 업고 집안일을 하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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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업는게 제일 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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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그렇게도 좋아하는 야구인데 이번에 동네 야구팀에서 하게 될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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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한다.진짜 야구공으로 하는거라 안전을 위해 고추 보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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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 정말 100% 효과를 보았다니 감사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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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착용 안했으면 큰~~~~~일 날뻔했네요...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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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했던지 일찍 잠자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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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백-야구 테스트 결과가 좋기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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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년만 해도 야구에 관심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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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와 함께 대화가 되니 형이 더욱 신이나나 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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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자정이 되었는데 "마스크"라는 영화 보느라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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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고 있는데 어서 자자.한국서 다 본 건데도 그렇게 재미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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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예배 갈 수 있겠니?(토요일은 학교에 안가는 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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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새벽예배 갈때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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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내일 친구 생일 잔치 간다고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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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뭘 살까요 엄마?라며 하루 종일 종종 따라다니며 성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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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인형으로 사 달라는데 그 바비 꽤 비싸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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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오빠랑 같이 "마스크"보느라 잠이 달아났구나.왠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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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도 안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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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내일 새벽예배 갈때 저 안고 가세요"라고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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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잠이 가득하다.벌써 자정이 넘었으니 당연하지요.진현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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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 11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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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기에서 잘 놀아서 고맙다.(바퀴가 없이 제자리에서 의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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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빙도는 유아용 보행기.캐나다는 안전을 위해서 한국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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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보행기는 사용금지라네요.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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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산 분의 말씀이니 진짜겠지요?.한국서 본 그런 보행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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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못 보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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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미역국 끓여서 국물을 많이 먹었더니 네 맘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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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것 같네.응아를 2차례 했구나.황금 똥을 누는 총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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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과기대 김진경총장님이랑 이름이 같아 진경이를 총장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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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부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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