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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
 
 
 
카페 게시글
책, 논문, 기사 비판 유인원 개념을 독특하게 쓰는 조선일보 이영완 기자
이덕하 추천 0 조회 208 13.12.03 08:4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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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09 21:47

    첫댓글 기자가 유인원의 개념을 독특하게 쓰는 게 아니라, 아예 유인원의 정의를 잘못 알고 있군요. 유인원은 (넓은 의미의) 원숭이류 가운데 가장 진화해 인류에 근사하며, 거의 직립해 걸을 수 있고 손과 발가락으로 물건을 쥘 수 있는 대형 원숭이류를 가리키는 것으로,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기본 등이 여기 속하는 것으로 되어 있네요. 그런데 "영장류의 조상 유인원"이라니...... 세상에 이런 말이 어디 있어요.

  • 작성자 13.12.10 07:01

    “가장 진화해”는 현대 생물학자들이 쓰지 않는 말입니다.

  • 13.12.11 21:27

    @이덕하 그렇군요. '가장 진화한 상태가 이것이다'라고 말하는 건 문제가 있겠군요.

  • 13.12.09 21:46

    이 기자는 '영장류'의 개념도 모르는군요. 제 사전에 '영장류'란 낱말은 없고 '영장목'으로 나와 있지만, 그 정의는 "포유류의 한 목. 대뇌가 잘 발달했고, 얼굴은 짧으며, 가슴에 한 쌍의 유방을 갖추고, 수족은 물건을 잡기에 적당함. 인류, 유인원류, 원류(猿類) 따위"로 되어 있네요. 그러면 인간 /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기본 / (좁은 의미의) 원숭이류는 모두 영장목에 속하고, 영장목은 포유류(젖먹이 동물)에 속하는 여러 목 중의 하나인 것인데, 유인원이 영장류(영장목)의 조상이라면, 오랑우탄(유인원)은 고릴라(영장류)의 조상이고, 고릴라(유인원)는 오랑우탄(영장류)의 조상이라는 참 웃기는 관계가 되어 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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