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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논문, 기사 비판 함익병 씨의 월간조선 인터뷰에는 논리가 없다
이덕하 추천 1 조회 469 14.03.13 08:5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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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3.13 10:17

    첫댓글 국민교육헌장(國民敎育憲章)은 박종홍·안호상·이인기·유형진 등 기초위원 26명과 심사위원 48명이 초안을 작성하고 1968년 11월 26일 국회 만장일치의 동의에 따라 박정희 전 대한민국 대통령이 12월 5일 발표한, 당대 대한민국 교육의 지표를 담은 헌장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A%B5%AD%EB%AF%BC%EA%B5%90%EC%9C%A1%ED%97%8C%EC%9E%A5

  • 14.03.13 15:34

    이덕하님 글을 보고 항상 많이 배워 갑니다. 물로 몇가지 동의가 힘든 부분도 있지만요.
    함씨는 좀 뭐랄까... 원래 논리와 사실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인것 같으니 별로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이덕하님의 글과 관련 링크를 보면서 새로이 알게 된 점들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국민 교육 헌장이 당시로써는 꼭 필요한 지침을 가진 내용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찬찬히 보니, 민족주의적 색채가 있긴 하지만(그리고 저도 민족주의나 인종주의는 매우 경멸합니다만), 첫구절에는 "인류 공영에 이바지"라는 말도 있구요. 크게는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면서 그로써 소속집단(민족)의 입지를 굳건히 하자는 걸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14.03.13 15:43

    게다가 북한과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반공 이념을 주입하는 것도 주요할 듯 싶기도 하구요. 다소 위험한 발상이긴 하지만, 당시에는 불순분자를 색출하여 단합을 이루어 낼 필요가 있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모두가 고등교육을 받은 것은 아닌 이상, 어느정도의 민족주의와 국가에대한 충성심을 이끌어 내어 그것을 이용할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 14.03.14 20:27

    함씨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의대나 이공계생들 중에는 자신의 지적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철학이나 정치사상, 역사, 경제 같은 건 책 같은 거 따로 안 읽어도 혹은 교양서적 몇 권만 읽어도 다 안다는 터무니없는 무지몽매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를 의외로 심심찮게 볼 수 있더군요. 나도 역사학을 제외하고는 해당 분야에 깊은 학식을 쌓은 수준은 아니지만 그런 내가 보기에도 문외한인 주제에 참 무식한 소리를 지나치게 확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이공계 출신들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약간 과장해서 말하자면 의대나 명문대 이공계생들은 자신들이 전부 철학자이고 사상가라도 되는 듯한 착각 속에 사는 것 같다고나 할까

  • 14.03.14 20:41

    철학은 그나마 나은데 역사학에 관한 한 이공계생들 중에는 자신들이 뭘 모르는 지도 모르는 인간들이 거의 90%는 되는 것 같더군요. 제 말이 단순히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지식을 말하는 게 아니라는 건 아실 테고 간단히 말해 어떤 세계가 있는 지, 역사가들이 왜 역사를 연구하는 지 모른다는 거죠. 이덕하님은 철학에 대해 깊이 아는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분명히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자신이 사상가라도 되는 듯한 허영심도 좀 가지고 계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ㅋㅋ

  • 14.03.14 20:44

    어쨌든 일개 의사 따위가 뭘 안다고 중국의 시스템이 어떻고 플라톤이 어떻고 하는 소리를 하고 있는지 참 웃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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