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진화심리학
 
 
 
카페 게시글
짧은 글 김재연 씨, 스무고개 놀이 하자는 겁니까?
이덕하 추천 1 조회 718 12.06.06 21:22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6.07 08:11

    첫댓글 이제는 더 이상 질문해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답변이 나오질 않을 것 같아요. 저는 현재 종북주의자라고 말하는 이들이 정말로 북한의 체제를 따르고 나아가 남한사회에도 이식해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들 중 다수가 북한의 체제가 잘못됐지만, 평화로운 관계와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말을 아끼고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 12.06.07 08:12

    그들의 속내를 다 말할 경우 국민들 중 어떤 국민들은 또 다른 오해를 할 수 있을 것이고, 북한의 입장에서도 이제는 자신들을 인정하는 남한 세력이 없다는 것으로 판단해서 적대적인 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다고 그들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12.06.07 08:18

    통진당 어떤 인사가 이런 식의 발언을 했다고 칩시다. "북한체제는 너무 잘못됐다. 전면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언론 플레이나, 성명서를 낸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나 역시 북한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눈 감아 줘야 협력적 교류를 이뤄나갈 수 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우리 국민과 북한지도부 모두를 잃는 발언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어렴풋이 그들이 애매모호한 입장을 유지하는 이유가 이해가기도 합니다.

  • 12.06.07 08:23

    물론 다음 선거 때 저는 그들을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 역시 지난 총선 때 그들을 선택했는데, 이는 그들에 대한 정보부족에 기인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선거 때는 정보부족에 기인해 그들을 선택하지 않을 것 같군요.

  • 작성자 12.06.07 08:24

    로제 님, “그들 중 다수가 북한의 체제가 잘못됐”라고 여긴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근거가 있나요?

  • 12.06.07 11:24

    정확한 통계나 자료는 없습니다. 다만 그런 인상을 받는다는 것이죠. 그들의 확실한 속내는 현재로썬 알 수 없고, 앞으로도 그들이 명확한 입장표명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애초 남한의 정체성 문제부터 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첨예하게 논의되는 부분이 너무 많고, 많이 꼬여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들의 확실한 입장표명불가, 그리고 냉전의 연장선상에 있는 우리나라 이념들의 왜곡들....... 이러한 것이 저는 우리사회에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색깔론의 환경인 것 같습니다.

  • 12.06.07 11:25

    아무튼 덕하님이 요구하시는 정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래서 통진당에 대해 아직 판단이 서지 않는 것이고요. 그들의 진짜 속내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다음 투표 때 그들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것이고요.

  • 12.06.07 11:39

    한마디로 왜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피상적인 이유말고 진정 목표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이유를 말이죠.

  • 12.06.09 09:56

    김재연씨, 사오정 식의 엉뚱한 대답이군요. 저는 이들(김재연, 이상규, 임수경까지도)이 북한체제 추종자라고 판단합니다.
    진보는 이들 북체제 추종자와 결별해야 합니다.

  • 12.06.11 16:00

    양심과 사상에 대한 질문 자체가 양심과 인권에 대한 위반입니다. 나는 북한은 이른바 "비정상국가"라고 규정하는 사람입니다만, 한국에 국가보안법이 존재하고 있는 현실에서 북한에 대해서 묻는 것 자체가 사상 검증입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이러한 질문 자체가 사상과 양심의 자유에 대한 침해입니다.

  • 12.06.11 16:03

    나는 주체사상을 철저히 반대하지만, 의심된다고 해서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질문에도 반대합니다.
    사상 검증과 양심, 이념에 대한 침해는 사소한 것도 철저히 거부해야 합니다. 역사가 말해주듯이 인권과 민주주의는
    법에서 말하는 "합리적인 의심의 수준"에서 명확한 사실에 대해서만 인권을 제한하여야 합니다. 짐작이나 추론으로 하는 양심과 사상 검증은 언제든지 마녀사냥의 방아쇠가 됨을 역사가 증명합니다.

  • 12.06.12 12:31

    저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정치적 신조, 사상을 피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극적으로 침묵하는 방법으로라도. 그러나 '사오정'식의 말 돌려서 논점을 흐려 빠져나가는 것은 유권자를 속이는 일입니다. 정치인은 일반인과 똑같은 자유를 누릴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정치인이 누릴 수있는 특권을 갖는 한편으로 일반인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권리를 다 주장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정치인으로 나서지 말아야지요.

  • 12.06.12 22:18

    나는 반대입니다. 정치인일수록 더욱 더 양심의 사상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더욱더 한국에서는 사상이 항상 탄압의 도구로 사용되어왔습니다. 역사적으로 보아 사상과 양심을 검증하는 국가치고, 독재가 아니거나 독재로 나아가지 않은 경우가 없습니다.

  • 12.06.12 22:20

    더구나 양심과 사상의 자유는 기본권 중에 기본권입니다. 기본권은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제한 없어야 합니다. 누구에게든 자신의 사상과 이념을 말하라고 하는 것은 세계 인권선언 위반입니다. 국가 권력이 이러한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침해한다면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