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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쾌청한 날씨다.. 오늘도 복받은 날.. 정말 이래도 되는건가~ 하면서 .. 다음산장 민타로를 향하여
클린톤산장 뒤로 나가보니 이런 평원이 펼쳐진다.
다시금 산장을 걸쳐 나가려는데.. 국공 헛의 관리인 엉클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어본다. 어젯밤엔.. 어찌나 조근조근 설명을 잘하던지.. 사실 먼 말인지는 못알아듣지만... 목소리톤으로봐서 잘하는 것 같다. 하지만 너무나도 안내말이 길어서 모두가 피곤해하는 모습들이 역력했지만 ^^*
호~ 나의 뒷모습..일단 배낭이 잘 꾸려진 모습이군 ㅎㅎ 나의 복장 기능성팬티스타킹에 반바지..등산화는 고어텍스기능이 좋아야할 것 같아서 새등산화를 신고 갔는데 길이 들지 않아 발이 아팠다. 알면서도.. 헌등산화는 기능이 떨어져서 염려스러웠기에 하지만.. 새신발이라서 젖지 않아서 좋았다. 배낭은 오래된 배낭이지만 도이터로서 45+10 밸트가 좋다.그래서 가격대비 도이터가 추천
이 폭포는 히레레 라고하나보다. 멀리 잘 안보이지만.. 우리나라 복숭아탕 같이 보인다.
여기서 히든호수까지 10분이라고 했지만.. 실상은 그렇게 안걸린다. 배낭을 두고 들어가보았는데...휴식하기 아주 좋은 곳이어서 차라리 여기서 점심을 먹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처럼 자주 넓은 공터가 있는 것이 아니니
차후 가시는 분은 참고하시기를...조금 이른 점심이라도 좋은 공터가 나오면 자리를 잡으면 좋습니다.
이 장면은 물속에 비치는 산을 찍은 것인데....정말 모르겠지요?
히든레이크
또 한참을 이런 분위기로 걸어간다..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밀림과 같이
민타로산장
클린톤보다 조금 더 나은 분위기---어젯밤 못 잔 탓에 오늘 밤은 일찌기 잠들었다. 산장도착 하기 전 1시간가량 비가 왔었는데... 1시간이 더 지나서야 비가 멎고 좋은날씨였다.
민타로산장에서 전면으로 바라본 풍광입니다. 이른아침 쾌청한 날씨.. 오늘의 즐거운 트레킹을 약속하는 듯
아직은 평길로 계속하여 갑니다. 얼마후 오르막으로 접어들겠지요? 숲이 무지하게 울창하네요. 부럽습니다.
등로가 이렇게 자갈너덜밭입니다.
오를수록에 야생화도 많이 자생하고 있구요~
안개가 가득... 보이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같은 산장에서 숙박한 외국인들이 뒤따라 오네요
드디어 맥키논 언덕에 올랐는데... 개스에 찬.... 이 아름다운 언덕에서의 조망이 보이질 않네요~ㅠㅠ
암튼 기념탑에서 인증샷.. 바람불고 춥습니다. 겨울 날씨 같습니다. 여기서 오랫동안 머무는 바람에 감기를 선물 받고 내려온 것 같네요 ^^*
맥킨논 기념탑(Quintin McKinnon Memorial)
점 점 우리들에게 하늘의 문을 열어주는 신의 은총이 ^^*
민타로 헛에서 숙박한 트레커들이 여기 한자리에 다 모였드랬지요. 이 장면을 보기위해... 밝아오는 하늘을 바라보며 산을 바라보며 모두가 환한표정은 지금도 눈에 션합니다.
이 몸이 새라면.. 저들과 함께...(행여했더니 그래도 잘 나왔네..ㅎㅎㅎ)
이제 저는 맥킨논을 넘어갑니다. 추워서도 더 이상 머물수가 없었지요. 따듯한 양지에서 후미를 기다려야지 하고.. 모두는 사진찍느라 정신 없는 것 같습니다 ^^*
저기 선두팀.. 세분이 가고 있구요~
이 쉼터는 가이드팀의 휴식처 4일차는 사진이 좀 많네요.. 이어서 다음게시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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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자연풍광은 뉴질랜드군요.정말 멋있습니다,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