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나물 솜나물은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토양 비옥도에 상관없이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10~20㎝이다. 잎은 길이가 5~15㎝ 정도로 표면은 광채가 많이 나며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작은 섬모들이 나 있는데, 이 섬모들이 솜털 같다고 해서 솜나물이라고 한다. 이른 봄 잎이 올라올 때는 가는 섬모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따뜻해지면 서서히 섬모가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솜나물을 처음 보면 민들레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꽃 색깔과 잎 모양이 약간 다르다. 꽃은 4~5월에 가지 윗부분에서 피며, 색깔은 흰색이지만 뒷면은 홍자색이다. 또 꽃은 가을에도 피는데, 가을에 피는 꽃은 꽃받침조각·꽃잎이 열리지 않는 폐쇄화이다. 열매는 7~9월경에 달리고, 종자는 갈색이다.
국화과에 속하며 관상용으로 쓰이고,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인다. 한편, 식물체를 말린 것을 대정초라고 해서 약용으로도 쓰인다. 우리나라와 일본, 사할린 섬, 쿠릴열도, 타이완,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야생화백과사전-
꽃말: 발랄입니다. |
첫댓글 환상적입니다. 솜나물 꽃을 저렇게 예쁘게 담는 기술이 참 부럽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