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 하나님의 사랑
1. 하나님의 소망은 하나님 자신의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것, 하나님의 믿음도, 하나님의 사랑도 하나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그런 하나님의 소망을 대신하고 믿음을 대신하고 사랑을 대신할 수 있어야 한다. (1-92)
2.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창조함을 받은 존재들과 하나님이 영원히 극치의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랑의 세계를 이루어 놓으시는 것이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함으로 인하여 그런 세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은 온 우주 만상과 인간 앞에 소망의 표준으로 남아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59)
3. 하나님의 사랑은 서로 화합하는 곳에 운행하신다. 내 자신에게 있어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마음을 중심삼고 몸이 화합하는 그 위에 운행하시는 것이며, 그러한 나를 중심삼고 형제와 동지들이 화합하고 가정과 가정, 국가와 국가, 세계와 하늘이 화합하는 곳에 하나님의 사랑이 운행하는 것이다. (2-147)
4. 하나님이 최후에 바라시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을 찾으시는 것이다. 나아가, 하나님이 사랑하실 수 있는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을 찾고 민족과 세계를 찾고자 하시는 것이다. (5-110)
5.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되는데, 과거의 소망시대에 받고 나왔던 그런 사랑은 우리에게 필요 없다. 그리고 믿음의 시대에 받고 나왔던 하나님의 사랑도 필요 없다. 이제 우리는 모든 원한의 역사를 넘어서 “너만을 사랑한다”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축복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5-112)
6. 하나님의 사랑은 벌을 받아야 할 죄인이라고 하더라도 사탄과 하늘 앞에 놓여 있는 조건의 법도가 있으므로 그 법도의 조건을 세우도록 하시기 위해서 그 죄인을 때리고 나서 서러워하시고, 그를 버리고 나서 또 붙들고 나오시는 것이다. (6-222)
7. 인간이 가지고 있는 사랑의 감정이라는 것은 존재세계 전체의 의식을 총합한 감정이 되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순간에는 존재세계 전체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런 가치를 가진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6-320)
8.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경지는 개체가 전체, 전체가 개체를 통할 수 있는 것이다. (6-320)
9. 어떤 역경이나 죽음까지도 넘어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희생을 개의치 않고 갈 수 있는 것이 부모의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타락한 인간이 자식을 사랑하는 것과는 비할 바가 아니다. (7-290)
10. 만약에 어느 누가 하나님의 사랑을 가졌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존재세계를 전부 다 준다고 해도 그 사랑 하나와 바꿀 수 없을 것이며 천상천하의 어떤 권한을 다 준다고 해도 그 사랑 하나와 바꿀 수 없을 것이다. (9-47)
11.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딸이 있다고 할진대 그들을 통하여 사탄까지도 용서해 주시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10-211)
12.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모든 과거와 인간의 타락도 잊으시려는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13-240)
13. 타락한 인간의 후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자신의 아들딸을 죽음의 자리에 몰아넣어 희생시키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18-278)
14. 누구든지 하나의 목표를 지향해 나가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하나돼야 하는데, 그러려면 이끌어 주는 큰 힘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20-43)
15. 하나님의 사랑이 역사시대에 있어서 정지해 있느냐?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한 사랑이요, 하나님의 생명은 무한한 생명이라고 할진대 그 사랑과 생명은 정지하려야 정지할 수 없는 것이다. (32-20)
16.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이냐? 부모의 사랑과 부부의 사랑, 그리고 자녀의 사랑을 합친 것이다. (32-168)
17. 사랑은 자기의 것이 아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것도 자기의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통해서 흘러나가는 것이다. (33-141)
18. 모든 동기의 중심이요, 과정의 중심이요, 결과의 중심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35-325)
19.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지 못하면, 아무리 인간이 소망을 이뤘다고 하더라도 소망을 이룬 것이 아니다. 아무리 행복하다고 하더라도 그 행복은 영원한 행복이 될 수 없다. (38-326)
20. 역사적인 출발의 동기가 하나님의 사랑이요, 역사적인 과정도 하나님의 사랑이요, 역사적인 결과도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빼놓은 기준에서는 일체화라는 것이 없다. 절대적인 통일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49-53)
21.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기 시작하는 시점이 인간 사랑의 출발점이다. 비로소 그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52-264)
22. 사람을 구해 주기 위해서는 일흔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53-83)
23. 하나님은 절대자로서 가진 최고의 사랑을 우리에게 인계해 주셨다. 우리 인간은 아들딸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완전히 하나된 부부가 되어서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사랑 가운데서 태어난 아들딸을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한다. (53-291)
24.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어떤 가정에 가더라도 환영하는 것이요, 어떤 민족 앞에 가더라도 환영하는 것이요, 어떤 세계에 가더라도 침해할 자가 없는 것이다. (65-73)
25.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봐야만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70-165)
26. 하나님이 바라시는 사랑의 완성은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평화나 행복이나 이상도 하나님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그 완성이 인간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72-12)
27. 남자와 여자가 가정을 이루고 사랑하는 목적은 변하지 않는 하나의 중심기점을 찾기 위함이다. 그 기점에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이 찾아오는 것이다. (76-43)
28.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는 존재 앞에는 누구든지 자신도 모르게 끌려가게 된다. 사람도 끌려가고, 돈도 끌려가고, 모든 만유의 존재가 끌려가는 것이다. (78-31)
29.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완전한 사랑을 주시는 만큼 완전한 사랑을 투입해야 한다. (78-31)
30.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사탄세계의 인간을 자신의 아들딸보다 더 사랑하려고 노력하신다. 그것이 지금까지의 구원섭리였고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81-149)
31. 왜 남자는 여자를 찾아가고, 여자는 남자를 찾아가려고 하느냐? 참사랑을 중심삼고 부부가 하나되면 입체적이며 고차원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82-197)
32. 하나님의 사랑에 취하게 되면 모래알 한 알을 놓고 천년을 들여다봐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83-198)
33. 제일 무서운 게 무엇이냐? 돈이 없는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고, 핍박받고 비참한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떠나는 것이 제일 무서운 것이다. (94-329)
34. 내 부모를 버리고라도 하나님을 따라가야 되고, 자식을 떠나서라도 하나님을 따라가야 된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은 높은 사랑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부모형제를 떠나더라도 하나님 앞에 가게 되면 다 만날 수 있다. (104-62)
35. 인생이 가야 할 곳은 효자·충신·성인·성자의 길을 거쳐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곳이다. 거기에 가서 정착해야 한다. 그것이 인간으로서 태어난 최대 행복의 길이요, 완성의 길이다. (113-162)
36. 역사적으로 상층과 하층의 사람들을 일체화시키기 위해서 상층의 사람들을 하층에 동화시키고 하층의 사람들은 상층으로 끌어올리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려면 절대적인 가치의 중심점이 필요한데,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115-172)
37. 어떻게 해야 땅 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느냐? 참을 위해서 핍박받는 길을 가야 한다. 그것을 세상은 몰라도 하나님은 아신다. (116-23)
38. 만물은 인간의 사랑을 중심삼고 따라가려고 하고, 인간세계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따라가려고 한다. (177-303)
39. 하나님의 사랑, 이 우주를 움직이는 사랑은 맨 깊은 밑바닥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지 높은 꼭대기에서 출발하는 것은 아니다. (123-202)
40. 사탄의 사랑은 원수를 사랑하지 못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124-277)
41. 하나님의 사랑은 강제로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히 굴복시키는 것이다. 사랑은 오래 기다리는 것이며 길이길이 참는 것이다. (124-277)
42. 부모와 자식과 만물이 하나되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랑권에 도달하지 못한다. (126-117)
43. 하나님의 사랑은 개인을 희생시켜서 가정적인 사랑을 찾아 세우고, 가정을 희생시켜서 종족적인 사랑을 찾아 나가고, 종족을 희생시켜서 민족적인 사랑, 민족을 희생시켜서 세계적인 사랑, 세계를 희생시켜서 천주의 사랑을 찾아 세우는 것이다. (126-279)
44. 부모의 사랑을 알고 부모를 모실 줄 알고, 남편의 사랑을 알고 남편을 모실 줄 알고, 자식의 사랑을 알고 자식을 모실 줄 알아야 되고 자식에게 명령만 할 것이 아니라 모실 줄도 알아야 된다. 위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다. (133-138)
45. 도대체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이냐? 그것은 사랑하고 잊어버리시는 것이다. 주고 잊어버리고 또 주고 싶어하시는 사랑이다. (138-267)
46. 언제 인간의 욕심 보따리가 채워지느냐? 돈을 갖다가 넣어도 채워지고 그 어떤 것을 넣어도 안 채워지지 않지만 하나님 사랑의 파이프만 갖다 대고 꼭지를 틀면 꽉 채워지는 것이다. (140-254)
47. 완전한 사랑과 상대권을 이루게 될 때는 대등한 가치권을 부여받을 수 있는 특권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과 대등한 인연을 맺게 되면, 그 주체가 가지고 계시는 모든 소유권은 내 것이 된다. (141-109)
48. 인간에게 제일 귀한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지만, 하나님이 제일 귀하게 여기시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라 인간의 사랑이다. (142-41)
49. 생명 이상의 사랑으로 하나될 수 있는 자리에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게 된다. (142-121)
50. 하나님의 사랑이 아무리 절대적이고, 위대하고,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그 하나님의 사랑과 내가 일체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의 마음세계를 점령할 수 있다. (142-337)
51. 하나님의 사랑은 변치 않는 사랑이다. 은혜를 받아서 좋아 뛰던 기쁨의 심정과 교회가 그리워서 몸부림치던 마음이 하늘로부터 받은 것인데, 그 심정과 마음이 변하여 나를 생각하게 되면 천사장의 후계자인 것을 알아야 한다. (158-339)
52. 하나님의 사랑에 바탕을 두는 절대가치는 이성적인 전제들이나 상대적인 주의 혹은 신념들에 바탕을 두는 가치들보다 깊고 넓고 항구적이다. (170-268)
53. 하나님은 지칠 줄 모르신다. 사랑을 갖고 계시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일생을 다 희생하며 수고해도 지치지 않는다. (175-227)
54. 하나님의 사랑은 뼈사랑이고, 인간의 사랑은 살사랑이다. 뼈와 살이 하나되어 형태를 갖추는 것이다. (181-206)
55. 하나님은 절대적인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도 절대적인 것이라서 두 길로 가는 사랑이 아니고 영원히 한 길로 가는 사랑이다. 방향이 하나, 출발도 하나, 결과도 하나이다. (276-235)
56.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시는 것은 참사랑이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필요로 하시는 것은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사랑이다. (320-271)
57. 참사랑은 절대·유일·불변·영원한 것이다. 사랑이 절대적이어야 된다. 하나이고 불변이다. 변할 수 없다. 영원한 것이고 하나님 사랑의 속성이 그렇다. (45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