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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항상 후배들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면접이라는 것은,
합격한 사람이 잘 본 것이고,
떨어진 사람은 못 본 것이고.
이거 아닐까요?
합격하신 선배님들 얘기들었을때,
공통적인 한마디는
"내가 왜 붙었는지 모르겠다"
입니다.
불안심리 해소를 위한 카더라는 지금 본인이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는거.
(이 글을 보는 사람들, 면접 전체 인원의 1/10도 안됩니다.
가장 적게 뽑는다는 직군의 취뽀 분위기, ssat 붙은 사람 댓글달아요, 라는 글이 20개도 안됬는데, 200명 넘게 있더이다)
이 장소는 불안심리가 강한사람들이 모여있다고 생각하세요. (저 포함)
또한,
아마 지금 이글을 보시는 분들 대부분은
"오빠, 형, 누나, 언니, 어떻게 싸트 붙었어요?"
라는 말에
"내가 왜 붙었는지 모르겠다"
라고 대답하고 있지는 않나요?
내가 당당히 왜 ssat에 붙었는지 자신있는 사람 있나요?
가장 맘 편하게 생각하기 위한 한가지 답은,
내가 왜 붙었는지도 모르는 싸트에
"아~ 내가 떨어졌다"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써야할 자소서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떨어졌다고 생각하세요.
저보다 훨씬 똑똑하다고 생각한
어떤 후배와의 술자리에서 들은 이 말 한마디 땜시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언어,수리,추리, 상식 다 풀고, 시간이 남아 당연히 붙었다고 생각했다던)
이 글 보는 즉시,
ssat 가 떨어졌을 때 자신이 쓰고 싶은, 혹은 가고싶은 회사가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
다시 한번 검토해 보시죠.
ssat붙었다고 주변의 분위기 땜에 우쭐 우쭐 대시는 분들,
다른 친구들은 한번의 실패로 인해 더 열심히 자소서 쓰고 있습니다.
내가 100% 합격한다, 라고 자신하시는 분들은 제외하고,
이미 나는 떨어졌다 라고 생각하세요.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잖아요? 아직 구르고 있을 뿐이지...
to myself.
저도 그러겠습니다.
아~ 물론, 희망을 기원하는 기도는 계속 하시구요!!
화이팅!!
공감하시는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그리고,
더이상, 1시간에 1번씩 삼성 들락날락 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을 더해주세요.
(1시간이면 지금 쓸 수 있는 회사, 자소서 항목 1개 씁니다)
다시 한번 화이팅!!
(나도 미치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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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는 것 같아요. 실패를 통해서 더욱 성장하지 않나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시기적절하게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성에 대한 건 잊고 제가 할 일에 더 열심히 매달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글쓴님도 화이팅!!ㅋ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글이네요.
하루에 한번이상 삼성게시판 안들어오기로 결정!!
쓸게 산떠미인데 ㄷㄷㄷ;;
이정도 글실력이면 자소서잘쓰시겠당
주사위는 던져졌고 구르고있는중이다..........뭔가 확 와닿네요 ㅋㅋㅋㅋ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글입니다. 저야 삼전 하나만 바라보고 취업 준비하는 1인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시사점을 주는 글이네요.^^
좋은 글입니다! 자소서 열심히 쓰겠습니다!
한평짜리 삶에서 백평짜리 행복을 만들 수 있는 건 맘먹기에 달렸다는 거~ 오 마마~ 하~~ -리쌍 rush- -_-
진리인듯.이분을국회로
굿굿~!
주사위는 이미 다 굴렀고 멈춰져있다고 봅니다 ㅋ
당신은 멋쟁이~♡
취뽀에서 처음으로 글을 남기는 듯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ㅠㅠ
ㅋ 대박이네요 ^^ 자소서 쓸 기분 나네 ㅋ
정말 좋은 글 입니다.
공감합니다. 맘편히 먹고 마냥 기다리지만 말고 또 다른 기회를 향해 도전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글보고 정신 확 차렸습니다.^^
문제는 딱히 쓰고 싶은곳이 없다는거 ㅠㅠ
오오 민심을 정리해주셧네요~ 멋지십니다. 저도 자소서 쓰러 슝슝~
동감합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원서 하나 넣었어요..또 월요일까지인거 오후에 쓰려구요...모두 화이팅!!
마지막 문장이 가장 크게 공감 갑니다. 저도 마인드 컨트롤 열심히 하고 있지만...역시 미치겠네요..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글이 왜 이렇게 반응이 좋은거지? ㅎㅎ
ssat한번에 붙으신분들은 내가 왜 붙엇는지 모르겟다고 말하시지만 재도전해서 붙은분들은 그렇게 말 안할걸요
ㅜㅜ 주사위는 던져?고멈춰잇어도 전 인위적인 태풍이라도 만들어서 뒤집어 합격할것임
이미 실패는 많이 겪어서 이제 그만 성장하고..누가좀 거둬주면 좋겠네요 ㅠㅠ
지금 자소서쓰고 있는데..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마음에 계속 핑계거리를 찾고 있는 내모습 ㅠㅠ
님의 글 한페이지로 집중하게 만듭니다!! 완전 제 이야기랑 똑같네요 ㅠㅠ
우왕~ 굳ㄷㄷㄷㄷㄷㄷㄷ
이미 결과는 나와있다는거,,,(저도 미치겟음 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요^^ㅎㅎㅎ
저도 면접 안 봣다고 생각하고 있어요ㅎㅎㅎ
아 진짜 잃어버린 정신줄을 찾아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우리 꼭 취뽀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