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그동안 몇 번이고 짧디짧은 봄 이후 얼마나 얼마나 긴 겨울의 반복이었던가... 이제 제대로 봄을 맞자 만세 ! 길고 긴 우리들의 사랑스런 봄을 맞자 봄햇볕에 게을러 질 즈음 우리 찬란한 여름을 맞자 매미와 즐거이 노래하며 맑고 짙푸른 숲속애서 다람쥐처럼 뛰놀자 만세 ! 여름놀이에 지치면 우리는 비로소 우리 후손들을 위하여 알찬 곡식을 품안에 가득 담는 늦은 가을을 맞자 오래도록 붉은 가을을 누리다가 만세 ! 우리는 눈보다 더 고운 하이얀 겨울을 맞자 ! 이젠 겨울이 결코 찬바람만 있는게 아니란 걸 알았다 오 ! 아름다은 겨울이여 새 봄이여 만만세 !
첫댓글 3.1절 과 태극기.
작년 밭모양입니다. 태극무늬와 건/곤으로 꾸몄었지요.
저는 10년전 충남 공주로 귀농하여 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