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24회 소월 시 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박형준(43)씨가 선정됐다.
박씨는 '가슴의 환한 고동 외에는'(시인세계 봄호) 등 14편으로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한국 서정시의 전통을 가장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이지와 감성의 결합, 언어와 율조의 긴장, 감각과 서정의 균형 등을 통한 시적 성취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문학사상이 주관하는 이 상의 상금은 1300만원이다.
시상식은 11월 초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