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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4목-0325월) 만트라 (Mantra)는 운명을 바꾸는 열쇠
만트라 (Mantra)는 운명을 바꾸는 열쇠
(요한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나 자신을 바꿔야 한다. 건강한 삶을 살기 원하면 술과 담배를 끊어야 하는 것처럼, 앉아만 있지 말고 걷고 뛰고 운동을 해야 하는 것처럼, 음식도 달고 짜게 먹는 것을 지양하고, 편식하지 말고 다양하게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것처럼, 근육을 원한다면 탄수화물을 멀리하고 단백질을 먹고 근력 운동인 헬스를 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것은 마음을 바꾸는 것이다. 마음에서 행동이 나오기 때문이다.
마음은 지정의(知情意)로 구성되어 있다. 의지도 생각도 감정도 바꿔야 한다. 지금의 나의 모습과 삶을 만든 그 생각과 감정들을 버려야 한다. 원하는 삶에 일치하는 생각과 감정으로 바꿔야 한다. 새로운 것으로 자기 자신을 채워야 한다. 이전 것은 버리고 새것으로 채워야 한다. 중요한 것은 생각은 한다는 것이다. 원하는 것을, 또 당위성(當爲性)도 있다. 원하기도 하고 알기도 하는데 행동은 아니다. 이상하게 행동은 흡족하지 않다.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서 해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별로 변한 것은 없다. 좋은 것도 없고 기분도 그렇고, 특별한 것이 없다. 새로운 것이 없다. 그저 그렇다. 이상하다. 무엇이 문제인가? 왜 경험하는 것이 달라지지 않는가? 조건과 환경이 달라지지 않는가?
생각은 정확하고 명확해야 한다. 추상적이거나 조잡하면 안 된다. 진지한 마음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상상해야 한다. 생각만으로는 안 된다. 그 생각에 감정을 일치시켜 형성하는 것만으로도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원하는 것을 이루었을 때 일어나는 감정을 상상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마음은 관념적이고 행동은 물질적이다. 그 중간에 있는 것이 말하는 것이고, 이 마음과 말과 행동은 물질화의 단계를 말한다. 그래서 원하는 것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상상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말로 표현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만트라(Mantra)는 산스크리트어로 ‘마음의 도구’ 또는 ‘생각의 도구’를 뜻한다. 이것은 마음을 온전하게 하는 또는 생각을 온전하게 하는 기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원하는 것을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것이 아니다. 마음에만 있는 것은 반쪽자리다. 완전한 것은 마음에 있는 것이 외부로 나타날 때 그런 것이다. 마음은 사람이 볼 수 없다. 확인할 수도 없다. 느낄 수도 없다. 느낄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은 아니다. 다른 사람이 볼 때 마음에 무엇을 상상하든 그것은 없는 것과 같다. 그 사람 개인에게는 그것이 실재처럼 느껴진다고 할지라도 외부에서 볼 때는 보이지 않고 감각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한다고 생각만 하는 것은 아무 의미 없다. 사랑의 감정을 발산한다고 해도 즉 감정의 기운을 외부인이 느낀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사랑인지는 알 수 없다. 감정을 발산하네 또는 감정이 강하네, 약하네 이 정도만 인식할 수 있을 뿐이다. 근데 여기서 그것을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마음을 말을 통해서 느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말에 뜻과 감정이 실려서 상대방에게 전달된다. 형식적으로 말할 수도 있겠지만 진심을 담아서 고백한다면 사람은 영적인 동물이라 그것에 감동할 것이다. 상대방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끼고 알 수 있다. 인정할 수 있다. 이것이 만트라(Mantra, 진언)다.
말이라는 것은 마음을 표현하는 도구다. 그뿐 아니라 그렇게 함으로써 마음의 생각과 감정을 완성하는 도구다. 단순히 발설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발설에 마음을 바르게 담는 것이 중요하다. 만트라 수행을 하는 자는 생각과 감정을 우선적으로 명확히 해야 한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한 연유(緣由)에야 바라는 결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은 말할 때 아무 생각 없이 한다. 생각을 하면서 말을 해도 그것에 대한 확실한 앎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태어난 이후에 자연스럽게 말을 터득했고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말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이 말의 가치와 효능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는 것이 일반이다. 그러나 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나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을 넘어서 나 자신이 바뀌고, 경험하는 것이 바뀌며, 조건과 환경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만트라(Mantra)는 나의 정체성, 상태, 성품, 에너지를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다. 나의 에너지, 기운을 바꾼다는 것은 이전과는 다른 내가 된다는 것을 말한다. 새로운 사람이 되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은 나를 둘러싼 조건과 환경을 바꾸는데까지 나아가게 하므로 만트라가 운명을 바꾼다고 하는 것이다.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의 기본은 사랑이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길 원하는가?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이다. 선한 사람이다. 사람들은 선한 사람을 좋아한다. 경계할 필요도 없고 미워할 필요도 없고 공격할 필요도 없고 또 회피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선한 사람을 두고 인자무적(仁者無敵)이라고 하는 것이다. 만트라(Mantra)의 기본은 사랑이다. 그러므로 처음 만트라를 하는 사람은 사랑을 마음에 형성하고 그것을 말에 담아서 표현하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사랑, 사랑, 사랑합니다 이렇게 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나은 것이 말의 의미와 상관없는 단어로 표현하는 것이다. 만트라의 본질은 단어의 뜻이 아니라 그 단어에 담기는 에너지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뜻이 있는 단어보다는 그것이 없는 단어로 만트라를 연습하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만든 사전에 없는 단어로, 이것은 또한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랑이나 생명이나 치유 같은 단어를 발설하게 되면 사람들이 쳐다보게 되니, 그것의 의미를 인식하고 바라보게 되니, 갑자기 그러면 또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물론 뜻 모를 단어로 중얼거려도 이상하게 보는 것은 매한가지일 수도 있으나 적어도 그 의미는 모르니 방해는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되도록 사람이 없을 때 하는 것이 좋고, 있다고 하면 낮게 중얼거리거나 소리를 신체 안으로 진동케 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만트라(Mantra)는 말의 뜻에 있지 않다. 말 자체에서 발산되는 기운(氣運)에 있다. 에너지, 주파수, 진동 말이다. 그것은 무의식적인 것이다. 의식에서 인식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표정을 흘깃 보았을 때, 찰나적으로 또는 그 사람의 말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정서, 느낌, 행동할 때 전해지는 포스, 그래서 만트라 수행에서는 뜻이 있는 단어보다는 뜻이 없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흔하게 사용하는 단어가 옴(AUM)이다.
이것은 아A, 우U, 음M(ㅁ)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우음이다. 아는 성자다. 신성한 인간, 그 아를 발설할 때 퍼지는 파장, 진동은 성령을 가리킨다. 뒤에 우음은 성부를 가리키고, 성부는 (요한복음 1장 1절)에서와 같이 ‘하나님과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씀은 로고스로서 이것은 성리학의 리(理)와 같은 것이다. 리는 법칙, 원리를 말한다. 이 리는 태극이다. 리즉태(理卽太), 말씀 이외에 하나님이 있듯이 태극 말고 무극도 있다. 이 무극(無極)은 태극보다 앞선 것으로 또는 더 본질적인 것으로 정의된다. 그렇지만 태극이나 무극은 시공간을 초월한 것이다. 그래서 의미는 없다. 개념적으로 그렇다. 이 둘은 둘이 아니라 하나다. 태극이무극(太極而無極 : 태극이 곧 무극이다)이라고 한다.
(요한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이 태극과 일치하므로 하나님을 무극에 대응할 수 있다. ‘하나님’은 무극이고 ‘말씀’은 태극이다. 이 태극과 무극, 하나님과 말씀의 관계와 같은 것이 브라흐만(Brahman)과 아뜨만(Atman)이다. 이 둘의 관계에 대해 범아일여(梵我一如 : 브라흐만과 아뜨만은 같다)라고 한다. 모두 같은 것이다. 브라흐만이 하나님, 무극이고, 아뜨만이 말씀, 태극이다. 하나님에게서 가장 바깥에 있는 것이 성령이고, 다음이 성자이고 다음이 성부다. 성부가 가장 안쪽에 있다. 그 성부에게서도 안과 밖이 있다. 밖이 말씀, 태극, 아뜨만이고, 안이 하나님, 무극, 브라흐만이다. 질서가 그렇기 때문에 성부를 가리키는 우음에서 ‘우(U)’는 말씀, 태극, 아뜨만을 가리키고, ‘음(ㅁM)’은 하나님, 무극, 브라흐만을 가리킨다. 정리, 요약하면 아(A)는 성자, 우음(UM)은 성부, 우(U)는 성부의 로고스, 음(ㅁM)은 성부의 하나님, 그리고 아에서 퍼져 나가는 진동은 성령, 사람에게 닿는 첫 번째는 성령이고, 다음이 아이고, 다음이 우이고 마지막이 음이다.
힌두교에 세 신이 있다.
브라흐마(Brahma, 범천), 비슈누(Vishnu), 시바(Siva) 각각 창조, 유지, 파괴의 속성을 말한다. 이 세 신은 범아(梵我)의 인격신이자 속성을 가리킨다. 이것이 옴(AUM) 즉 아우음에 적용된다. 아A는 창조, 우U는 유지, 음M(ㅁ)은 파괴, 유지라는 것은 법칙, 원리를 의미한다. 리(理), 로고스(Logos)를 뜻하므로, 이 법칙에 의해서 창조와 파괴가 작용한다. 법칙이 없다면 창조와 파괴는 길을 잃고 만다. 그것은 운동하더라도 결국에 사방으로 흩어지고 만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우U다. 우가 중간에 있다고 해서 그것을 희미하게 하면 안 된다. 삼성(三性)은 말에 다 들어간다. 사랑을 전한다고 할 때 창조 아만 크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우를 강조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음을 희미하게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사랑을 전할 때 창조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파괴도 필요하다. 왜인가? 그 사랑에 반동하는 성질은 쳐내야 사랑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미움을 전한다고 할 때도 마찬가지다. 창조 아는 미움을 창조하는 것이고, 음은 그것을 방해하는 것을 파괴하는 것이다. 즉 창조, 유지, 파괴라는 것은 선악 모두에게 적용되는 룰인 것이다.
발설할 때 소리의 집중도가 중요하다. 아A에 집중할 것인지 우U에 집중할 것인지 음M(ㅁ)에 집중할 것인지, 의도를 어디에 둘 것인지,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질서, 법칙인 우다. 우는 결코 희미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사실상 창조를 구현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아우음을 빠르게 하나로 모아 발설하게 되면 아움, 아음 하다가 암(ARM)이라는 소리로 귀결된다. 여기서 우를 강조하게 되면 아움 또는 암음 그러다가 암이 아니라 옴(AUM) 소리가 나오게 된다. 아는 희미하고 옅어지거나 사라지고 옴만 남게 된다. 성부만 남게 되는 것이다. 성자는 잔상으로만, 강한 소리에 가려진 울림으로만 있게 된다. 발설하는 사람의 의식 또는 무의식에만, 암(ARM)은 창조 우위 만트라이고 옴(AUM)은 파괴 우위의 만트라다. 아우음이 창조와 파괴를 한 번에 대상에게 투입하하는 것이라면 암이나 옴은 창조나 파괴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선별해서 대상에게 투입하는 것을 말한다.
만트라(Mantra)의 아우음의 첫째는 신을 표현하는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둘째는 신의 역사를 일으키는 것이다. 브라흐마(Brahma, 범천), 비슈누(Vishnu), 시바(Siva), 셋째는 신에게 기도를 하는 것이다. 만트라는 단순히 소원을 성취하거나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그 정도가 아니다. 신을 우러르고 신을 찬양하고 신에게 기도하는 수단이다. 기도라고 하는 것은 대상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신이라는 대상, 그래서 바라는 것을 얻기 위해 만트라 실천을 하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우주라는 추상적인 대상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신이라는 구체적인 대상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만트라 수행과 관련한 것이 다섯 번째 차크라인 비슈다(Vishuddha chakra)다. 이 차크라가 목에 있기 때문에 목 차크라(neck chakra)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목(갑상선), 목소리, 말과 관련이 있고 그 연장선상에 있는 의사소통, 대인관계, 물질화와 관련이 있다. 이 모든 것을 포괄하고 있는 것이 만트라이기 때문에 이 차크라를 만트라 차크라(Mantra chakra)라고 해도 무방하다. 비슈다라는 단어는 순수, 정화를 의미한다. 이것이 내포하는 것은 사람은 진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원 성취든 기도든 또 신을 우러르고 찬양하는 것이든 기본은 진실이다. 거짓으로는 어림없다. 마음과 말은 일치해야 한다. 사람은 속과 겉이 일치해야 한다. 그래야 신뢰할 수 있고 그런 사람이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이며 사람들이 선하게 보는 사람이다. 이것은 또 말의 파워와 관련 있다. 말의 파워는 속과 겉의 일치에 있기 때문이다. 말에 진심을 담아 말하면 감화력은 높아지고 물질화의 강도도 높아지고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목 차크라와 만트라는 사람의 거듭남과 관련한다. 거듭남이라는 것은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되는 것으로서 이전의 사랑하던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사랑하는 것을 말하는데, 자신이 애정하던 것을 바꾼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고 또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이 걸리기 때문에 즉 속과 겉이 다른 것이 이루기까지 일반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만트라인 것이다. 물론 새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고 행동을 하지만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그와 같이 외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라 즉 내면의 상태를 바꾸기 위해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외식적으로 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는 것이고, 혹 실제로 말하고 행동하는 대로 성품이 달라진다고 해도 그것은 실제 의도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는 당위성에서 또는 의무와 같은 강제성 하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변화는 온전하거나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내가 새로운 사람이 된다는 것은 나의 선택으로 스스로 달성해야 하는 것이다. 의도를 가지고, 노력을 통해서 이때 그 수단으로 제공되는 것이 만트라인 것이다.
만트라는 목적이 명확하다. 첫째는 신을 숭배하는 것이고 둘째는 신을 찬양하는 것이며 셋째는 신에게 기도하는 것이다. 마지막 기도에 거듭남이 있는 것이다. 좋은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선한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이런 바램을 가지고 만트라를 하는 것이다. 만트라를 하면 나의 에너지가 달라진다. 진동이 달라진다. 주파수가 달라진다. 나의 본질이 달라진다.
(아주 오래된 선물 p92-96) 목에 위치한 다섯 번째 소용돌이 점(비슈다, 목 차크라)은 목소리를 관장합니다. 그런데 이 소용돌이 점은 성적 에너지의 중심이 되는 두 번째 소용돌이 점(스바디스타나, 단전 차크라)과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소용돌이 점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이 두 가지는 말하자면 서로 맞물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그중 하나에 자극을 주면 다른 하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피탄잘리의 요가 수트라) 1-23. 이슈바라(범아의 인격신, 창조, 유지 파괴를 포함한)에 대한 전적인 헌신을 통해서도 삼매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1-24. 이슈바라는 무지와 무지로 말미암는 고통으로 더럽혀지지 않고, 카르마[삼스카라 혹은 행위의 결과]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고 한 靈이다. 1-25. 그[이슈바라]에게는 무한한 지혜의 씨앗이 있다. 1-26. 그는 태곳적 스승들보다 먼저 존재하는 스승이다. 왜냐하면 그는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1-27. 그[이슈바라]를 상징하는 신비한 소리[이름]는 옴(AUM)이다. 1-28. (수행자는) 이 소리[이름]의 의미에 정신을 모으고 반복해서 되뇌어야 한다. 1-29. 이 수행을 계속하면 내적인 자아에 대한 깨달음이 생기고, 아트만[主人空]에 대한 깨달음을 방해하는 모든 장애물이 파괴된다. 1-30. 집중하지 못하거나 집중해도 오래 머무르지 못하면 질병, 정신적인 무기력, 회의, 열정의 결핍, 게으름, 감각적인 즐거움에 대한 갈망, 그릇된 견해, 탄식 등이 따라온다. 이런 것은 모두 깨달음에 장애가 된다.
티벳의 성자를 찾아서(원제 Beyond the Himalayas 히말리야를 넘어서)
1부 5장 영혼의 힐러, 맥도날드 베인
그러고 나서 그가 갑자기 화제를 바꾸었다. "자네는 사대(四大 :지수화풍), 냉기와 열기의 지배술인 툼모(Tummo : 강렬함과 여성에서 유래, 체열)에 대해 알기 위해 여기에 왔지. 자네는 시간을 너무 짧게 잡았어. 그것은 아주 어려운 오컬트 과학의 하나야. 왜냐하면 그것은 무엇보다 느낌, 감각이 아주 중시되기 때문이지."
"예. 시간이 제한돼 있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저는 툼모의 과학을 실제로 완전히 이해하고 마스터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련을 통해 최소한의 적용만 할 수 있을 정도면 됩니다."
"그렇다면 지체할 필요 없이 시작하도록 하지."
그가 나를 그의 내실로 데려갔다. 거기서 우리는 아주 편안한 쿠션 의자에 앉았다.
"자" 그가 가르치는 자의 톤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하나의 생명만이 있어. 몸은 그 생명과 떨어져 사는 것이 아니야. 이 점은 자네에게 이미 단순한 관념이 아닐 거야. 생명만이 의식을 가지고 있어. 육체가 가지고 있는 의식은 생명이야. 신경계통과 혈관계통을 통해 생명은 육체 전체에 스며들어 있어."
나는 그의 완벽한 해부학적 지식에 감탄했다. 내가 그 사실을 말하자 그가 대답했다. "툼모를 실행하려면 해부학을 알아야만 돼. 모든 형상은 안 보이는 질료를 통해 생겨나. 그것은 모든 형상의 기초이지. 그것과 분리된 형상은 존재하지 않아. 그 불가시不可視의 질료는 그것에 대한 의식을 변화시킴으로써 응고돼 가시화될 수 있어. 반대의 과정을 통해 고형의 물질도 불가시의 질료로 용해될 수 있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문제점은 그들의 의식이 훈련돼 있지 않다는 거야. 그래서 그들의 느낌이 방해 요소가 되지."
나는 그의 말을 아주 주의 깊게 들었다. "자네도 잘 알 거야. 치유 작업 속에서 감정과 두려움이 환자의 치료 과정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말이야."
내가 대답했다. "너무 잘 압니다. 그것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지요."
"맞아." 그가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심인성이든 체인성이든 어떤 질병의 원인과 치료를 고려할 때 우리는 질료가 우리의 상념과 느낌에 가소可塑적(상념과 느낌에 질료는 영향받는다는 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되지. 이 이점은 툼모의 실행에 있어서는 훨씬 더 중요해. 정신 과정을 완전히 이해함으로써 자네는 오류의 결과인 특정한 상태를 녹여 없앨 수 있게 돼."
"그렇습니다." 내가 대답했다.
"열기와 냉기는 실재 안에는 존재할 수 없어. 이 상태들은 오로지 마음속에서만 존재해. 만물의 바탕인 영은 더위나 추위에 영향받지 않아. 열기와 냉기를 함께 일으키면 둘 다 사라져 버려."
"이해됩니다." 내가 말했다.
"자" 그가 계속 말했다. "아움Aum의 진동을 사용한 호흡 수련을 통해 그것이 가능해. 아움의 진동이 몸 전체에 퍼지도록 하는 거지. 그러면 너는 주관적인 상태에 빠지게 돼. 그 속에서 원소들을 컨트롤하는 거지. 그렇게 열기와 냉기의 원소들을 지배하는 거야."
내가 말했다. "이제 알 것 같습니다."
"그래.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야. 창조의 소리인 아움을 계속 반복함으로써 주관적 의식은 창조와 분해, 양자의 힘에 대해 자각하게 돼. 왜냐하면 둘은 분리된 두 개의 원리가 아니라 하나이기 때문이지. 아움의 소리는 모든 피조물 속에서 들을 수 있어. 광물, 식물, 동물, 인간 그 모든 형태 속에서. 아움은 기본적인 소리야.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진동의 차이지.
"창조력이 너의 의식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아움의 소리를 발성하면 에테르파와 음파가 함께 혼합되게 돼. 그러면 너의 상념은 전자기적이 되지. 그것은 가시可視와 불가시不可視 질료의 통제 요소야. 음파는 질량을 지닌 질료의 파동이야. 너는 그것의 크기를 위아래로 조정할 수 있어. 불가시의 상태에서 가시의 상태로. 둘 사이에는 구분이 없어.
구분은 외형적인 것일 뿐이야. 의식 속의 창조적 상념이 에테르 속으로 불가시의 파장을 보내고, 소리는 그것들이 가시화되게 만들지. 이것이 바로 소위 물현이라는 거야. 그 반대는 환원이지. 이해가 되니?"
"예." 내가 대답했다. "의식儀式 중에 영창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거의 모르고 있다는 것 또한 알겠습니다. 또 조화로운 진동을 발산하는 소리의 치유력이 심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알겠습니다."
"그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소리의 색깔이야." 그가 말했다. "색깔은 우리의 에테르체와 아스트랄체에 영향을 미치지. 생명의 호흡을 하면서 정확하게 '아움'을 발성하면 우리 육체의 모든 세포들을 조화롭게 하고 젊음을 유지해 주지. 이것이 일반적인 지식이 되면 위대한 문명이 흥기 할 거야.
"유일한 힘은 영으로부터 나와. 그것은 전체야. 그것은 모든 곳에 항상 편재해. 그것은 인간을 포함한 만물의 원천이야. '지금'은 영원이야. 시간 같은 것은 없어. 인간의 마음속 외에는 과거나 미래는 존재하지 않아.
"자, 그러면 내가 시키는 대로 숨을 쉬어봐. 날숨을 쉬면서 '아움' 소리를 내. 너에게 맞게 소리를 내야 해. A키로 해 봐."
나는 그가 지시하는 대로 호흡을 시작했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에 싣지 않겠다. 왜냐하면 비입문자에게는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니 유사 트랜스 상태가 왔다.
"자, 다시 숨을 내쉬면서 '아움' 소리를 내. 그 소리가 머리에서 발까지 흐르도록 해. 그 진동을 느끼면서 생명파를 보내. 그것을 의식하면서 몸 전체로 보내. 그러면 몸이 불에 댄 것처럼 느껴질 거야. 그 열기에 대한 느낌이 너를 도와줄 거야. 이제 이해되니?"
"예, 이해됩니다." 내가 말했다. 나의 몸이 불에 댄 것처럼 달아올랐다. 내가 덧붙여 말했다. "느낌이 기초라는 걸 이제 알겠습니다." 수차례 연습한 뒤 나는 진짜로 해 볼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아주 오래된 선물 p114-120) 일곱 번째 동작 옴, 아움(AUM) - 사실상 이 말의 가치는 의미가 아닌 어조의 울림에 있기 때문에 단어라기보다는 그저 소리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지 간에 옴을 통해 목소리를 진동시키는 사람은 특별한 이득을 얻을 것입니다. 높고 강력한 목소리의 진동을 일으키려고 준비된 사람은 누구나 말입니다.
옴, 저는 이것을 일곱 번째 동작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 옴을 활용 하면 놀랄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리를 제대로 내기만 하면 그 소리의 진동이 가장 높이 있는 일곱 번째 소용돌이 점(백회, 천문, 숨구멍 사하스라라 차크라)과 연결된 뇌의 솔방울샘(송과선 :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곳, 뇌하수체는 송신기, 송과선은 수신기, 텔레파시와 투시가 이것과 관련이 있다)에 강한 자극을 줍니다. 그러나 더 높은 차원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면 송과선을 과도하게 활성화시켜선 안 됩니다. 불모지에서 씨가 싹을 틔우지 못하는 것처럼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의식 상태에서는 더 높은 수준의 진동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선 다섯 가지 동작이 몸과 마음의 상태를 조율하고 향상하기 전까지는 일곱 번째 동작을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목소리의 진동을 충분히 높이기 위해서는 니코틴과 알코올을 포함한 습관성 약물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준비로 음식을 가려 드십시오. 지방은 적게 섭취하고 모든 감미료를 피해야 합니다. 감미료에는 알코올의 가장 가까운 친척인 설탕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전분도 완전히 분해되지 않으면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화가 잘 되도록 충분히 씹어서 완전히 분해해 삼킨다면 적당한 양의 전분 섭취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보통의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약 12컵은 마셔야 합니다. 평균치보다 몸집이 크거나 작으면 그에 맞춰 물의 양을 늘리거나 줄이십시오. 그러나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지는 마십시오. 60일 동안 마시는 물의 양을 점차 늘리십시오.
물은 몸 안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내보낼 뿐 아니라 전기 흐름과 소리 진동의 훌륭한 지휘자이기도 합니다. 우선 최소한 한 달 이상은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그런 다음 일곱 번째 동작을 시작해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바닥에 서거나 편안한 안락의자에 앉으십시오. 긴장을 완전히 풀되 몸을 구부려서는 안 됩니다. 몸을 계속 꼿꼿하게 세우고 고개를 드십시오. 그래야 어떤 식으로든 성대의 움직임이 방해받지 않습니다. 원한다면 딱딱한 침대나 바닥에 누워도 상관없지만 머리 아래 베개를 받치는 것은 안 됩니다. 베개를 베면 머리가 앞으로 밀려서 성대를 압박하니까요.
옴은 봄에서 ㅂ을 뺀 발음입니다. 이 마법의 소리를 제대로 내려면 우선 숨을 깊이 들이마셔야 하는데, 그렇다고 참기 힘들 정도로 많이 들이마시지는 마십시오. 그다음에 깊고 풍부하고 적당한 목소리로 모음 오를 발음 하십시오. 턱이 반쯤 벌어지고 입술은 동그랗게 되어야 합니다. 또한 혀끝을 입 안에 낮게 오그라뜨려야 합니다. 단 목구멍 쪽 혀뿌리 부분은 올린 채로 말입니다. 오 소리를 5초 정도 유지하세요. 그런 다음 계속 소리를 내면서 턱의 긴장을 풀고 천천히 닫으십시오. 입술도 함께 다물면서 혀를 납작하고 편하게 펴서 ㅁ 소리를 만듭니다. 10초 정도 계속하세요.
오 소리를 낼 때는 흉강에서 목소리가 울리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ㅁ 소리를 낼 때는 콧구멍을 통해 소리가 울리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제대로 되면 두 소리가 합쳐져서 하나의 오오옴 ㅁ 소리가 됩니다.
다시 옴을 반복하기 위해서 긴장을 풀고 심호흡을 한두 번쯤 해주세요. 서너 번 연속해서 반복하면 충분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필요 이상으로 하면 오히려 해가 됩니다. 조금이라도 머리가 아찔하거나 어지러우면 그만두십시오. 그리고 한 시간 이상 지난 후에 옴을 몇 번 반복하도록 하십시오.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더라도 처음 시작할 때는 하루에 10번 이상은 하지 마세요. 초보자의 송과선을 너무 자극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