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연습및 기출문제로 출제경향을 읽자
시헙연습을 위해 객관식을 먼저 연습할것이냐 아니면 주관식는 개인적인 성향에 달려있다. 공통적인 의견은, 개별적인 이슈에 대해 명확한 이해를 하고 넘어간다는 점에서, 개관식문제풀이가 효과적일수ㄹ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주관식 문제의 연습에 있어서는, 과목에 대한 포괄적인 정리와 이해가되지 않고는 쉽게 시작하기가 아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개별적인 룰의 이해와 전체적인 윤곽을 그릴수 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객관식이건 주관식이건 과목별로 정리한 룰의 완벽한 숙지가 주요관건이다.
연습을 위한 문제집을 내는 출판사는 많으나, 미국수험자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출판사의 대표격인 PMBR, FLEMINGS, ASPEN, BARSECRETS을 비롯해 많은 출판사가 있다.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기도 하고, eBay(www.ebay.com)이나 아마존(www.amazon.com)에 교재를 포함해서 중고문제집도 올라와 있어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수험자에게 도움을 준다. 주관식 기출문제는 고맙게도 대부분의 법조인협회 홈페이지에 수험자의 답안지와 함께 올라와 있다. 그러나 객관식문제는 인터넷상으로 찾을수 없다. 굳이 원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협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시험보고 남아있는 문제지가 있는 경우에만, 구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렇게 입수한 객관식문제에는, 답지 또는 해설이 없다는 점에서, 헛고생을 했다는 기분만 들 뿐이다. 기념품으로 구입한다는 요량이 아니라면, 앞서 언급한 출판사의 연습문제를 구매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훨씬 이롭다.
ABA승인이건 원격이건 로스쿨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을 응시하는 사람이나, 통신로스쿨을 다니면서 베이바를 치루는 학생이나, 시험준비에 있어서 누구에게나 권하는 조언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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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식문제
객관식에 있어서는 문제에 대해 맞는 답을 썼느냐 아니냐를 떠나서, 연습이 끝나고나면 문제집의 뒷부분에 나와있는 해설지을 반드시 모두 다 읽어보라는 것이다. 자신이 간과하고 넘어간 이슈들을 설명해 놓고, 그것도 유사한 문제가 나올때마다 반복되어 있다. 특히 문제의 유형상, '가장 o o 하지 않은 것은?' 또는 '가장 o o 한 것은?'등의 문제들을 설명하면서 미묘한 차이들을 설명한다. '따라서 A도 답이 될수 있지만, B가 더 답에 가깝다' 또는 'B가 없다면, A가 답이 될수 있다'는 등 수험자가 반드시 이해되어야할 차이를 잘 설명하고 있다. 해설서의 분량이 문제와 분량과 더 많을수도 있다.
시험에 임하는 실전을 위한 연습은 다음의 방법이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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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속독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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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봐서 모르는 문제는 나중에 다시 보아도 모르는 확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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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느낌으로 답을 쓰는것이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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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갈리는 문제는 얼른 표시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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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문제를 모두 끝냈을때, 10-15분정도의 여유가 있을 정도로 연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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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시간에 4)의 문제를 다시 보고 답을 적어라. 답을 모르면 느낌으로 찍어라. 이 경우는 두 개 중의 하나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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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식문제
주관식의 경우은, 객관식과 달리 전체적인 스토리텔링형식의 구조를 취하기 때문에 모범답안이 달린 연습문제나, 2개정도의 응시자 답안이 붙어있는 기출문제를 보면서 연습을 해야한다. (미국)시중에 나와있는연습문제나 사법시험관협회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기출문제에 붙어있는 답안지는, 한국에서 교육받은 사람으로서는 1시간내에 소화해낼 수 없는 분량이지만 실망할 이유는 없다. 희망모범답안일뿐이다. 그 반의 분량이라도, 연습을 통해 시간내에 중요도 높은 이슈에서부터 서술을 해나가면, 합격선의 점수를 충분이 해낼수 있다. 연습만이 장벽을 극복해낼수 있는것이다. 시험에서는 다음의 요령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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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 3문제를 대강 읽어 보라. 1번문제부터 차례대로 풀겠다는 생각은 이책을 읽는 사람의 도리도 아니고 예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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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만만한 생각되는 문제부터 먼저 풀어라. 아마도 불법행위법, 형법 또는 부부재산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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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법, 부동산법등은 되도록 나중에 풀되 다른 과목에 비해 약 5-10분정도의 여유를 추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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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초과할것 같으면 서둘러 종결하라. 중요한 이슈부터 먼저 하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이슈는 나중에 쓰든지 과감하게 포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