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 - 4. 강호진변호사의 공부와 교재에 관한 조언

[김민찬]

 4. 강호진변호사의 공부와 교재에 관한 조언

다음의 내용은, 다음넷의 통신로스쿨 미국변호사모임의 회원이면서, 2007년 7월에 캘리포니아 사법시험에 합격한 강호진 변호사가 카페게시판에 올렸던 공부방법및 교재에대한 글을 편집하여 보여드립니다.

...앞머리 생략...

제 시험 준비방법 등과 관련하여, ...큰 흐름은 유사 할 수 있습니다.

추천 서적 및 기본교재

제가 추천해 드리는 서적 및 기본 공부교재 로는,

1. BarBri Long Book: 기본 6 과목에 대해서는, 저는 이 책을 기본서로 해서 공부 초기부터 시험 볼 때 까지 약 15 내지 20회 정도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밑줄 치는 방식으로 계속 축약해서 나중에는 중요부분만 읽어내는 방식으로 1과목을 2시간 정도에 읽어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Aspen Outline 시리즈의 요약부분만 봄: 나머지 8 과목에 대해서는, 전체를 보기에는 비교적 분량이 많아서, 요약(Capsule Summary)위주로 보고,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본문을 보면서 보완했습니다. 각 10회정도 본 것 같습니다.

3. Gilbert Line Summaries의 Law School Legend 강의 테이프: 모든 13개 과목을 구입해서 4년동안 계속해서 꾸준히 들었습니다. 미국 저명교수의 강의로써 요약정리가 잘 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년동안 각 15내지 20회 정도는 들은 것 같습니다.

4. Nailing the Bar Series: 주관식시험목적으로 Nailing the Bar 4권을 구입해, (1) 해당 룰은 암기 하도록 노력했고, (2) 문제는 10회 가량 반복해서 풀어 보았습니다. (직접 풀어보기도 하였고, 나중에는 시간 관계상 Issue Spotting후 답을 맞춰보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4년동안, 약 15-20회 정도 반복한 것 같습니다.

5. Performance Test 용 Nailing the Bar: 2회 정도 읽어서 기본 준비를 하였고, 기출문제를 보는 데 집중 하였습니다. 참고로 읽어 보시는 정도만 하시고, 실전연습을 통해 확립하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6. Bar Bri와 Finz 객관식 문제집: 본 서적 2권을 기본서로 "시험볼때를 가정하여 시간 내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7. 에세이 및 PT 기출문제: 시험 4-5개월을 남기고 기출문제를 모의시험하는 방식으로 보았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주로 주말을 이용해서 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할 듯 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을 두달 남겨놓고 한 공부방법

시험을 두달 정도 남겨놓은 상태에서 제가 했던 공부는,

1. 객관식은, 주로 Barbri 와 Finz를 평일에 실전방식으로 1시간 정도 문제를 풀고 (1시간당 33/34문제 정도) 답을 맞쳐 보았습니다.

2. 주관식은, Nailing the Bar 위주로 계속 보았기 때문에, 룰은 읽어면서 암기했고, 주관식 문제는 (3분내지 5분동안) Issue Spotting만 하고 답안을 맞춰보는 식으로 했습니다. 하루 2시간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3. 주말을 이용해서 매 토요일마다 캘리포니아 기줄문제로 주관식 모의시험(3문제-3시간)을 풀어보고 답을 맞춰 보았습니다.

4. Pt은 평일에는 거의 시간이 없기 때문에 별로 보지 못한 것 같고요, 주말을 이용해서 1문제 정도는 풀어보고 답을 맞춰 보았고, 추가로 1문제 정도는 읽어보는 정도로 하였습니다.

시험치러 미국 가 있는 기간동안, 시차 맞추고, 마무리 하느라 1주일 정도 전에 갔는데, 어찌보면 거기에서 타이트하게 마무리 한 것이 저에게는 좋은 결과가 있게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7일 내지 8일 동안 마무리할 때는 잠 자는 시간과 식사시간을 뺀 나머지 하루 14시간에서 15시간 정도 계속 해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 집중이 많이 되었고, 정리도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실전처럼, 답안을 완료하고 맞추는 연습을 하시는 데 집중하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주관식 및 PT에 대해서는 실전에서의 감각 및 답안 완료하는 방식에 대한 자신감/ 본인이 부족한 점까지 파악이 어느정도 가능하실 수 있습니다.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기운 내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멋쟁이]

정말 열심히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