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ication을 제출한 때가 지난 2월 이었으니, 긴 기다림 끝에 입학허가를 받았습니다.
오래 걸린 이유는 토플 성적때문이었구요..
application을 제출하면 6개월 이내에 WES와 어느어느 시험으로 몇 점 이상의 영어성적을 제출하라는 안내가 오는데요,
토플 성적표가 학교에 도착할 때까지 기한을 두 번이나 연장해서 겨우겨우 허가를 받았습니다.
방장님께서 어느 글에선가 학교에 따라 영어성적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곳도 있고, 잘 이야기 하면 성적없이 입학이 되는 곳도 있다고 말씀하셨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요..
NWCU는 예외가 없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기다리던 입학허가를 받았건만..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게 사실이네요..
두 아이의 아빠가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더라구요...
영어에 대한 부담은 차치하고서라도 우선 매일 매일 공부를 할 수 있는 절대 시간을 확보해야 할텐데..
제 경우는 하루 두 시간 정도가 최대일 듯 싶네요..
주말에야 몇 시간 더 공부를 할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공부를 해서 과연 무사히 마칠 수 있을 지부터가 걱정입니다...
아마도 4년이 아니라 5년, 6년, 아님 그 이상이 걸리게 되겠지요...^^;
직장을 다니시면서 공부하고 계신 선배님들...
많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따로 알아보기는 하겠습니다만, 이 학교도 근로자학자금대출이 가능한지도 궁금하네요...
이제 학교에서 보내온 문서들 꼼꼼히 읽어보고 등록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입학 준비를 하시는 분들, 공부하시는 분들(특히 직장 다니시면서...) 모두 모두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