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0 (금) 오프닝
사진작가 육명심 선생이 제자들에게 한소리 하십니다.
"너희들 사진찍는게 성추행과 똑같아 !"
좋은 사진 찍겠다면서 눈에 욕심의 불을 잔뜩 켜서
혈안이 된 제자들에게 먼저 욕심의 불을 끄라고 하십니다.
"성추행에는 소통이 없어 ! 꽃을 찍을 때
'아~ 아름답구나 !' 하면서 일방적으로 덮치면 안돼 !"
사람이든 사물이든 소통이 이루어진 다음에
사진에 영상을 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소통의 방법 ? 그 욕심에 불을 켜고 보기 전에 대상을 먼저 사랑하면 되지.
가슴으로부터 감동을 먼저 느껴야하고, 그 감동에 대해 반응하면
자연히 사진에 그 마음이 그대로 배어나와."
서로 마음으로 소통되었을 때,
그리고 서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을 때
아름다운 관계가 시작됩니다.
이 소통을 망치는 욕심을 경계해야겠습니다.
자, 5월 10일 금요일,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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