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회사를 떠나면서 지인 형님과 함께해본 청량산 의상봉 (장인봉)가는길 청량산 입구를 바로지나자마자 좌측편 낙동강 절벽길을 따라 금강굴을 지나 장인봉 (의상봉)올라가는 코스로 산행 300계단까지 숫자세고 포기했습니다
제보다9살 더많은 형님! 잘 가시더군요
<청량산00소리 전 식당사장님> 송이버섯전골 과 안동 간고등어구이 전문식당으로 맛집으로도 잘알려진식당 산촌미락회 회원집 지금은 모름
형수가 실권 꽉쥐고 있다가 식당일 힘든다고 잘나가던 식당 팔아버림 ㅎㅎㅎ지금도 형수님이 실권 꽉쥐고있슴
청량산 근처 000에서 한옥지어놓고
둘 부부가 알콩 달콩 형수님은 사모님 형님은 운전기사 어저께 제 건강이 어떤지 몇시간 걸을수 있냐고? 전화해주는데 산 드릅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건.....제만 아는 청량산 드릅나무 군락지를 제가 청량산을 떠나면서 직접 데리고가서
알으켜 줬는데 이형님과 형수 겁이 많아서 ㅎ ㅎㅎ 2017년 모친 병수발할때 제가 가보니 안 다녀갔드라고요 그래서 그때 차 뒷트렁크에 한 트렁크 (머위포함 머위밭 거의 통째로 베어옴) 싣고 오다가 형님집을 보니 차가 안보여 연락했더니 제주도여행중 이라고 일년동안 간장짱아찌 담궈두고 (머위. 드릅) 물리도록 먹었습니다 전화로 형님! 드릅꺽으로 가세요 했더니 형수님 옆에서 뭐시라 뭐시라 오라고 (무서워서 못가시면서) 제가 안 아프면 꼬셔서 올봄에 운전수겸 보좌관으로 데리고 나물뜯으로 다닐려고 흠 내 눈치 아직 살아있는데 ....몸이 괜 찮으면 청량산 영양 일월산 나물뜯는건 나도 한나물 하는데 아 2000년도후반 청량산근처 산당귀. 더덕. 지치. 도라지.제가80%는 캤을겁니다 이건 청량산 관리소서 알면 안되는데 ...회원님들 제 더덕주 드신분들 청량산에 감사해하십시요 잠들기 전에 주저리 주저리 써놓고 .....편안한 밤 되시길..... 참 산행하면서 드릅 꺽드라도 한 나무에 두어군데 햇순은 남겨두고 꺽으세요 햇순 다꺽어버리면 드릅나무 고사합니다
엄청 많이( 300계단 수까지 세고포기) 철계단을 올랐는데도 뒤돌아보니 올라온 계단끝이 안보이네 하이고 힘들어
철계단 시작
계단 오르다 보기힘든 솔 나리도 보고
뒷북치면서 소소한 이야기 더 써봅니다
흠 보기 힘든 솔나리도 보고 장인봉에 올 라서는 1990년대초 김00 주사가 산삼도
캤다는 장인봉 근처를 혹시나 하면서 살펴보고 낙동강 조망도 감상하고 하산코스로 두들마를 통해서 내려갈까 하다가 온김에 형님!우리 (돌)석0현 (우리끼리는 그렇게부름 본인앞에서는 안하고)이 주지로 있는 청량사도 한번 들리고 초막산방도 보고갑시다 하고 뒤실고개서 청량사 쪽으로 하산 청량사 유리보전을 지나면서 종무소에서 보성스님(제보다 1살많은 말띠)있냐고 물으니 처음보는 종무소 여보살 눈땡그랗게 뜨고..... 쳐다보기에 그냥 입닫고 범종각을지나고 오산당 가는 샛길로 걸어 오산당옆 초막산방 앞에서니 형님과 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새로운 쥔장이 솟대 하는 사람인데 초막이선배형님 살아계실때도,그리 가깝게지낸 사이가 아니라 들려보지않고 샛길로 내려와 형님네 집으로 가니 형수님 오골계 삶아두고 기다리고 계심 몸보신 잘하고 형님 내외분의 배웅을 받으며 귀가
금강굴 가는길에 앞선 노친네
와 형님영감! 계단 앞장서 올라가는것보소 누가 저영감 70 이라고 보겠냐고 집이 가까와 베낭은 안메었지만
철계단 시작전에 낙동강 조망도 한컷
첫댓글 즐감 합니다.
며칠전 전화를 주셔서...지인을 통해서 사연을 조금 들었습니다.
쏠라 자주봅시다 전화줘서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