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에 고미술상한테 구입한 것입니다.
집안정리하다가 발견했습니다.
고미술품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으뜸은 서예작품같습니다.
이제는 돈도 없어서 그만 구입할려고 합니다.
백수가 되니 마누라눈치도 보고 살아야죠!
다행히 집사람이 교직에 있어서 때꺼리걱정은 안하고 삽니다.
취미생활도 과하면 기둥뿌리가 흔들린다고 합니다.
좋은 것 많이 가지고 있는것은 사실 큰 기쁨입니다.
물론 개중에는 가짜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잘압니다.
그러나 진품도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쓴 글을 통하여 감동을 받는 것은 시공을 초월한 감동같습니다.
이정도로 모았으면 개인전을 열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는 천천히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제가 늘 漢詩속으로 카페에 감사드리는 것은 정말 큰 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소생이 漢學이 일천하여 글을 보고도 까막눈일때 알려주시고 깨우침을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식사라도 대접하는 것이 도리인줄 압니다만 제가 수원에 살고 있어서 감히 오시라고 청하지 못하는 심정입니다.
서울이나 가까운 곳에 한번 모임이 있다면 제가 소장한 것도 실물도 감상할 수 있고 또 식사한끼 대접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직접만나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나 일단은 여름인사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진심으로 공부가 되고 부족한 사람이 조금이마나 깨우쳐 가니 56살먹어서 조금 눈이 떠지는 것 같습니다.
眞心으로 感謝드립니다.
저희아파트에 대추가 싱그럽게 많이 달려있어서 견공데리고 산책하다가 찍었습니다. 어렷을때 금호동살때 동네 대추나무에 신발을 던져서 대추를 따먹던 생각이 납니다. 더러 신발이 집안으로 들어가면 주인한테 혼나면서 신발을 찾아었죠...
요즘 어린이들은 그런추억이 없을 겁니다. 아무도 따먹지 않는 아파트의 대추입니다....
첫댓글 네! 이심전심입니다. '옥당빙심' 훌륭한 집의 맑은 마음 즉, 매화나 고결한 선비를 지칭하지오?
만해의 찬필이 맞습니다. 좋은 작품 즐겁게 감상합니다,
모임 환영합니다. 거촌 님에게 연락하십시오! 그 때 작품도 몇 점 가지고 나오십시오!
직접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한상철 010-8713-8481
만해선생의 옥당빙심(玉堂氷心)을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玉堂氷心 소중한 작품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임을 진실로 바랍니다.010-2560-7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