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가 결정적으로 충격을 받은 일은 숱한 제자를 키워냈다고 자부하면서 성장한 S 교회가 수천억을 들여 초대형 건물을 짓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었다.
당시 50세를 훌쩍 넘긴 나이였으나 더 이상 침묵할 수만은 없어 [당당뉴스] 등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성경에 돈으로 바치는 십일조란 없다.
그 시대에도 지금처럼 돈은 있었지만 십일조는 반드시 현물로 바쳤다.
구약 십일조는 본래 토지 소산이 있는 사람만 바칠 수 있었다.
따라서 목수나 세리나 이발사 등 서비스업 종사자는 십일조를 바치지 못 한다.
신약 교회에서는 자원적 '연보'만이 유일한 헌금이다.
이게 오늘날 전세계 거의 대부분의 교회가 십일조를 공식적으로 폐지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직도 한국교회만이 유일하게 ‘십일조 왕국’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이제 성도들도 점차 진실을 알기 시작했다. 진실보다 더 강한 교리는 없다.
그래서 중세식 짝퉁 십일조를 불법 복제한 한국식 십일조 장사는 이미 끝을 향해 나가고 있다.
세상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 성장기를 틈탄 무분별한 교회당 건축 신화가 끝장나고 있는 것처럼 직업 종교인들에 의해 주도된 십일조 신화도 조만간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교회 세습 신화, 목회 독재 신화, 그리고 재정 비리 신화도 함께 사라질 것이다.
과거 종교개혁 시대에 중세 교회의 부패를 탄핵했던 개신교가 지금은 도리어 자기 개혁을 강요 받고 있다.
성직자 중심, 건물 중심, 예배 중심, 주일 중심, 그리고 성장 중심의 교회가 마침내 성경에서 벗어난 자기 모순의 한계점에 도달한 것이다.
지금은 교회당의 촛대가 흔들리는 시대다. 그러니 성도들이 스스로 촛불을 들어야 한다.
원문 링크: <책 소개> 십일조 장사는 끝났다
첫댓글 책 사서 읽어봐야지~~
저는 본글과 조금 다르게 십일조도 신앙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심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단, 의무여서가 아니라 자원함으로 드릴 때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사용처도 목사 치부나 교회 치장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희년 정신이겠지요.
네......~
십일조라고 하면 거의 의무적 강제적인 인상이 들지요....그게 과연 옳으냐 하는 문제죠
차라리 감사 헌금이라면 십일조건 십오조건 좋은데
원래가 의무적 헌금이 아닌데 거의 강제적인 의무적인 헌금으로 몰아 간다면 옳지 않죠
세계적으로 대부분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는가 보네요?
스크랩을 해가려고 했더니 묽였네요
폐지하는 방향이 아니라 원래 없었습니다.
유럽 개신교는 십일조를 걷지 않는 대신 국가 일부 세정으로 담당하는 것으로 압니다.
미국 개신교도 십일조를 강제하지 않습니다.
종교 별로 보면 레위와 성전이 사라진 유대교 당연히 십일조 징수 안합니다.
가톨릭은 십일조가 없고 대신 교무금 제도가 있습니다. 신자가 자율적으로 액수를 정해, 반드시 1/10 필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1/30-1/20 정도를 권장합니다, 매월 의무적으로 납입하게 합니다.
정교회도 십일조 제도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성공회는 가톨릭과 비슷한 교무금 제도를 운영합니다.
공유 금지 풀었습니다. 모든 글의 디폴트가 공유 금지인지라...^^
본글은 예전에 당당뉴스에 먼저 게재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사 검색하시면 아마 본문 전체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스콜라 이하 ~ 대체적으로 없군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그렇게 강력하게 실시되지?
....허락해주셔서 스크랩 해갑니다...땡규
@초류향 짐작컨데 초기부터 한국인의 기복신앙 토양에 잘 뿌리내리고 자란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그랬으면 말 잘 안들었을 것 같습니다.ㅎㅎ
@초류향 또 그랬기 때문에 유달리 한국에 목사들이 급증하고, 대형교회들이 몰려있고, 교단의 부와 권세가 대단한게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신학이 아직 초등하고 영세하여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신약의(오순절이후)교회가 십일조를 한다면 이는 예수가 언약의 그리스도임을 믿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십일조는 율법이며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갈 3: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의 세속적이며 배금주의요, 기복적인 신앙의 원흉이 ‘십일조’ 와 맥추절 헌금과 추수감사절 헌금 등인데 그 중에 제일은 ‘십일조’ 라 ... ^^
맥추절도 그렇지만 추수감사절을 명절로 쇠는 것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십일조에 대해 모르는 목싸나 신자는 예수님도 모르고 복음을 모른다고 봅니다.
망우리의 악귀처럼 악쓰는 김ㅎㄷ 같은 삯꾼이 대표적이고 여타 목사들도 대동소이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만 십일조 복채를 드리고있죠
십일조를 하는 사람은 옛언약에 속해있다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