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네트워크(제이유)는 그동안 정수기와 연수기등 다단계제품에 대한 비교실험을 통해서 다단계판매원들과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최근 인터넷상에 제이유의 상품에 대한 비교실험에 관한 동영상이 유포됨으로서 그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말았다. 이 동영상은 마치 수돗물은 먹어서도 안 되는 물이고, 제이유의 정수기와 연수기를 써야만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이렇게 물건을 홍보하는 행위가 제이유의 사업 방식인가?
이와 관련하여 안티피라미드(다단계피해감시센타)는 이런 잘못된 비교실험을 통해서 물건을 파는 것이 제이유의 사업 방식인지 묻고 싶다. 그동안 다단계업체들은 이런 비교실험이 일부 판매원들의 잘못으로 돌리지 말고 이런 불법적인 행위를 지금 당장 금지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본 센타는 제이유의 비교실험에 관한 문제점을 제기한다.
첫째, 이번 제이유의 비교실험은 극히 일부 다단계판매원들의 불법행위가 아니다. 이런 불법행위를 한 제이유는 이에 따른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자료를 유포한 판매원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다단계판매업체인 관련자의 공개사과와 유사행위의 방지 및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
둘째, 제이유의 정수기 비교실험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비교실험을 통해서 제품설명을 함으로서 그 피해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유사한 사례라고 홈페이지에 까지 공지를 하면서 이런 비교실험을 공개적으로 하는것은 이 비교실험은 수돗물 속에는 정수 과정에서 사용된 염소가 남아 있는 것을 가지고나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미친다는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의 불안감을 이용한 영업 행위를 중단하라.
셋째, 제이유만 비교실험을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다른 다단계업체들은 이런 유사한 행위를 통해서 제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비교실험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단계업체들은 이런 잘못된 비교실험 이외에는 제품을 팔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이렇게 영업을 해도 주무부서는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또한 이런 행위를 일부 판매원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제이유 뿐만 아니라 다단계업체들은 공인된 기관의 실험을 제외한 모든 비교실험을 금지하라.
넷째, 제이유는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공정거래법을 스스로 지켜 법 위반을 예방하는 업체라고 이야기를 해 왔다. 더 이상 소비자에게 탁상행정이나 립싱크서비스를 남발하지 말고 최소한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할것이다.
본 센타는 앞으로 제이유뿐만 아니라 타 다단계업체들이 공공연히 하고 있는 이런 잘못된 비교실험에 대해서 감시를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다. 또한 이번 사건을 바탕으로 다단계판매에 잘못된 관행인 비교실험이 근절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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